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신당사거리공영주차장’과 ‘청구공영주차장’의 시설 개선공사를 마쳤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사는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먼저, ‘청구 공영주차장’은 층별로 반복되던 누수 문제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누수받이 시설을 설치해 물 고임과 구조체 손상을 예방했다. 또한, 주차장 진·출입구의 노후된 볼라드와 안전펜스를 교체했다. 새로 설치된 안전 볼라드는 차량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하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주요 구조물에는 내화페인트 도장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내화페인트 덕분에 고온에서도 구조물의 강도를 유지시켜 화재 발생 시 확산을 늦출 수 있게 됐다. ‘신당사거리 공영주차장’은 주차장 램프 바닥면을 미끄럼 방지 기능이 강화된 유공 강판으로 교체했다. 기존 마감재가 노후돼 미끄럼 사고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지만, 이제는 우천 시나 동절기에도 안전한 주행 환경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보행용 철재계단에 안전펜스를 추가로 설치해 이용객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내화페인트 도장과 1층 측면 벽체 교체 공사도 실시해 시설 전반에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실용댄스전공은 지난 11월 7일, 글로벌 댄스 레이블 ‘원밀리언(1MILLION)’의 설립자이자 공동대표인 윤여욱 대표를 초청해 ‘지속 가능한 커리어 설계와 예술가로서의 삶’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윤여욱 대표는 안무가 리아킴과 함께 댄스 레이블 원밀리언을 이끌며, K-POP 안무 창작과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국제적 주목을 받아왔다. 원밀리언의 유튜브 채널은 전 세계 264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성수동에 위치한 오프라인 댄스 스튜디오는 월 1만여 명이 수강하는 등 K-POP 댄스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윤 대표는 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콘텐츠 기획 등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까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춤 실력뿐만 아니라 커리큘럼 설계, 프로젝트 운영, 계약과 저작권 등 다양한 실무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입 안무가가 준비해야 할 구체적인 방향으로 △포트폴리오의 지속적 보완 △클래스 수강 및 어시스턴트 경험 △계약과 수익구조에 대한 이해 △콘텐츠 전략 운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결정에도 자신감을 가지라. 준비된 사람에게는
중구시설관리공단은 11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한 2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수능시험을 마무리한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헬스· K-POP댄스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할인 혜택은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3개월까지 제공된다. 헬스 강좌는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문화체육센터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장충문화체육센터 등 총 5개 공공체육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K-POP 댄스 강좌는 충무스포츠센터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중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지역 공공체육시설에서 활기찬 여가를 즐기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에 힘이 되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헬스나 K-POP댄스 강좌를 할인받고자 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수험표를 지참 후 방문해야 한다. (문의☎ 02-2280-8405)
서울 중구는 가을철 낙엽과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보행 불편을 줄이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낙엽과 빗물받이 청소를 강화한다. 현재 관내에는 8천여 그루의 가로수가 식재됐으며, 이 중 은행나무가 43%를 차지한다. 매년 약 60톤의 낙엽이 수거되는 만큼, 구는 가을철마다 도로 청소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구는 12월까지 ‘집중 청소주간’을 운영하며, 청소인력 82명과 노면청소차 4대, 살수차 6대를 투입해 낙엽 청소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남대문로, 다산로, 을지로, 세종대로 등 은행나무가 많은 구간을 ‘집중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악취가 심한 구간에는 물청소를 병행한다. 또한 이달에는 낙엽으로 인한 도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관리노선’을 지정하고, 을지로·마른내로·퇴계로·세종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중심으로 빗물받이 4,700개소를 준설한다. 빗물받이 내부의 퇴적물 제거뿐 아니라 배수불량 및 불법 덮개 사용 여부도 함께 점검해 기습 강우 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낙엽과 은행나무 열매로 유발되는 불편이 없도록 집중 청소를 이어가고 있다”며 “사시사철 빗물받이도 철저하게 관리해 주민의 안전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기초수급자 권리 의무 바로 알기 설명회'를 지난 10월 30일 약수동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 341명은 크게 호응하며 다양한 궁금증을 풀었다. 중구는 15개 동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진행했다. 복지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어르신, 1인 가구, 취약계층 주민들이 복지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생활이 어려울수록 정보 접근에도 제약이 따르는 현실 속에서,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복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구는 설명회를 통해 △기초수급자의 선정 기준부터 △각종 수수료 면제 △문화누리카드 이용료 지원 △전기·통신·난방요금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꼼꼼히 안내했다. 또한, △소득활동 미신고 △사실혼관계나 취업 사실 은폐 △소득·재산의 취득 및 변경의 은닉 등 부적정 수급 사례를 설명하며 수급권자가 지켜야 할 의무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특히 올해 설명회에서는 현장 1:1 개별상담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제도를 개별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복지제도 이해도와 만족도 모두 크게 향상됐다.
