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기기 완전정복 프로젝트 교육과정 수료

동국대·중구시민연대·약수노인종합복지관·카카토협동조합 공동
디지털 기반 취약한 시니어 대상 디지털역량 강화교육 운영
약수노인종합복지관 10월부터 12월까지 총 7차수 과정 진영

 

동국대 LINC 3.0 사업단과 (사)중구시민연대가 주관하는 ‘2023년 서울 중구 시니어 디지털기기 완전정복 프로젝트’ 교육과정 수료식이 12월 1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동국대 LINC 3.0 사업단 산학교육센터(교수 이윤수), (사)중구시민연대(이사장 김재동),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 카카토협동조합(대표 김효영)이 협업해 이루어졌다. 


디지털 기반에 취약한 중구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총 7차수 과정(수료생 10명)으로 운영했으며, 이날 모두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한 사전 특별 양성교육을 이수한 동국대 디지털튜터(보조강사) 16명이 시니어 대상 교육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해 1:1 맞춤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학교와 단체들이 협업해 중구시니어들의 디지털리터러시를 극복해 어르신들의 학습효과 증대 뿐만 아니라 디지털을 통한 세대간 융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어르신들 교육을 통해 지·산·학 협력체계와 지역 실수요에 기반 한 지역상생형 전략적 교육모델 창출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시니어들은 동영상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지가 10년이 넘었는데도 제대로 활용할 줄 몰랐는데 응급의료. 길 찾기, 음성으로 문자보내기 등 많은 걸 알게돼서 매우 유익했다. 사진에 글을 삽입할 수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됐다. 대학생들이 옆에서 1대1 맞춤형 수업이 진행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 감사드린다. 다른 어르신들도 제대로 배워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동 이사장은 “1대1일 매칭 교육에서 어르신들이 너무너무 행복해 보였다. 그리고 가족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그날까지 교육을 계속진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