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대도종합상가(이사장 이상준)는 구랍 27일 지주, 상인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개최하고 2020년 상가활성화를 위한 결의 대회를 가졌다. 남대문시장(주) 박영철 사장, 남대문충무로 새마을금고 김인 이사장, 중앙상가 남규형 대표이사 사장과 대도종합상가 지하 문화옥 회장, 1층 최일환 회장, 2층 박용기 회장등과 전임 상인회장단과 상인회 운영위원 등이 참석 했다. 이상준 이사장은 “상인회 집행부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대도종합상가가 남대문시장 권에서 가장 우수한 상가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제일 상가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헸다, 박영철 남대문시장과 김인 금고이사장은 “대도종합상가가 남대문 지주회, 상인회 중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특히 타 상가보다 운영과 시설 개선에 앞장서 추진함에 따라 상가활성화의 초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대문시장 내 숭례문수입상가 상인회가 중구청에 정식으로 상인회 등록을 신청했다, 숭례문상가 지하층과 지상 1층 상인회 등은 임의단체로 지내오며 상인들 친목수준에서 머물어 오다 구랍 상인회 총회를 거쳐 27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전통시장 육성법)에 따라 중구청에 상인회 등록을 신청했다. 상인회는 남대문시장에서 독자적인 상권을 형성해 영업을 해오면서도 미등록 상인회로 머물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순위에서 밀리는 등 상가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상가 지주회와 상인회가 연석회의를 거쳐 상인회 등록을 추진한데 따라 상가현대화 사업에 동참하고 방문 고객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통합된 공동브랜드 심볼과 캐릭터를 개발, 연구해 쇼핑백, 상인유니폼 명함등에 공동브랜드와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상가 이미지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점포 운영자의 교육강화와 의식을 개선키 위해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타 시장 우수사례를 연구 개발하고 외부 강사를 초청, 의식개혁 교육과 워크숍, 업종별 상품마케팅전략 및 기획을 통해 상가활성화에 접목시키기로 했다. 숭례문수입상가 상인들의 상인회 등록이 허가되면 전통시장 육성법에 따
2020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남대문시장은 600년의 역사와 전통, 현재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전통시장입니다. 하지만 근래 유통산업의 변화에 따른 경기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쇼핑환경의 개선과 경영 현대화를 통한 서비스 진작, 경영현대화를 통해 글로벌 국제명품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수한 상품을 개발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고해 전통문화가 함께하는 전통시장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매출증대를 도모해 국제 명품시장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중구민 여러분께서는 남대문시장을 많이 방문해 우수한 제품과 향상된 고객서비스를 제공받고, 쾌적한 쇼핑환경으로 고객편익에 최선을 다해 중구민의 사랑받는 남대문시장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경자년 새해 평안과 만복을 기원합니다.
남대문시장 F동지주회(회장 이병익)는 지난 19일 남대문 충무로새마을금고 3층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상정된 4개 안건 중 정관개정안은 추후에 변경키로 하고 나머지 안건은 승인했다. 이날 회원 117명 중 80명(위임장 포함)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에 앞서 회의장 입구에서 부르뎅아동복상가 상인들은 “무리한 임대료 인상은 불가”라며 유인물을 지주들에게 나눠 주는가하면 회원 자격이 없는데도 회의장 입장을 강행하려는 사람을 구분하기 위한 실랑이로 출입통제가 이뤄지며 혼란 속에 진행됐다. 이어진 회의에서도 일부 소 지분 지주들이 집행부의 일방통행식 운영과 회의 진행에 이의를 제기하며 기물파손 등이 발생했는데도 회의는 이어졌다. 본회에 들어가 3·4층 철거 추진위원회 송재한 위원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지며 제1호의 안 2019년 예산안 재승인의 건, 제3호 의안 상가관리 방법의 건, 4호 의안 F동상가 임대료 인상 및 임대점포 법적인 건은 일부 변경돼 승인됐다. 제2호 정관개정의 건은 2020년 1월 7일 속회해 추후 개정하는 의견으로 미루어졌다. 제1호 의안 2019년 예산안 재승인의 건은 지난 2019년 4월 29일에 열린 정기총회에서 승인된 안에 대해 추가설명이
