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하합동상황실서 열람 서울시는 복지포퓰리즘추방 국민운동본부 류태영·한기식 공동 청구인대표자가 지난 16일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반대하는 주민투표를 청구했다는 사실을 공표했다. '주민투표법' 제12조제3항 등에 따르면, 시장은 주민투표청구서와 청구인서명부가 제출된 때에는 지체없이 청구인대표자 성명, 주소, 서명 주민 수, 청구대상·이유, 서명부 열람기간·장소 등 청구사실을 시보 및 시 홈페이지에 공표해야 한다. 시는 오는 7월 4일부터 1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7일간 서울시청 및 자치구 민원실에서 청구인 서명부의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중구는 지하합동상황실에 서명부 열람 장소를 마련했다. 이번 투표는 '단계적 무상급식과 전면적 무상급식 정책' 중 하나를 선택하는 주민투표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예산지원을 통해 △소득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안과 △소득구분 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2011년), 중학교(2012년)에서 전면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안 중 어느 방안이 바람직하고 합리적인지 서울시민의 의견을 주민투표로 물어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
최근 중구에는 일 중심의 실용주의 바람이 일고 있다. 이는 지난 4·27 재선거에서 당선된 최창식 중구청장이 전용차량을 부구청장이 타던 그랜저TG(2,600cc)로 바꾸면서 부터다. 종전 전용차인 3,300cc급 오피러스는 6월초 공매 절차를 밟아 매각처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구청장에게 전용차를 내준 부구청장은 업무용 차량이었던 SM5를 타고 다닌다. 최 구청장은 유가상승을 감안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비용도 절감하기 위해 취임하자마자 전용차량을 하향 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 구청장은 "재정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에서 체면보다 효율성이 중요하다. '품격있는 도시, 살고 싶은 중구'를 구현하는데 아낄 수 있는 것은 아껴야 한다. 차량을 바꾸면서 절감되는 비용을 구청 사업비로 쓰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강조하며 스스로 전용차량을 하향 조정한 것은 물론 행사 때 직원 동원을 최소화하고 웬만한 거리는 수행비서와 함께 걸어 다니는 등 권위를 타파하는 합리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1층에 있는 구청장실을 복지 관련 부서에 양보하고 3층으로 이전했다. 규모도 관련법에서 정하고 있는 99㎡ 이내로 축소했다. 20
지난 13일 신안산선 만리재역 실설 청원서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전달한 뒤 굳은 악수를 하고 있다. 신안산선 만리재역 신설이 가시화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3일 국회의원 회관 진영 의원 사무실에서 나경원 강승규 진영 국회의원, 허수덕 의원, 문영숙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마포 용산구 추진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산선 만리재역 신설 청원서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직접 전달했기 때문. 국토해양부는 이미 2006년에서 2007년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용역을 마치고, 작년 12월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지만 중구에서 2천830명 등 3개구에서 8천여명이 연대서명 한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어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기본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3년에는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제1단계 공사가 착공돼 2018년 완공하고, 2017년에는 여의도와 서울역을 연결하는 제2단계 공사가 착공돼 2022년 완공될 계획이다. 하지만 중림동등 중구와 용산, 마포 주민들은 '만리재역' 신설을 국토해양부에 정식 건의하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 18일 중림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중구 신안산선 '만
지난 1일 신당3동에서 열린 주민인사회에서 주민대표로 유영애 새마을부녀회장으로부터 최창식 구청장이 축하꽃다발을 받고 있다. 4·27재선거에서 당선된 최창식 구청장은 관내 각동을 순회하면서 지역현안 문제를 청취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인사회는 지난 1일 신당3동과 신당2동을 시작으로, 2일에는 황학동과 신당4동, 7일에는 신당1·5동, 8일에는 장충동과 광희동, 9일에는 을지로동, 10일에는 소공동, 13일에는 명동, 14일에는 회현동 필동, 15일에는 중림동과 신당6동을 끝으로 주민인사회를 마무리 하게 된다. 이번 15개동 순회 주민인사회는 지역의 당면한 현안문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민의를 적극 수렴해 구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현안문제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구청장에게 질문을 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들었으며,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경우 구청장은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해 최대한 빨리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밀린 구정을 살피느라 예정대로 주민인사회를 하지 못했다"며 "후보시절 내세웠던 공약을 지금부터 남은 3년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고
