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전 직원 대상 정책 아이디어 공모

공모기간 8월 31일까지 ‘정책 발굴·직원 화합’ 일석이조
직원 정책 아이디어 공모로 실현성 높은 신규사업 개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직원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는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의 참신하면서도 실현가능성이 높은 주민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더 나아가 직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민선8기 구정비전인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를 만드는 굿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신규사업 발굴 △기존업무 개선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본인 담당 업무는 물론 다른 부서 업무라도 제한 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직원 스스로 구정 발전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이디어는 이달 말까지 제출받으며, 소관부서에서 타당성 검토 후 동료직원 내부심사,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등 2차 사전심사를 거쳐 온통중구(서울 중구청 온라인 소통 플랫폼)를 활용한 주민 대상 온라인투표와 현장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인 현장 발표회는 제안자가 직접 나와 1분 내외로 아이디어 브리핑 후 상호 질의응답을 통한 불꽃 튀는 토론배틀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생동감 넘치는 재미와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제안된 아이디어가 적극 실행될 수 있도록 연말 심사를 통해 실행 우수부서를 선정해 시상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채택되지 않은 아이디어라도 향후 법령 개정 등 제반 여건 변화로 실행가능성이 열릴 것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관리와 재검토를 추진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직원들이 참신한 의견을 제안해주기를 바라고, 또 구정목표처럼 직원들 마음이 하나로 모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먼저 한데 똘똘 뭉쳐 역량을 집중해야 중구 발전을 위한 우수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