남대문시장 액세서리상인이 중심된 숭례문장학회(회장 문승주)가 매년 중·고생을 대상으로 지원한 장학생 수가 100명에 달한다. 2002년 청소년육성회로 출범해 2014년 숭례문장학회로 이름을 변경한 이 장학회는 16년 동안 매년 학생 6명을 선발해 분기별로 45만원씩을 지원, 연말연시를 맞아 시장 상인의 따뜻한 정이 확산되고 있다. 숭례문장학회 회원 50명은 매달 일정액을 모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1학년부터 졸업 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선행은 청소년들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데 일조하고 있다. 수혜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영국, 미국 유수의 대학까지 진학하는가 하면 고교 졸업 후 사회에 진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청년으로 성장하고 있다. 수혜자 학생 한 어머니는 가정이 급격히 기울어 파산 직전에 숭례문 장학회의 도움으로 아들이 무사히 학교를 졸업해 사회인으로서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준 장문의 감사 편지도 보내와 회원들이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있다. 숭례문 문승주 회장은 “시장 경기의 어려움 속에서 사회공헌사업에 물심양면으로 참여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전통시장 내 집단공유지의 등기부와 토지대장 일원화 작업을 추진해 총 40필지 1만2천794건의 공유지분에 대한 토지대장 소유권 정비를 완료했다. 토지대장의 소유권 정리 절차는 △등기소에 소유권이전 신청 △등기부상 소유자 정리 △소유권변동 전산자료를 등기소에서 해당구청으로 전송 △해당구청의 토지대장 정리 순으로 이뤄진다. 중구에는 등기자료가 전산으로 제공되기 전 생성된 방산시장, 평화시장 등 50년 이상된 전통시장이 다수 존재한다. 이들 전통시장의 토지는 최고 1천200여명이 공유지분으로 소유하고 있어 하나의 필지에 등기자료가 6천 건에 이르기도 한다. 때문에 토지대장 소유권 누락이 발생하는 등 등기부와 대장상 소유권 불일치로 인한 민원이 빈번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정확한 부동산 행정서비스 제공과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전통시장 소유자 일제정비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우선 100인 이상이 공유하고 있는 전통시장 내 토지를 대상으로 소유권 일제정비를 시작했다. 먼저 대법원 법원행정처와 등기소, 국토교통부와 등기자료 이용에 따른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구는 전산자료로 제공받은 등기부의 소유권 자료를
“상가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가 구성원들이 화합하고 응집해야 합니다.” “상가 발전의 중심은 회원들의 조직력이 출발”이라는 마마아동복상가 김종석 신임 회장은 “상가 화합이 첫째이며 과제물”이라고 강조했다. 마마아동복상가 제21대 회장직에 오른 김 회장은 이곳에서 25년째 영업하며(러브뱅크 115호) 운영위원 5회와 감사를 역임한 후 지난달 25일 선출됐다. 그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내·외수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상가활성화를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은 물론 회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상가를 투명하게 운영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가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젊은 상인들 유입이 최근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높이 평가해 문호를 폭넓게 개방하기 위한 것이다. 김 회장은 1972년 개장한 후 ‘만들면 팔리는 시대’에서 황금기를 누리다 최근 신생아 출산율이 급감하고 중국시장의 경기하락으로 유통업계가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어 젊은 층 유입은 상가활성화와 장기적 발전과 성장전략의 하나의 수순이라는 것이다. 또한 “남대문 시장의 발전에 필요한 상인들의 의식변화는 반드시 필요하기에 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점차 증가하는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체납특별징수팀을 꾸리고 가택수색과 동산압류 등 고강도 체납징수에 나섰다. 11월 12일 체납특별징수팀은 지방세 1억2천여만 원을 체납하고 있는 김모씨가 거주하고 있는 용산구 이촌동 소재 아파트를 수색해 TV, 냉장고, 에어컨 등 동산 3점을 압류했다. 체납자 김모씨는 지난해 8월 사망한 배우자 송모씨 명의의 산림동 토지 및 건축물을 상속받아 자녀들과 연대납세의무자이지만 취득세(부동산)와 재산세(토지)를 납부하지 않았다. 체납특별징수팀이 체납자 김모씨의 재산현항을 파악한 결과, 용산구 이촌동의 거주지 부동산의 실소유자로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체납을 하고 있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에 나섰다. 체납자 김모씨는 체납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납부의 어려움만 호소하다 동산압류를 실시하자 12월까지 체납전액을 납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구의 경우 2019년 현재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가 238명에 이르고 체납액도 41억원 규모에 달한다. 