서울 중구가 법정의무교육 이수부터 취업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실무 중심의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경비업법에 따라 경비업체 채용 또는 배치 전에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24시간 법정 기본교육으로, 경찰청이 지정한 인증 교육기관에서만 받을 수 있다. 교육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단법인 한국경비협회(성동구 성수이로 20길 10)에서 진행된다. 협회는 경찰청이 인증한 공식 교육기관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경비업법, 시설·기계·호송 경비실무, 장비 사용법, 사고예방 대책, 직업윤리 및 인권보호, 체포·호신술 등 11개 과목을 다룬다. 참여 대상은 40세 이상 70세 미만 구직자 20명(중구민 우선선발)이며, 이번 달 14일(금)까지 중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취업연계 및 취업할 때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직등록과 전담상담사 지정, 정기적인 상담 및 알선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실제 취업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신당동 마을마당(청구역1번 출구 옆) 에서 ‘다문화가족 행복한마당’이 개최된다. 서울중구가족센터(센터장 정주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주민 등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참여를 원한다면 포스터 내 그림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후 행사 당일 오후 1시까지 현장을 방문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된다. 행사 당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참가자 접수와 기념품 배부가 진행되고, 1시부터는 대학생 공연과 개회식이 열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굴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문을 연다. 행사장은 △글로벌존(Global Zone) △플레이존(Play Zone) △키즈존(Kids Zone) △에코존(Eco Zone)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먼저, ‘글로벌존’에서는 중국의 춤추는 용 만들기, 벨라루스의 행복인형 만들기, 멕시코의 선인장 선캐쳐 만들기, 일본의 대형 다루마오토시 체험 등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존’에서는 스톱워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월 24일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2025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화재·지진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으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해 재난 대응 역량을 끌어올렸다. 중구는 국빈 방문과 주요 국제 행사가 치러지는 대한민국 대표 호텔인 서울신라호텔을 훈련 장소로 정했다. K-관광의 중심지인 중구는 호텔 등 관광숙박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최근 관광객 유입이 급증해 관광숙박시설에서 대형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돼 구청, 소방, 경찰 등 재난대응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훈련은 호텔 주방에서 음식 조리 중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 육군3537부대, ㈜호텔신라 등 11개 유관기관, 5개 민간기업, 3개단체에서 총 380여 명이 참여해 실전같은 훈련을 실시한다. 구는 유관 기관과 지난 8월부터 10차례 이상 사전점검과 회의를 거치며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6일에는 본훈련에 앞서 최종 예행연습을 마쳤다. 본 훈련은 10월 24일, 현장 대응과 토론 훈련으로 진행됐다. 현장 대응 훈련은 재난이 불시에
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중구 청구로에 위치한 청구e편한세상아파트에서 아파트 화재 대비 특수차량 운용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층 아파트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굴절사다리차와 고가사다리차 등 주요 특수차량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훈련은 특수차를 고정적으로 운용하지 않는 예비 운용요원(副) 9명이 참여해, 출동 공백을 최소화하고 비상 시 즉시 투입 가능한 대체 운용 인력 확보를 목표로 실전 중심의 평가형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차량 안전 확보 △사다리 조작 및 전개 절차 △수동 조작 전환 숙련도 △방수 조작 및 통합 운용 절차 등 실제 화재 현장 대응 절차와 동일한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참여 대원들은 반복 훈련을 통해 특수차 운용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김준철 중부소방서장은 “고가·굴절사다리차량은 고층건물 화재 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전력”이라며 “예비요원을 포함한 모든 대원이 실제 상황에서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반복 훈련과 평가를 병행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가을의 남산을 만끽해보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1월 1일 오전 8시, 국립극장에서 ‘중구민 걷기대회 남산동행’을 개최한다. 코스는 남산 북측순환로 4.5km다.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시작해 석호정, 필동쉼터를 거쳐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코스로 약 1시간가량 소요된다. 걷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까지 집결해 준비체조 후 8시 20분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반환점인 필동쉼터 앞에서는 경품 응모권이 배부와 치어리딩 응원이 펼쳐져 활기찬 분위기를 더한다. 이벤트도 풍성하다. 걷기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중구 건강마일리지 500점이 제공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보물나무를 찾아라!’이벤트를 열어 간식을 증정한다. 또한, 걷기대회 참가 인증 사진을 찍은 후 SNS에 ‘#중구민걷기대회 #남산동행 #내편중구 #중구투어패스’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22명을 추첨해‘스파렉스 찜질방 이용권’을 지급한다. 걷기대회에 앞서 오는 24일까지 중구민 걷기대회의 새로운 이름 ‘남산동행’ 4행시 공모전도 진행했다. 중구 공식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4행시를 제출토록 했다. △1등에게는 반얀트리호텔 뷔페
서울 중구가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함께 배우는 ‘상생기술아카데미 집수리’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집수리 관련 실무 기술을 배우고, 향후 관련 업종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관련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도심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 특성상, 주민들이 스스로 집수리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전 과정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간단한 생활 집수리부터 전문 기술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주택 및 건축의 이해 △기본 공구 사용법 △방충망 및 손잡이 교체 △목재 구조물 제작 및 전기배선 실습 △도배 시공 등이다. 교육은 11월 15일(토), 16일(일), 22일(토) 중구청 대강당(본관 7층)에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65세 이하 주민(중구민 우선 선발) 중 집수리 기술 습득 또는 관련 업종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 → 온라인 접수신청 → 상생기술 집수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약수동이 급증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생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약수동 주민센터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거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특정 아파트 단지에 대한 1인가구 전수조사는 중구에서 약수동이 처음이다. 남산타운아파트는 중구 최대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로, 전체 5천120여 세대 중 1천980여 세대가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이곳에는 약수동 저소득 취약계층의 85%가 집중돼 있어, 약수동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순위 중점관리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조사는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1인가구 중 기존 복지대상자를 제외한 534세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가족유무·경제활동·건강상태·사회활동·고독사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했다. 조사 결과, 즉각적인 지원이 필요한 74명을 발굴, 기초생활수급 신청, 후원금품 연계, 방문간호 및 돌봄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했다. 또한, 조사 대상자들의 가족, 지인 등의 비상연락망을 확보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며 위기 대응력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약수동은 행정의 한계를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