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동안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진단, 마을 개혁안을 마련해 도심 속 마을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은 중구가 올해는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 중구(구청장 박형상)는 '소통과 어울림, 자치액션! 살기좋은 특화마을 만들기'란 슬로건의 '2011년도 자치회관 주요 사업 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간다. 이 계획은 자치회관이 마을공동체, 자치공동체, 문화공동체 역할을 수행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마을특화 △자치역량 강화 △자치회관 창의문화 등 3개 분야 15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각 자치회관마다 특화마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서로 소통해 마을만의 자원과 특성을 발굴, 문제점을 해결토록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자치회관마다 각자 특성에 맞게 북카페, 카페테리아, 키즈카페, 마을박물관 카페, 야외휴게실, 다실, 토크실, 레스토랑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 주민생일파티나 소규모 모임, 동창회, 친목회, 사랑방 등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평일과 토요일에 자치회관을 적극 개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자
중구가 사무관(5급) 승진 예정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논술로 소양평가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구청장 박형상)는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5급 사무관 승진을 앞둔 6급 공무원 26명을 대상으로 논술시험을 치렀다. 이 논술 문제는 설 연휴 동안 구상해 박형상 구청장이 직접 출제했다고 한다. 출제된 문제는 △무상급식(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에 대한 견해 △조례제정권의 한계와 범위, 본인이 업무처리하면서 꼭 제정하거나 개정됐으면 생각하는 조례 △충무로국제영화제 존폐 의견과 그 발전방안 △본인 및 담당부서 업무 처리 시 고쳐야 할 제도적 문제점과 개선방안 △인문학 중구 구현을 위한 접근방안 등 7개 문항이다. 그리고 △사형제도에 대한 찬반 논거와 본인의 견해 △본인이 읽은 책 중 가장 감명깊었던 책 한 두 권과 그 이유 등 인문적 소양에 대한 문제도 출제됐다. 중구가 간부직 승진 심사에 소양평가라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한 것은 그동안 공무원 승진, 특히 하위직 공무원의 꽃인 사무관 승진이 시험보다는 근무평정 위주로 돼 개개인의 능력보다 지연, 인맥 등이 우선시 되는 경우가 있어, 앞으로 성공적인 구정
지난달 26일 중구를 방문한 서성구 청소년 홈스테이 대표단이 3층 기획상황실에서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북경시 서성구(구장 짱찌엔동(張建東))청소년 홈스테이 대표단이 지난달 26일 중구를 방문함에 따라 환영 간담회를 가졌다. 위종차이(余宗彩) 서성구 외사판공실 부주임 외 총 6명의 인솔자와 선무구외국어실험학교 학생 총 15명으로 구성된 서성구 홈스테이 대표단은 간담회에 참여한 박형상 구청장과 우상길 기획재정국장, 박현수 중구청소년수련관장 등의 환영을 받았다. 중구와 서성구는 지난 1994년부터 현재까지 16년간 활발한 교류를 펼쳐왔으며 이번 서성구 청소년 홈스테이 방문은 지난 2008년 1월 중구 학생들이 먼저 서성구에 홈스테이 및 문화교류를 한데 대한 동일한 교류방문이라 할 수 있다. 박형상 구청장은 "북경시 서성구는 중구가 최초로 우호교류를 추진한 국외도시로 지금까지 문화, 체육, 예술, 경제의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성구와 중구는 각각 중국과 한국의 중심부에 위치해 도시기반시설 등 각국의 핵심적인 역할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만큼 양 도시간의 우호협력 방안에
지난달 27일 황학동에서 열린 주민자치인사회에서 박형상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을지로 "방범용 CCTV설치·버스정류소 신설을" 황학동 "복지관 셔틀 버스 롯데 캐슬 경유 필요" 신당3 "중앙초 통학길 에스컬레이터 설치돼야" 장충동 "동대 입구 지하철 역사 명칭 변경해야" 소공동 "소공동주민센터·경로당 이전 필요" 중림동 "경로당 신설·청소차고지 이전 요구" 광희동 "동대문공원역 횡단보도 원상복구를" 박형상 구청장이 새해를 맞아 각동을 순회하면서 주민인사회를 개최, 지역의 현안문제를 청취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신당5동을 시작으로 개최된 주민인사회는 25일 신당1동, 27일 을지로동 황학동, 28일 신당3동, 31일 장충동과 소공동, 8일 중림동과 광희동에서 각각 개최했다. 9일부터는 명동 신당4동, 10일에는 회현동 신당6동, 11일에는 신당2동과 필동을 끝으로 주민인사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박형상 구청장은 "주민인사회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즉시 해결하긴 어
