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에 쌀 10kg 500포 후원

다동·무교동 상가번영회, 제18회 음식문화 가을 대축제 협찬 성품 등

 

지난 17일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박주창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0. 22

 

다동·무교동 상가번영회(회장 박주창)에서 관내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해 1천200만원 상당의 쌀 10kg 500포를 중구에서 추진 중인 드림하티 사업에 기탁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중구청 앞에서 박주창 회장, 이웅주 상임고문, 이남동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고 최창식 구청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난달 27일 개막한 다동·무교동 음식문화 가을대축제를 위해 예금보험공사, 삼성화재, 한국시티은행 등에서 후원한 것으로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각각 회현동에 80, 명동 40, 을지로동 30, 다산동 20, 약수동 40, 청구동 50, 신당5동 40, 동화동 40, 중림동 160포씩 배분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창식 구청장은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한 다동·무교동 상가번영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다동·무교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가 번영을 위해 지역 주민과 번영회 회원들이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박주창 회장은 "올해로 18회를 맞은 다동·무교동 음식문화 가을 대축제는 중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당당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1개월여 동안 치러진 축제에 협찬된 성품을 모아 매년 중구민들을 위해 구청에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까지 개최되는 다동·무교동 음식문화 가을대축제에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먹을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