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신헌 대표이사 등 롯데쇼핑 간부들이 최창식 구청장에게 백미와 도시락배달 차량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드림하티에 기업·단체 동참 폭설과 한파, 그리고 경기 악화로 올 겨울은 유난히 더 추웠지만 중구에서는 그 추위를 녹일 만큼 따뜻한 후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중구청장실로 한국전력 서울개발처장 등 임직원들이 찾아와 사랑의 성금 2천45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중구 스토리북을 통해 관내 차상위 10세대와 1대1 결연을 맺고 1년간 월 1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특히 디딤돌사업으로 연계된 저소득 학생들에게 1년간 학원 수강시 책값을 후원키로 했다. 다음 날인 14일에는 기업은행 중부지역본부장과 을지로지점장 등 기업은행 임직원들이 최창식 구청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최 구청장에게 100만원 상당의 쌀 10kg짜리 40포를 전달했다. 이 돈은 을지로지점 직원들이 하루 100원씩 CMS 후원으로 모은 것. 평소 드림하티 사업을 통해 저소득 및 차상위계층을 지원해 온 중구의 이야기를 듣고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본부와 지점 차원에서 동참한 것이다. 이에 앞서 2월 6일에는 신헌 대표이사 등 롯데쇼
지난달 22일 회현동주민센터 주민인사회에서 3인조 회현 앙상블이 연주를 하고 있다. 지난 1월 22일 회현동 주민센터. 주민인사회에 참석한 주민들로 북적이던 강당은 3인조 회현앙상블이 등장하자 조용해졌다. 회현동자치회관 색소폰 교실 강사이기도 한 안승구씨가 어쿠스틱기타 및 베이스기타 반주에 맞춰 플롯으로 'You raise me up'과 카펜터즈의 'Top of the world'를 연주하자 흥에 겨운 일부 주민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처럼 1월 21일부터 열린 중구의 동 주민인사회가 작은 콘서트 등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전문 공연팀이 아닌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배운 실력을 주민들 앞에서 뽐내는 미니 프로그램 발표회도 겸해 1석2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소공동에서는 60대 이상인 가요교실 프로그램 수강생 16명이 △시계바늘 △모닥불 △내 나이가 어때서 등 가요 3곡을 멋들어지게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신당2동은 자치회관 민요교실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 8명이 흥겨운 민요한마당을 벌여 어르신들의 박수 사례를 받았다. 신당4동도 사물놀이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신년에 맞는 사물놀이를 신나게 펼쳐 호응을 얻었다.
중구는 종업원 수에 상관없이 모든 사업체를 조사하는 제20차 사업체조사를 오는 3월 13일까지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2012년 12월 31일 현재 중구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6만5천600개와 행정자료에만 있는 사업자 7천816개 등 모두 7만3천416개 사업체다. 조사대상기간은 201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조사구 및 사업체(자) 명부 확인 및 보완을 한 후 2월 18일부터 3월 13일까지 본조사가 실시된다. 조사원들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사업체명 △대표자명 △대표자 성별 △대표자 연령 △소재지 △창설연월 △조직형태 △사업체 구분 △사업자등록번호 △법인등록번호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종사자 근속년수 △채용계획 등 모두 15개 항목을 조사한다. 우편조사와 배포조사, 인터넷조사 등도 병행 실시한다. 본조사가 끝나고 자료처리 및 집계분석을 통해 9월경 잠정 결과가 나오고, 11월말경 조사결과와 보고서가 발간된 예정이다. 2011년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 중구의 사업체수는 모두 5만9천567개로 서울에서 사업체가 가장 많았다. 이는 서울시 전체 75만2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구의 차상위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일 구청 대강당에서는 성금 기탁자인 장충포럼 조해형 회장(나라홀딩스 대표) 등 장충포럼 회원들과 수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조해형 장충포럼 회장은 중구 관내 저소득층 120명에게 각 10만원씩 총 1천200만원의 성금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성금은 계속되는 불경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장충포럼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담겨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장충포럼은 중구 관내 남산일대에 소재한 각 기관, 단체, 기업체간에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발전 사업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1년 2월에 발족한 모임으로 현재 민주평통자문회의, 국립중앙극장, 동국대, 앰베서더 호텔그룹, 한국자유총연맹, 제일병원, 한국문구조합, 사람과 환경 그룹, (주)종이나라,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가천의과학대학, 우리은행, 유유제약, 충무아트홀 등 19개 단체가 모여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2002년부터 매년 설이나 추석 명절 때 중구의 취약 계층을 위해 11년째 1억4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최우수기관(종합1위)으로 선정된 