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여건 악화할 경우, 공약사업·신규사업 어떻게 하나”

■ 제279회 중구의회 정례회 구정질문 주요내용
/ 이정미 의원(의회운영위원장)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지난 6월 22일 제279회 중구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구청)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23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김길성 구청장의 일괄답변을 듣고 보충질문을 전개했다. 이날 중구의회 의원 9명 중 송재천 이정미 조미정 윤판오 의원등 4명만 구정질문을 전개했다.<다음은 구정질문 주요내용, 질문순서 순>

 

■ 이정미 의원(의회운영위원장)
중구의회 이정미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6월 22일 열린 제279회 중구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집행부(구청)에 대한 구정질문을 통해 △세수감소에 따른 사업 재구조화 방안 △패션봉제활성화 방안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방안 △구의회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패션·봉제산업과 관련 “2019년 9월 서울시 용역의뢰로 서울 동북권 9개 지역 자치구별 도시형 소공인 의류 제조업 실태 조사를 했다. 자치구별 봉제 업체 현황을 보면 종로구가 2천327개소로 가장 많고, 중구와 중랑구가 2천16 개소로 두 번째로 많다. 중구의 봉제 관련 업태를 보면 단순 임가공이나 부분 임가공, 완성업체가 주를 이루지만 타구에 비해 디자인, 샘플, 패턴 관련사업체가 월등히 많다. 구청장은 취임 후 발간한 ‘함께중구 구정발전 4개년 계획’에 패션 디자인, 의류 제조 산업 활성화 지원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제279회 정례회에 중구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 발의했다. 정부에서는 각 자치구 주요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운영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를 지정하고 복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소공인 혁신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중구 패션·봉제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와 관련, “최근 많은 자치구가 동물복지위원회를 설치하고, 실질적인 동물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4월 시행된 동물보호법에 맞춰 '중구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조례안'을 발의했는데 유기동물 구조방법 개선 및 반려동물 놀이터 등 개정된 동물보호법 에 맞춰 중구의 사업 계획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