최근 들어 학교내 성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태 교육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서울시내 학교내 성범죄 실태 조사'를 분석한 결과 2006년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생의 경우 가해자와 피해자는 점점 나이가 어려지고, 외부인에 의한 성범죄도 늘어나고 있음이 드러났다. 교직원의 경우에는 일관성 없는 징계로 봐주기식 온정주의 처벌이 의심됐다고도 했다. 2006년의 학교 구성원과 관련된 성범죄 건수는 4건에 불과했으나,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2010년에는 42건으로 5년만에 10배로 증가했다. 학생 간 성범죄의 경우 가해자와 피해자는 점차 나이가 어려지고 있다. 과거에는 피해자가 모두 고등학생이었는데, 2010년도 23건의 성범죄 중 약 70%에 육박하는 16건은 피해자가 중학생이었다. 또한 가해자의 경우에도 중학생이 31명으로 전체의 약 82%에 육박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과거에 사례가 없었던 '외부인 및 기타'에 의한 사건이었는데, 2010년에만 12건이 발생했다. 특히 12건 중에서 8건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러서, 초등학생이 외부인에 의한 성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있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
지난 24일 신당5동에서 열린 주민인사회에서 박형상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형상 구청장은 지난 24일 신당5동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신당1동에서 2011년 주민인사회를가졌다. 27일에는 을지로동과 황학동, 28일에는 신당3동, 31일에는 장충동과 소공동, 2월 8일에는 중림동 광희동, 9일에는 명동 신당4동, 10일에는 회현동 신당6동, 11일에 신당2동과 필동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15개동 순회 주민인사회는 지역의 당면한 현안문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민의를 적극 수렴해 구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장, 통·반장, 노인회, 유관기관장, 프로그램별 대표자, 기타 구정 관련 이해관계에 있는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동별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또 현안문제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구청장에게 질문을 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들었으며,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경우 구청장은 최대한 빨리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4면) 지난 24일 열린 신당5동 주민인사회에서는 △신당동 지역의 행정동 명칭변경 추진 방향 △노후된 동 행정차량 교체 △동 주민센터 물품구입 △보훈회관 운영 △하수
앞으로 통장 임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 모든 통장들이 상해보험에 가입된다. 그리고 통장 위촉시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통장추천심사위원회 위원수가 현재 7명 이내에서 15명 이내로 확대된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가 이러한 내용이 담긴 '중구 통반설치 조례'를 작년 12월 정례회에서 개정하고, 중구(구청장 박형상)가 지난 7일 공포하면서 시행에 들어갔다. 중구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통·반장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개정된 조례에 따라 중구 내 모든 통장들은 임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보상을 위해 상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통반장의 직무수행 능력 증진을 위해 정확한 행정용어와 행정체계·절차, 통반장 역할 등 통반장의 직무수행 능력 증진을 위한 교육훈련도 실시한다. 통장 위촉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통장추천심사위원회 규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개정, 동장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 자격도 해당 동에 3년 이상 거주자에서 그 통의 반장 전원,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등으로 확대했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수도 종전 5명 이상 7명 이내에서 5인 이상 15명 이내
지난 18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1 신년인사회에서 박형상 구청장이 나경원 국회의원, 김수안 의장, 정호준 위원장등 많은 내빈들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박형상 구청장은 신묘년(辛卯年) 새해를 맞아 지난 18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1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나경원 국회의원과 정호준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 김수안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기관장, 각 직능단체 회원,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도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중구지역 상공인들의 모임인 중구상공회(회장 김재용)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박형상 구청장은 "새해아침 남산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욱일치광'이라는 사자성어를 내걸어 올 한 해 중구에 따사로운 햇볕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며 "1천300여 중구 직원 모두는 우리가 하는 일 하나하나가 새로운 중구를 만들면 새로운 서울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2011년 한 해 동안 "'더 낫고 더 높은 더 따뜻한 중구'를 지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