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의 전문 교육에서 한상우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지방자치학과 주임교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2010년 하반기 정례회가 다가옴에 따라, 의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예산안 심의 전문 교육을 지난 15일 2층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교육은 크게 2가지 주제인 '예산안 심의 의결(豫算案의 審議 議決)', '행정사무감사(行政事務勘査)'로,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지방자치학과에서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한상우 교수가 특강을 했다. 제1부 '예산안의 심의 의결'에서는 △지방의회의 예산심의권 △예산심의의 원칙 △예산심의의 과정 △예산의 구조 △예산안의 내용 △예산심의의 착안사항 △투자사업의 우선순위 검토사항을 제2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감사의 의의 및 성격 △감사의 실시에 관한 법적 절차 △감사의 기준 △감사착안사항 △효율적인 감사를 위한 기법 △사무감사 실시 사례 등을 살펴보았다. 중구의회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한상우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지방자치학과 주임교수는 "예산의결권은 지방의회의 가장 포괄적이고 강력한 집행부 통제수단이다. 예산은 정책
지난 9일 첫 출근하는 박형상 구청장에게 중구청 직원이 축하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이태종)는 지난 8일 6·2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박형상 중구청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박 구청장의 선거운동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시당 중구지역위원회 최 모 국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천1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구청장이 최 모 국장에게 준 3천100만원은 증거 검토 결과 특별당비라기보다는 선거와 관련된 돈이라고 인정된다"면서도 "일반 선거법 기준에 따라 이들의 위법행위를 살펴본다면 실형을 선고한 원심의 형은 과도하다"고 판시했다. 또 "최 모 국장은 박 구청장에게 돈을 먼저 요구해 죄질이 더 나쁘다고 할 수 있지만, 박 구청장보다 직급상 낮은 위치에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두 사람에게 동일한 형을 주는 것이 정당하다고 판단된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5월28일 서울시당 중구지역위원회 간부 최 모국장에게 선거활동비 등 명목으로 현금 3
구청광장에 설치된 체험공간에서 직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중구청사 앞 광장은 매우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남산골 한옥마을로 가기 위해 구청 앞을 지나는 외국 관광객들이 그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기 바쁘다. 특히 남성으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 중구청 광장 한 켠에 구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 있어 화제다. 바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구민체험공간이 그것. 지난 9월말부터 구청 본관 건물 오른편 쉼터 부근에 운영 중인 이 공간에는 자가발전 자전거 2대가 설치돼 있다. 이 자가발전 자전거를 이용해 에너지를 직접 생산할 수 있으며, 그 에너지로 핸드폰을 충전하는 것은 물론 운동량까지 측정할 수 있다. 자전거 옆에는 '함께해요 온실가스 줄이기'라는 배너가 설치돼 있어 생활 속 온실가스(CO2) 배출량 및 녹색생활 실천방안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쉼터 쪽에 있어 이 자가발전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들이나 직원들이 꽤 많은 편이라고 한다. 민원서류 발급 때문에 구청을 자주 찾는다는 장원옥
최근 외교통상부 장관 딸의 외교부 특채 파문과 국무위원 후보자들의 인사파동 등으로 공직사회가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국민들은 어느 때보다 청렴하고 공정한 공무원들의 모습을 바라고 있다. 이에 '구민이 주인 되는 투명행정·책임행정'을 구정 목표로 하고 있는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2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항상 새롭게 변하는 사회 환경에 공무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음자세를 확립하고,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추방해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 단국대 부총장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국가청렴위원회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권익위원회 강사 및 단국대학교 교수인 김상홍 교수가 "청렴 실현과 공직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중구는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부패 척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고 지난 2001년부터 한국투명성기구(당시에는 반부패국민연대로 불림)와 함께 청렴계약제 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투명성기구에서 추천한 민간위원 2명을 포함
