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지상욱 국회의원과 민주평화당 정호준 중구지역위원장이 각각 탈당했다. 지상욱 의원이 정병국 정운천 오신환 유승민 유의동 이혜훈 하태경 의원 등 8명은 지난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 이들 8명은 5창당한 새로운 보수신당에 합류했다. 이에 앞서 민주평화당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던 정호준 위원장도 지난 2일 탈당했다. 정 위원장은 “새로운 도전과 모험의 길로 나서고자 민주평화당을 탈당 한다”며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단장 김정태)에서 주관한 지방분권 아카데미 ‘리얼 콘서트’가 지난 10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개최됐다. ‘지방분권, 알아야 바꾼다’라는 부제의 이번 지방분권 아카데미 ‘리얼 콘서트’는 지방분권 실현의 필요성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토크쇼, 연극공연,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행사로 당일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생환 부의장, 박기열 부의장, 김용석 대표 등 서울시의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각 자치구 및 타 시·도의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첫 번째 순서인 분권 뮤지컬 ‘지니가 필요해’에서는 보좌인력 하나 없이 모든 업무를 혼자서 처리하는 서울시의원의 바쁜 의정활동을 각색한 상황극이 진행됐다. 이준형 의원은 “보좌인력이 있는 국회의원과는 달리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지역현안해결 등 많은 업무를 지방의원 혼자 처리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방의원의 실제 활동이 담긴 다큐 영상의 상영이 끝나고 이어진 두 번째 공연 ‘민원해결출장소’에서는 김정태 지방분권TF 단장이 전문배우들과 함께 출연해
서양호 구청장은 지난 11월 21일 열린 제254회 중구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앞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구정 운영의 주요방향을 밝혔다. 서 구청장은 “오늘 구의회에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은 중구가 다른 지자체와의 무한경쟁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살아남는데 쓰이도록 사업의 타당성과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충분히 검토해 편성했다”고 밝히며 “내년도 시정방향을 주민친화 도시, 생활친화 도시, 경제친화 도시 만들기에 역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또한 △돌봄·교육 강화 △어르신·장애인 생활 안정 △주민 생활편의 서비스 시설 확대 및 안전 강화 △동 정부 구현과 주민일자리 확충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일상 속 생활문화 확산 △골목경제 활성화 등 총 6대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시정연설 주요내용) 첫째, ‘미래에 대한 투자’는 아이들은 중구의 미래다. 열악한 교육 여건으로 중구를 떠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돌봄과 교육의 질을 대폭 향상시켜 학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 올해 흥인초와 봉래초등 5개 돌봄교실을 구청 직영화 했다. 학부모 만족도는 99.9%로 큰 호응을 얻고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11월 21일 제254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6일까지 26일간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구정질문을 비롯해 상정된 조례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따라서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등을 심사했으며, 12월 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이 펼쳐졌다. 9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구청장의 일괄답변과 보충질문, 일문일답이 이어졌다. ▶관련기사 1·4·5면 10일부터 13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열고 상임위에서 올라온 예산을 심사한다. 그리고 오는 16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예산안과 구청이 제출한 조례안 17건과 의원발의된 조례안 4건등 21여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정례회를 폐회한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서양호 구청장으로부터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었으며,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은 행정지원국장으로부터 보고 받고, 2019년도 사업예산안을 종합심사하기 위해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이날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고문
중구의회(의장 조영훈)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윤판오)와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고문식)가 제254회 정례회 상임위원회 활동 일환으로 11월 22일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행정보건위원회는 을지로 전파사 스튜디오, 남대문 적환장 생활SOC, 명동주민센터 리모델링 관련, 동대문 시장 바이어라운지(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신당생활문화센터, 황학 생활문화센터, 신당동 공공복합청사 신축현장을 각각 현장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역 곳곳에 퍼져있는 기관들을 순회하며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특히 의원들은 구 예산을 투입해 설치하거나 보수했던 시설물, 리모델링할 건물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점검에 나섰던 상임위원회 위원들은 “구의 주요 기관들의 실태를 파악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고, 현실을 반영한 의정활동을 위해서 현장방문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장 방문에서 보고 느낀 점들은 앞으로 구 예산 심사나 행정사무감사와 같은 의정활동에 귀중한 참고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이 11월 21일 서울기자연합회로부터 시민을 위한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서울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등의 의정활동과 지역 민원해결을 위한 노력들을 평가받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지하철 충정로역 5번 출구에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요청했었는데 환기구 간섭으로 진행이 멈춰있던 사업을 새로운 시공방법으로 제안함으로써 추진이 가능하게 했으며, 중구 응봉공원에 대해서도 장애인 노약자 등 주민의 접근이 어려운 여건을 파악해 엘리베이터와 교량을 조합한 방법을 중구청에 제안한 상태다. 또한 박 의원은 신당지하상가의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상인들의 불편사항인 화장실과 경사로 개선을 서울시설공단에 요청해 상인들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서울시에 정비되지 않은 간판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서울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지역주민의 민원해결을 위한 노력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로 상을 받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오랜 역사를 이어왔기 때문에 도심부 모든 공간에 여러 시대 층이 존재한다. 때문에 도심부 내에서 철거 혹은 복원사업이 있을 때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지금의 것들을 철거하는 것이 옳을지, 또는 복원사업을 한다면 어느 시기에 중점을 둘 것인지 등등 사업에 대한 논쟁이 이어진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역시 이러한 논쟁을 피해가지 못했다. 오래 전 동대문운동장에서 얼마 전 풍물시장과 주차장으로 불렸던 DDP는 현재 역사자원 복원과 전시, 그리고 기념관을 통해 공간에 대한 역사를 품으며 패션&디자인 주제로 동대문 지역의 21세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기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2)은 이렇듯 많은 의미가 서려있는 DDP 유구전시장의 안정적인 유구보존 및 관리 강화를 목표로 공간 개선 사업에 예산을 배정하고 추진을 독려했다. DDP 유구전시장 시민편의시설을 구축해 패션쇼와 이벤트 및 관광 장소 등으로 손꼽히는 DDP 속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기재 의원은 사업의 예산을 지원하면서 “명실상부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DDP 유구전시장 시민편의시설 구축 사업을 통해 과거와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6일 제25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했으며, 9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구청장의 일괄답변을 들었다. 구정질문은 윤판오 이화묵 박영한 김행선 길기영 이혜영 고문식 의원 순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이승용 의원은 9일날인 제3차 본회의에서 추가질문 형식으로 구정질문을 했다. <다음은 구정질문 주요내용, 질문순서순> 윤판오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제254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충무아트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대책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의 합리적 관리 및 운영체계 개선 촉구 △미세먼지 저감대책 강구 등에 대해 질문했다. 충무아트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대책과 관련, “중구문화재단은 세계적인 뮤지컬과 품격높은 클래식, 발레, 오페라 등을 펼치는 전문 공연장인 충무아트센터를 국내 최고의 명품 아트센터로 발전시키고 있는 공연예술의 허브로 중구를 생활속의 문화도시로 가꿔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도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문화기획을 하지 못함에 따라 다변화를 갖추지 못해 공익에 미치지 못하면서 수익성에도 결과물 없이 수억원의 출연금만 투입되는 조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