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지난달 30일 중구 충무로 일대에 한류와 관광을 연계한 '한류스타의 거리'를 조성키로 확정함에 따라 중구가 관련 팀을 신설하는 등 후속 대책을 마련했다.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한류스타의 거리 조성의 전문성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과내에 '한류스타거리 조성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기존 영상관리팀을 확대 개편한 '한류스타거리 조성팀'은 팀장을 포함해 행정직 5명, 토목직 1명 등 모두 6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이중 3명은 한류스타거리 조성을 위한 업무를 맡는다. 앞으로 이들은 원활한 한류스타거리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환경을 정비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업무 협조를 담당하고, 한류스타거리 일대 지중화사업, 간판정비, 보도확장, 건물리모델링 등도 주관하게 된다. 중구는 60∼70년대 한국영화인들의 아지트였던 충무로 스타다방과 영화감독들의 사랑방이었던 청맥다방을 복원해 한류스타 및 영화인들에게 운영을 맡겨 그 수익금을 전부 영화인들을 위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팬 사인회 등도 개최, 이곳에 오면 한류스타들을 볼 수 있게끔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중구는 약 5억의 예산으로 지난 2
4·27 중구청장 재선거를 앞두고 지난 12일과 13일 후보등록을 마친 기호 1번 한나라당 최창식 후보와 기호 2번 민주당 김상국 후보는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다. 한나라당 최 후보는 나경원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14일 약수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세족식을 갖는등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 김 후보도 14일 청구역 3번 출구에서 출정식을 갖고 "중구특성을 살려 낙후된 중구를 옛 명성의 명품중구로 만들겠다"며 유세전에 돌입했다. 한나라당 최 후보는 16일 유정현 국회의원과 함께 신당동 일대와 황학동 지역 차량투어를 했으며, 신당3동 다나약국과 신당5동 중앙곱창에서 대형유세를 전개했다. 17일에는 고승덕 의원과 문화교회와 신일교회를 순방했으며, 홍정욱 의원은 신당동과 황학동 일대를 돌았다. 정두언 의원은 장충 광희 필동 명동 회현 중림동 지역을 후보와 함께 집중 유세전을 벌었다. 민주당 김 후보는 14일 지역순방과 함께 신당3동 약수시장 다나약국 앞과 신당4동 동아아파트, 신당2동 수정사우나 앞에서 집중유세를 벌였다. 16일에는 정범구 의원이 후보와 함께 삼성, 동아, 남산타운 아파트를 순회하면서 지원유세를 펼쳤으며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가 물품이나 서비스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2011 중구 디딤돌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 중구 디딤돌 사업은 지역내 상점·학원·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기부하고, 도움받은 이웃은 업소를 격려함으로써 나눔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사업으로 2008년 8월부터 시작했다. 중구는 그동안 신당종합복지관과 유락종합복지관, 약수노인복지관 등 3개의 거점기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협력거점기관 9곳을 통해 디딤돌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기부업체 50개소를 발굴해 저소득 주민 892명에게 혜택을 줬다. 올해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맞춤형 기부서비스를 발굴하고, 기부자원 총량을 확대해 희망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예정이다. 그래서 5월 중 12곳의 거점기관 및 협력거점기관 이용자 600명을 대상으로 이용자 욕구 조사를 벌여 결과 분석을 통해 기부업체 발굴시 기본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6월까지 기부 참여업체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동주민센터 및 거점기관과 함께 기부업체를 215개소까지 발굴할 방침이다. 그리고 지난 해 9월 명동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명동유네스코회관 앞까지를 나눔의
지난 1월 3일, 새로 개편한 중구청 아침 방송이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마치 라디오 DJ가 진행하는 것처럼 다양한 음악과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오전 8시 50분터 9시까지 방송되는 중구청 아침방송은 청취자인 직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요일별로 테마를 달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월요일은 '행복중구 친절여행' 테마로 어떻게 하면 고객 만족을 실천할 수 있는지 우리나라 및 외국의 사례, 이야기, 각종 상식 등을 제공한다. 화요일은 '화요일의 작은 책방' 코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도서를 소개하고, 수요일은 건강에 대한 정보 및 중구 관내 맛 집을 소개한다. '문화놀이터' 테마로 진행하는 목요일은 각종 공연과 영화·음반을 소개하고, 금요일은 직원들이 출연해 자기가 칭찬해주고 싶은 직원들을 소개하는 칭찬릴레이가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전직원이 알아야 할 그날 있을 주요 행사 등을 안내한다. 이 모든 방송은 모두 직원들의 손에 의해 진행된다. 아나운서도 여자여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깨뜨리고 처음으로 남자가 투입된다. 여자 아나운서는 사내방송담당 직원이 맡지만 남자 직원은 공모로 뽑을 예정이다. 청취자