지난 4일 열린 제183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기재 의원이'불합리한 지방세제 개편 시정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지난 4일 제183회 임시회를 열고'불합리한 지방세제 개편 시정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에 제출키로 했다. 박기재 의원 외 2명이 발의한 이 결의문에서 의원들은 "강남·북간 균형발전과 자치구간 재정격차 완화란 취지로 지난 2008년 시행된'재산세 공동과세'에 따라 막대한 세수감소와 이로 인한 재정손실과 더불어 재정자립이 더욱 어렵게 됐는데도 2011년부터 개편 시행되는 지방세제는 구세인 사업소세와 시세인 기타 등록세의 세목교환 추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서울시에 시세징수교부금 교부기준등 그간의 지방세제 개편에 따른 자주재원 감소분에 대해 전액 보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첫째, 2011년 시행되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세제 개편이 조세정책의 일관성과 형평성이 무시되는 악법임을 심히 우려하며, 지방세제개편은 지방자치의 실질적 이념 및 과세권을 보호하는 가운데 추진되는 것이 지방자치
지난 1일 제12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수 구청장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칙과 상식이 존중받는 사람 중심의 중구' 구현 지난 1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1천200여명의 구민과 나경원 국회의원,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 김수안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12회 구민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도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을지로동의 한국무용 △신당1동의 타이치 운동 △황학어린이집 원생들의 강강수월래 △신당2동의 민요 △신당4동 주민들의 스포츠 댄스 등이 펼쳐졌다. 본 행사 말미에는 중구구립합창단의'만남'이라는 축가와 함께 참석자들과 함께'우리의 중구'를 합창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김관수 서울중구새마을 회장의 구민헌장 낭독 후 구민상 시상과 중구 토박이 패 증정이 이어졌다. 제20회 구민상 봉사상에는 신당3동 이병덕, 효행상에는 중림동 이명희, 장한어머니 상에는 황학동 이필연, 모범 청소년상에는 김성용군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중구에서 60년 이상을 살아온 여경온 윤상준씨 등 17명의 토박이들에게'토박이 패'를 증정했으며, 토박이 회원들은 일일이 축하의 꽃다발을
지난 1일 충무아트홀 대강당에 열린 제12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구민상 시상식을 갖고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 나경원 의원, 김수안 의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일 충무아트홀 대강당에 열린 제12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구민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는 △봉사 부문 이병덕(신당3동)씨 △효행 부문 이명희(중림동)씨 △장한 어머니 부문 이필연(황학동)씨 △모범청소년 부문 김성용(중림동)군이다. 봉사상 수상자 이병덕씨는 신당3동 새마을 회장은 물론 자율방범대장을 맡고 있으면서 지역 환경개선은 물론 취약지역 방역활동과 골목 가꿈이 청소등에 열정적으로 동참해 왔다. 이와함께 사랑의 온정이 깃든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홀로어르신 사랑나눔 사업, 도배봉사, 농촌일손돕기등 따뜻하고 정이 깃든 지역사회 구현에 이바지함으로써 귀감이 되고 있다. 효행상을 수상한 이명희씨는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어르신 삼계탕 식사대접 참여등 동네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시아버지가 101세 고령에 치매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지극한 효성으로 봉양하는 등 효행의 본보기로 칭송이 자자하다.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한 이필연씨는 남편의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지난 16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2010 중구 구민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영예의 봉사상에는 이병덕(신당3동), 효행상에는 이명희(중림동), 장한어머니상에는 이필연(황학동), 모범청소년상 김성용(중림동)군 등 4명으로 내달 1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2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된다. #봉사상 신당3동 이병덕씨=중구민 대상격인 봉사상 수상자인 이병덕씨는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취약지역 방역과 골목가꿈이 청소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적십자봉사회와 중구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 상담가 등 사랑의 온정 전달 봉사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홀로 어르신 사랑 나눔 사업과 도배 봉사, 농촌일손돕기 등 따뜻하고 정이 깃든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효행상 중림동 이명희씨=효행상을 받는 이명희씨는 101세 고령에다 치매를 앓고 있는 시아버지를 지극한 효심으로 모셔 현대판 효녀 심청으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새마을부녀회 주관 어르신 삼계탕 식사 대접에도 참여하는 등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 동네 사람들의 칭송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