중구가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중구는 1월부터 시작되는 2013년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지난 1월 21일 세부지표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부합동평가 준비에 들어갔다. 2013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는 2012년도 전국 16개 시·도 및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실적을 정부기관이 합동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일반행정·사회복지·보건행정·지역경제·지역개발·문화관광·안전관리 등 9개 분야 38개 시책, 111개 평가지표, 256개 세부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중 자치구에 해당되는 세부지표는 지방자치단체 예산 효율화, 민원서비스 개선 및 만족도, 건강서비스 및 금연사업 운영 실적, 학교폭력 예방, 녹색기반 조성, 사회적기업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및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확대 등 200개다. 중구는 우선 평가의 최일선에 있는 간부들과 직원들이 평가 지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평가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가 연동돼 평가가 이뤄지는 만큼 서울시와 함께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실적·증
"역사·문화 공존하는 살기좋은 마을 조성"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달 21일 신당2동과 소공동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신당3동과 회현동, 23일에는 신당4동, 광희동, 25일에는 신당5동과 필동, 28일에는 신당6동과 장충동, 29일에는 황학동 명동, 30일에는 중림동 을지로동, 31일에는 신당1동을 마지막으로 15개동을 순회하면서 주민인사회를 마무리했다.<다음은 각동 주민 인사회 주요내용, 인사회 순서순> 신당3동 "약수동 상징하는 약수터 개발 필요" 신당4동 "삼성아파트 금호동 경계 도로 확장해야" 신당5동 "신당5동 주차장건립, 문화거리 조성필요" 회현동 "남산케이블카 우범지역 CCTV 설치필요" 광희동 "주민들 필요한 국립중앙의료원 존치해야" 필 동 "한옥마을 입구 주차장 공간 확대 등 시급" 신당6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기념 공간 조성" 황학동 "황학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건립 착수" 중림동 "삼일로에 청소차고지 마련해 이전 가능" 신당1동 "광희문
지난 1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3 신년인사회'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부인인 송원미 여사가 주민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중구는 계사년(癸巳年) 희망찬 새해를 맞아 지난 10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중구의 발전과 도약의 해를 맞이하는 201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호준 국회의원과 박기재 의장, 한장교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 시·구의원, 기관장, 각 직능단체장, 통반장,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상공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날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희옥 동국대 총장, 주한외국대사, 소녀시대, 중구에 사는 어르신, 어린이, 학생, 회사원, 주민, 다문화가정 등의 새해 소망 영상 메시지가 상영되기도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해 중구청 직원 모두는 중구발전과 구민행복이라는 변치 않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했기에 365일 매일 매일 값진 시간이었다"며 "서울의 중심에 걸맞은 품격을 갖추고 누구나 살고 싶은 중구를 실현하기 위해 열정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 결과 행정안전부 민원행정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서울에서 사업체가 많은 자치구는 중구로 나타났으며, 가장 적은 지역은 도봉구였다. 중구는 지난해 2월 20일부터 3월10일까지 실시한 2011년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 2011년말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수가 5만9천567개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시 전체 75만2천285개의 7.92%에 해당하는 것으로 2위인 강남구(5만7천987개)보다 약간 많았으며, 가장 적은 도봉구(1만7천659개)의 3배 이상 수준이다. 2010년 기준 조사 때 사업체수 5만7천914개보다 1천653개가 늘었다. 종사자 수는 37만1천861명으로 전년(38만349명)에 비해 8천488명 줄었다. 단독사업체가 전체의 94%인 5만5천996개였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답게 본사나 본점도 1천310개에 달했다. 종업원 수 5명 미만의 사업체가 5만1천160개로 가장 많았고, 100명 이상은 419개였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3만1천986개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3만1천421명보다 소폭 증강했으나 종사자 수는 8만7천980명으로 지난해 8만8천684명보다 704명 줄었다. 인쇄업 4천669개, 출판업 377개 등 중구로 대표되는 출판인쇄업체는 5천46개였다. 출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