지난해 서울시의 다문화가족이 처음으로 4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8년도 3만6천532명이던 결혼이민자는 2009년 3만9천275명, 2010년 4만1천123명으로 매년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대비 4천591명이 늘어난 것으로 약 13% 증가된 변화다. 이처럼 매년 다문화 가족이 늘어나는 이유는 서울이 글로벌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결과로 볼 수 있다. 지난 2010년 기준 서울시의 다문화가족 국적별 현황(4만1천123명)을 보면 중국이 3만842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3천486명), 일본(1천335명), 필리핀(1천091명), 미국(691명) 순이다. 다문화가정 자녀도 2008년 7천500명에서 2009년 1만2천664명, 2010년 1만3천78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면서 다문화가정 관련 피해 상담 건수도 매년 증가되고 있다. 2008년도에 959건, 2009년 1천512건, 2010년 2천28건으로 2년 만에 2배가 넘게 증가했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부부문제(492건)가 가장 많고, 자
계속되는 경기 침체 때문에 청년 실업률이 8.1%에 이를 정도로 일자리 잡기가 힘들다. 이 때, 중구 취업정보센터가 일자리를 찾는 구민들의 등대가 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구청 본관 1층 민원봉사과내에 자리 잡은 중구 취업정보센터(☎3396-5694~6)는 전문 직업상담사 3명이 상주해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을 원하는 구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인업체와 즉석에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취업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중구 취업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ork.junggu.seoul.kr)에서는 중구 관내의 일자리에 관한 정보를 취합해 구직자들에게 유효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중구 취업정보센터는 지난해 759건의 구인등록과 1천881명의 구직등록을 했으며, 906명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연결해 줬다.
정월 대보름이면 조상이 즐겨했던 전통 민속행사 중 하나인 청계천 광통교 다리밟기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청계천 광통교 일대에서 개최된다. 1925년 중단되기 전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행사였던 만큼 중구는 서울 시민들이 둥근 보름달과 함께 마음껏 전통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리밟기 재현과 각종 민속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마당으로 구성키로 했다. 광통교 다리밟기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박형상 구청장과 김장환 민주평통 고문, 박기재 행정보건위원장, 박경룡 서울역사문화포럼회장, 박주창 무교·다동 번영회장, 15개 동장, 운영위원인 자치위원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환 고문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축제대행업체인 영음아트기획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행사개요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정월대보름은 17일이지만 평일이여서 축제특성상 일요일인 20일 축제를 열기로 했다. 20일 오후 5시에는 기념식이 열리고, 7시까지 광통교 및 주변 지역에서는 세시풍속 민속체험 한마당이 개최된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제기차기·윷놀이·투호놀이·팽이치기 등 우리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한 해의
중구(구청장 박형상) 내 12개 도서관 및 작은도서관(마을문고)의 자료 소장 정보와 이용자 정보가 통합돼 하나의 회원카드로 관내 도서관 및 마을문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전자도서관이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운영으로 관내 도서관 및 마을문고 자료 검색, 예약, 연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도서의 대출과 반납은 대출한 도서관에서만 가능하다. 관내 12개 도서관 및 마을문고 회원카드를 발급하고 통합전자도서관 서비스에 동의한 회원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발급비용은 1천원이다. 1인이 5권까지 2주간 도서를 대출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와 통합전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