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이용시설 미세먼지 방진창 설치

경로당·어린이집·노인요양센터 등 88개소… 스마트 IoT 에어샤워도 마련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관내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차단 방진창을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

 

설치 대상 시설은 지역 내 경로당, 어린이집, 유치원, 노인요양센터, 복지관 등 총 88개소다.

미세먼지 차단 방진창은 외부 유해물질의 실내유입은 차단하면서 정체된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 미세먼지 차단, 코로나19 확산 예방, 방충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낸다.

 

제작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될 미세먼지 차단 방진창은 특허받은 나노섬유로 제작돼, 미세먼지 유입은 차단하면서도 통기율은 약 50%정도를 유지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창문을 열고 환기가 가능해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9월 22일부터 이달 초까지 제작업체의 설치예정지 방문 컨설팅을 통해 방진창 설치 위치 실측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까지 88개소 시설 모두 제작 및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이외에도 10월 중 관내 초·중학교 및 요양센터 등 총 8개소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스마트 IoT 에어샤워’ 설치 사업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