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행정 전문가! 창의제안 공모 발표회

중구, 직원 대상 구정 제안 156개 받아 최종 16개 선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직원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직원 창의제안 공모전은 새로이 출범한 민선 8기의 구정 비전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참신한 사업을 발굴해 구정 운영에 반영하고자 개최됐다. 업무 현장에 개선이 필요하거나 중구가 시도하지 않은 참신한 사업이 있으면 자유롭게 제안토록 했다.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156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실무평가단, 제안심사위원회 등 2단계의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16개가 선정됐다.

 

지난 10월 13일 구청 대강당에서는 최종 선발전 ‘함께 챌린지, 하나되어 체인지’가 열렸다. 직원과 주민 150명이 모여 16명의 제안자로부터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토론을 나눈 뒤 투표했다.

 

최종 선발된 정책 제안 16건은 △빛과 그림이 어우리진 어반아트 갤러리 조성 △중구8경, 먹거리4선 등 중구 관광명소 그룹화 △짚라인, 대관람차 등 남산 액티비티 명소화 △알뜰시장, 축제가 있는 1동 1 차없는 거리운영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중구 공유센터 신설 △응답하라 3396, 민원해결 영상콘텐츠 제작 △복약관리, 영상통화 등 어르신 감성 IoT로봇 지원 △1인가구 안부확인, 취약계층 돌봄 케어콜 서비스 △실제번호 대신, 주차안심번호 등록서비스 △침수취약가구 스마트 안전 차수문 설치 지원 △신속한 제설을 위한 제설작업 전문업체 위탁 △주민과 화단의 1:1 결연, 우리동네 식물 지킴이 △대형생활폐기물 온라인 수거신청 서비스 △챗봇, 사전예약 등 민원서비스 개선 △자치회관 온라인 수강신청 시스템구축 △중구청 지식 IN(디지털업무매뉴얼) 운영 등이다.

 

최우수상은‘제설작업 전문업체 위탁 운영’을 제안한 약수동 김민광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주차안심번호 등록서비스를 제안한 장충동 한승희 주무관, 스마트안전 차수문 설치 지원을 제안한 다산동 이수정 주무관, 대형생활폐기물 온라인 수거신청 서비스를 제안한 청구동 유현은 주무관, 자치회관 온라인 수강신청시스템 구축을 제안한 최경선 주무관, 중구청 지식IN운영을 제안한 조혜수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각각 20만원, 장려상 수상자 10명에게는 각각 1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