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감받는 인간관계와 처세술 /발표하는 상황에 정면으로 부딪쳐라

정 순 인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원장

역설적인 표현이지만 발표 불안증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발표를 할 수 없으며, 발표를 하지 않고서는 그 공포를 극복할 수 없다. 직접 발표할 수 있는 작은 기회라도 받아들이고 앞에 나가라. 당신이 발표에 자신감을 가지려면 사람들과의 모임을 꺼리지 말아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모임의 성격이 유치하고 의미없는 만남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의미없는 것은 아니다.

 

 직장내의 회의나 발표하는 자리가 있으면 반드시 참석해서 한마디 하라. 물론 말하기 전에 할말을 미리 생각하고 메모한 다음 앞으로 나가라. 나중에 실력이 쌓이면 하겠다고 망설이거나 미루면 안된다.

 

 발표를 불안해 하는 사람들은 말을 해야할 상황에 부딪치면 말하기를 피하거나 미루거나, 더듬지 않는 말로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한다. 이를 고치지 않으면 어둠속에서 탈출할 수 없다.

 

 모임에서 앞에 나가 말할 기회가 있으면 정면으로 부딪쳐라. 떨려도 해야하고, 부끄러워도 망신을 당해도 해야 된다. 처음부터 어떻게 잘 할 수가 있겠는가. 대중앞에 나와서 안해봤기 때문에 말해 본 경험이 적기 때문에 못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아직 일류 역사상 떨려서 죽은 사람은 없다. 핑계나 이유를 대지 말고 안되는 방향으로 생각하지 말고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해 부딪쳐 보라. 막상 부닺혀 보면 별것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발표할 차례가 돌아오면 뒤로 처지지 말고 후다닥 앞으로 나간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려 하지 말고 똑 바로 보며 말하도록 한다.

 

 비록 대중앞에서 떨리고 말을 못했지만 ‘참좋은 훈련을 했다, 참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로 조금만 훈련하면 잘 되겠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점점 잘하게 된다.

 

 큰 발전앞에 큰 저항이 있기 마련이고 성공은 공짜로 되는 것이 아니다. 큰 인물이 되려면 자신에게 오는 큰 고통이 있음을 알고, 오히려 실수나 시행착오를 즐기면서 행동해야 한다.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www.speechok.com 02)2279-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