최창식 구청장 의지 반영 앞으로 중구에서 탁월한 실적을 올린 6급 공무원은 5년 만에 사무관을 달 수 있게 된다. 개방형으로 뽑는 감사담당관과 함께 감사팀장도 직위 공모를 통해 선발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민선5기 제7대 최창식 구청장 취임과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획기적인 인사운영개선안을 마련했다. 지연이나 연공서열 등이 우선시됐던 그간의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과 중심의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지역편중을 배제한 업무능력 위주의 인사 △성과중심의 승진제도 운영 △예측 가능한 전보제도 운영 등이 이 제도의 3대 핵심이다 먼저 업무능력 위주의 인사관리를 위해 국·과장들이 가상의 인력시장에 나온 전보 대상 6급 공무원 중 일하고 싶은 직원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드래프트제를 도입한다. 일 잘하고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한 팀장은 주요 보직을 맡을 수 있지만 드래프트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택되지 않은 팀장은 일반 직원들처럼 보직도 없이 업무를 맡을 수도 있다. 우선 6급 팀장급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드래프트제 운영 성과에 따라 6급 이하 전 직급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보직에 대한 직위
지난 17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최창식 구청장 취임식에서 이문식 실향민 중구협의회장이 축배제의를 하고 있다. 민선5기 제7대 최창식 구청장이 공식 취임했다. 지난 17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나경원 국회의원, 정호준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 김수안 의장, 최강선 김연선 시의원, 구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해 구청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은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복리 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시책의 구현을 위해 중구청장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는 취임선서를 했다. 그리고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중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권역별로 특화된 미래 도시 △찾아가서 나누는 맞춤복지 △인재를 키워내는 바른교육 △풍요롭고 활기찬 지역경제 △세계로 열려있는 문화관광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등 6대 구정 운영 방향을 정하고 1천300여 중구 직원들과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함께 손잡고 나갈 의지와 각오를 밝혔다. 구민을 대표해 안성희 장충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 중구 구민헌장을 낭독했다. 나경원 의원은 "나라가 발전하려면 국민들이
요즘처럼 경쟁을 요구하는 사회에 자녀들이 적응할 수 있는 올바른 자녀교육법과 다양한 교육 정보와 비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자녀를 창의적·자기주도적인 미래형 교육 인재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모)자(녀)공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인제대 한국어문화교육원과 함께 운영하는 부자공감 아카데미는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90분간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최희수(푸름이닷컴 대표), 김창룡(인제대 언론정치학부 교수), 우종민(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서형숙(엄마학교 대표), 조진표(와이즈멘토 대표), 김혜남(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 등 자녀교육에 일가견이 있는 강사진들이 나와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아이를 만들고, 편안한 교육·행복한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 보따리를 푼다.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 스트레스 관리법과 아는 만큼 보이는 아이들의 진로,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학교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또한 박왕근(수학코칭연구소장), 이보영(이보영의 토킹클럽
지난 27일 신당동 최창식 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부인인 송원미 여사(우),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좌)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곧 바로 구청장 업무수행 4·27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최창식 후보가 중구청장에 당선됐다. 중구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낮은 31.4%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최창식 후보는 51.3%인 1만8천105표를 얻어 48.69%인 1만7천181표를 받은 민주당 김상국 후보를 2.6%인 924표 차이로 제치고 민선 제7대 구청장에 당선된 것. 이번 구청장 선거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출렁거리면서 판세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한나라당 최 후보는 부재자와 함께 중구 소공동 회현동 명동 필동 광희동 을지로동 신당3동 신당4동 신당6동 황학동 등 10개 동에서 승리했으며, 민주당 김 후보는 장충동 신당1동 신당2동 신당5동 중림동등 5개동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최 후보는 여당세가 강할 것으로 기대했던 신당1·2동에서 근소하게 졌지만 회현동 을지로동 등에서 표 차이를 벌리면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각 동별 득표(괄호안 상대후보) 상황을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