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독거어르신 가구에 점심식사 지원

저소득 홀몸 어르신 50여 세대에 따뜻한 영양식 제공

 

 

신당5동(동장 김남희) 효행장려위원회 김거부 회장은 지역 내 저소득 홀로어르신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사랑의 점심식사’ 지원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홀로 사시는 저소득 어르신 50여 명에게 매주 1회 6명씩 식사를 후원할 예정이다. 한 대상자에게 1회성으로 대접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 4차례 이상 식사자리를 마련해 드리는 것이다.

 

점심식사를 제공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가 계속되어 소외되고 있는 저희 노인들에게 이렇게 맛있는 점심을 대접해주어 감사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간 김거부 회장은 매년 신당5동을 위해 봉사하며 관내 저소득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소규모 경로잔치를 여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김거부 회장은 “신당5동에 외롭고 힘들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적지 않은 것 같아 점심 식사 대접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남희 신당5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홀로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김거부 회장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