구는 1천만원 이상 체납자 중 본인 명의의 재산이 없음에도 호화 생활을 누리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할 방침이다.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전영범)는 2020년 경자년 워크숍을 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일대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남대문 상인회가 2018년 6월에 정식적으로 출범한 이래 처음 진행할 워크숍의 주제는 새해를 맞아 2020년 상인회의 사업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폭넓은 토론을 거처 상인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고 시장 발전을 위한 장기적 계획을 세우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통시장 발전계획에 대한 용역결과가 오는 5월에 발표될 것에 대비해 상인회 산하 상가상인회의 결속을 추진, 상인회 조직 강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커먼프라자상가(회장 박재선)는 지난달 2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19대 운영위원들을 선출했다. 조별 운영위원은 1조 우경희(1호 끌로드), 2조 변윤옥(103호 현이네) 3조 추순희(112-113호 일조) 4조 최지영(144호 치어리더스) 5조 최향희(176-177호 유진)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부회장과 감사 2인에 대해서는 회원들의 추천을 통해 선출키로 했다. 박 회장은 “상가가 어려운 시기에 상가발전을 위해 나서 선출된 운영위원과 함께 상가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와 협의를 통해 상가 운영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식 기자>
남대문시장 일대 전통상권 발전전략 개발 및 건설팅 용역 연구추진 경과보고가 지난 15일 남대문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각 상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용역업체인 비스타컨설팅연구소(주) 김진우 부장이 상권 및 시장현황 조사 분석과 이해관계자 수요조사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설노후화 및 유통채널 다양화로 전통시장 지속위축 및 이로 인한 주변도심 활력이 저하되고 4차산업 혁명시대 다양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도심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는 전통시장 맞춤형 발전전략 마련이 절실해 추진하게 됐다는 것. 이와 함께 지역상권의 특성에 부합하는 정책적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고 국가 및 서울시 주관사업 추진과 연계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대문시장 상권 및 시장현황 조사와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시장별 활성화 계획을 세분화하며 남대문 상권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5개년 계획을 세워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연구소가 발표한 남대문 시장 방문 유동인구가 지난해 비해 21.9% 감소세를 보이고 소비자 연령층이 40대에서 60대가 70%를 육박해 젊은 층을 유입해야 할 것으로 지적 됐다. 고객방문 시간대도 저녁
회원들에게 지급해야할 임대료를 수금해 보관하고 관리하기 위한 계좌를 개설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계좌를 개설한 후 입금된 임대료를 타 계좌로 이체한 후 개인채무 변제 등으로 소비하는 등 횡령한 한 모씨에게 징역 1년 6월이 선고됐다. 춘천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남대문시장 F동 지주회에서 지주회원 한 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재판에서 5억3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25일 이같이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 대해 확정된 공사대금 채권이 있는 점 등의 이유를 들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피고인 한 모씨는 지주회 이 모 회장의 부탁을 받고 임대료를 보관하던 중 자신이 받아야할 공사대금 등의 이유를 들어 이를 사용하면서 공사대금 채권을 자동채권으로 상계 통지 후 금원을 사용해 횡령죄가 구성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그 용도와 목적을 지정해 위탁받아 보관하던 금원을 임의로 사용하는 것은 횡령죄가 구성된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횡령을 한 자가 물건의 소유자에 대해 별도의 금전채권을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도 횡령전에 상계 정산했다는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러한 사정만으로 이미 성립한 횡령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