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구청장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김광식 중부경찰서장, 강언식 남대문경찰서장이 안전한 중구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2017. 5.24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6일 구청장실에서 중부경찰서(서장 김광식), 남대문경찰서(서장 강언식)와 안전한 중구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범죄현황과 취약지역을 파악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범죄예방디자인(CPTED) 설계를 반영하는 '중구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변 환경을 밝게 개선해 범죄 심리가 발동하지 않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필동(서애로 3길, 5길)과 장충동(동호로 25길, 25가길), 동국대 주변 원룸촌 일대에 안전마을을 조성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중부·남대문경찰서는 '중구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한 각 기관은 교통사고 예방과 여성 안전을 위해 상호 협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 가능한 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구는 중부·남대문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발판 삼아 광희·약수·황학동을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
중구 소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이경일 의원. / 2017. 5.24 지난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중구의회 제236회 임시회에서 이경일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중구 소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돼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소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 배경에 대해 "중구에는 조명, 도예, 조각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을지로 예술가들을 비롯해 동대문 대규모 상가와 인현동 인쇄골목 등에 소상공인들이 밀집해 있어 이들의 성장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지원을 뒷받침 해줄 조례의 필요성이 매우 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중구 소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는 구청장이 소공인에 대한 경영 상담과 제품의 홍보를 위한 사업 등을 할 수 있다는 내용과 소공인이 경영안정 자금을 위해 신용보증기관에 대한 보증지원을 원할 경우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 조례에서 소공인 지원업무를 위한 구청 전담부서를 두고, 소공인지원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규정해 소공인 지원체계도 구축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중구
/ 2017. 5.24 중구의회 이화묵 의원이 징계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서울행정법원에서 받아들여짐에 따라 일단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14일 중구 의회 제236회 임시회에서 '30일 출석정지' 처분을 받고 4월 21일 중구의회를 상대로 징계처분 과정에서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구성하지 않았다는 절차적 하자 및 중징계 처분에 대한 재량권 남용을 이유로 징계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이와 함께 청구했던 징계처분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징계처분 취소 본안소송에 앞서 5월 2일 우선 인용됨에 따라 출석정지징계의 효력이 정지됐다. 서울행정법원은 출석정지 징계처분의 효력이 발생해 신청인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고, 집행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집행정지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번 징계 건은 이 의원에 대해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제15조와 제4조 위반여부를 확인조사해보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통보로 인해 발단됐다. 이 의원은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제15조에 따라 직무와 관련된 영리행위를 하려는 경우 의장에게 신고해
/ 2017. 5.24 중구는 SK미소금융재단과 협력해 중구청 별관1층 교통민원실 내 '중구 생활은행'을 설치하고 오는 25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이에 앞선 24일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문석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등 중구와 SK미소금융재단 관계자, 관내 전통시장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은행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구 생활은행' 개점식을 가졌다. 미소금융사업을 시행하게 될 '중구 생활은행'은 SK미소금융재단이 세부적인 사업수행을 맡고 중구는 구청사 내 사무공간 무상 제공과 구민 홍보를 담당한다. 미소금융사업이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저신용 계층에게 창업자금, 운영자금 등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으로 경제적 자립과 안정을 뒷받침하는데 목적이 있다. '중구 생활은행'은 직원 2명이 상주하면서 평일 아침9시부터 저녁6시까지 운영된다. 구체적인 지원대상은 개인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 또는 저소득계층에 해당되는 자영업자다. 대출은 종류에 따라 5백만원에서 최대 7천만원까지 가능하다. 연 2∼4.5% 금리가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다. 이번 '중구 생활은행'개설로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은
/ 2017. 5.24 서류심사·면접 거쳐 최종 선정 중구는 중앙시장에서 활약할 청년상인을 5월 3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시장 유휴공간에 젊은 층의 트렌드를 잘 아는 청년상인을 유치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시장에도 활기를 몰고 오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인 영업장소는 중앙시장 내에 있는 어울쉼터 앞 도로 22m구간으로 10팀 이내의 청년상인들을 모집해 노점 매대를 운영토록 지원한다. 영업품목은 이색 먹거리로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만 19세∼39세 청년들의 신청을 기다린다. 신청은 운영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중구청 취업지원과(3396-5697)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rainbow3@junggu.seoul.kr)로 하면 된다. 중구는 6월초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사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격과 경력, 상품의 적합성 및 독창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기존 점포와 중복되는 품목은 배제하며 중구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은 선발과정에서 별도 가점을 부여해 우대한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 운영계약 체결일로부터 2년간 영업할 수 있다. 중구에서는 1년 단위로 도로점용허가를 내주고 맞춤 제
지난 18일 권오혁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한기범 한기범 희망나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2017. 5.24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은 (사)한기범 희망나눔(회장 한기범)과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확대키로 했다 (사)한기범 희망나눔 단체는 2011년 설립돼 심장병어린이 돕기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오는 단체다. 이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농구프로그램 개발과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관계 수립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규정하고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조성과 각 기관의 프로그램을 상호 협력, 홍보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는 등 공단이 보유한 사업장을 활용하여 홍보, 대회유치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할 방침이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올 초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생활안전서비스 봉사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익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확대 차원에서 이번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혁 이사장은 "공익사업을 우리 공단 본연의 업무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청소년들이
/ 2017. 5.24 중구가 개발 중인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가 올해 행정자치부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충무로 인쇄문화투어는 충무로 일대의 인쇄출판골목과 역사자원을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으로 올해 들어 중구에서 지역주민, 인쇄업체 등 민간과 머리를 맞대고 기획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로써 중구는 지난해 주민이 스스로 골목문제를 인식해 주도적으로 쾌적한 골목을 가꾸는'새로운 골목문화 창조사업'에 이어 2년 연속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를 배출했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국민디자인단은 사업과정 전반에 공무원, 주민,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수요자 입장에서 개발·개선해나가는 그룹이다. 행정자치부는 3월말부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40개 사업을 선정했다. 그 중 중구에서 응모한 충무로 인쇄문화 투어가 포함된 것. 서울시 자치구도 불과 5개구만 선정될 만큼 치열한 경쟁 끝에 얻어낸 결과다.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가치를 재발견하고 다수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정부3.0의 핵심정신과 일치한다는 평을 받았다. 앞으로 수요자 관점의 서비스 디자인과 스토리 발굴에 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충무로 인쇄산업은 조선
/ 2017. 5.24 신록이 절정에 치닫는 5월, 다산성곽길이 예술문화축제로 빛난다. 중구는 호텔신라와 손잡고 지난 20일 다산성곽길 일대(동호로17길)에서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했다. 다산성곽길은 장충체육관 뒤편에서 시작해 다산 팔각정에 이르는 약 1km구간이다. 중구는 이 일대를 새로운 명소로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예술문화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부턴 다산성곽길과 바로 인접한 지역에 한옥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호텔신라가 이번 행사의 공동 파트너로 참여했다. 우선 오후에는 매시 정각마다 한양도성 해설사와 함께 다산성곽길을 돌아보면서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양도성 순성놀이'를 총 4회 진행했다. 회당 20명씩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신청을 받았다. 다산성곽길 곳곳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았다. 다산성곽길 입구에서는 각자성석(刻字城石) 탁본을 체험했으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손수 각자성석의 탁본을 하고 기념사진도 찍기도 했다. 탁본 체험부스 옆에서는 캘리그라피를 이용해 나만의 부채를 만드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별히 서울신라호텔 플라워팀이 진행을 맡았다. 평소 서울에서는 접하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