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충무초 앞 지하보도 충무창업큐브 개관식에서 최창식 구청장, 김기래 의장 등이 건배를 하고 있다. / 2018. 4. 11 동국대·숭의여대생 입주 1년 동안 스타트업 활동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퇴계로 충무초 앞 지하보도에 청년 스타트업을 도울 '충무창업큐브'를 완공하고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무창업큐브는 창업에 뜻을 둔 대학생, 예비 청년창업자, 창업 초기 단계인 청년 등에게 다양한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모두 2개 층에 1천256㎡(380평)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 명칭은 2월초 공모로 선정했다. 지하 1층에는 전시, 공연 등이 가능한 개방형 다목적공간과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창업카페 충무로점이 들어섰다. 지하 2층은 1인실에서 7인실까지 15개의 개별 창업공간으로 나눠졌다. 관내 대학교인 동국대와 숭의여대 학생들에게 12개실이 돌아갔고 나머지 3실은 구민에게 개방된다. 세미나실과 다목적실은 사전 신청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충무창업큐브는 그동안 방치됐던 충무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한 시설이다. 퇴계로 지하에 있는 충무지하보도는 길이 27m, 폭 5m로 1985년에 개통됐다. 인근 충무초 어
지난 5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열린 2018 악취제로 선포식에서 미세먼지 신호등 점등식을 하고 있다. / 2018. 4. 11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5일 신당5동 다산어린이공원에서 다양한 환경행사를 갖고 청정 중구를 가꾸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우선 신당5동 다산어린이공원과 중림동 손기정체육공원에 최근 설치를 마친 미세먼지 신호등의 점등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자료를 전송받아 미세먼지 농도를 파랑(좋음)·초록(보통)·노랑(나쁨)·빨강(매우나쁨)색으로 표출하는 것이다. 아울러 여름철 오존주의보 발령 시에는 주의보 내용도 글자로 표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일상생활에서 좀 더 쉽게 그 날의 대기상태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점등식에서는 '2018 악취제로 선포식'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구는 올해 들어 정화조, 중앙시장 돈부산물 골목, 마장로 주방가구거리, 인쇄업소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중구 4대 악취로 지정하면서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선포식은 그간 성과를 공개하며 중구 4대 악취 근절에 민·관이 협력할
/ 2018. 4. 11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올해 양질의 일자리 2만5천여개를 만들어 공급하는 '2018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번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국·시비를 포함한 예산 273억원을 투자해 72개 사업에서 총 2만4976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세부적으로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2496명) △지속가능한 장기적인 일자리(2388명)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3607명) △노·사·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일자리(1만6485명) 등이다. 중구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지난해 목표보다 1천개 늘렸다"면서 "공공일자리 폭은 다소 줄이는 대신 민간 일자리 창출을 도와 적기 제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봉제, 패션, 인쇄, 의료관광 등 지역특화산업을 최대한 활용하고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에 초점을 둔 취업지원 기반을 조성하는 가운데 민간일자리 생성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완화와 행정지원을 펼친다는 것이 올해 구 일자리 사업의 골자다. 저소득층 생활 안정의 기초인 공공일자리의 다양화 및 수준 향상도 포함된다. 먼저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봉제, 패션
/ 2018. 4. 11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시행자 편의를 위해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남대문, 무교다동, 을지로 등 18개 구역에 확정 지번 227개를 최근 부여했다. 해당 구역들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와 같이 지번에 지역적 연속성이 요구되는 곳이다. 이번에 부여된 확정 지번은 사업 준공 후 그대로 해당 지점의 주소가 된다. 종전에는 도시환경정비사업 준공 무렵에 사업시행자의 지번부여 신청이 오면 해당 동 최종 지번의 다음 번호를 순차적으로 부여했다. 그러다보니 위치와는 무관하게 사업완료 순서대로 지번이 붙어 찾기가 어렵고 지번사용자에게 혼선을 가져왔다. 이번 확정 지번 부여로 행정 처리기간과 함께 사업기간의 단축까지 도모할 수 있다. 특히 사업시행자는 정비사업 준공 이전이면 언제든 지번부여 신청을 할 수 있으나 대부분 이 규정을 몰라 사업 인·허가 신청, 분양계약, 거래신고 등에 불편한 종전 지번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예를 들어 '순화동 48-11외 123필지'라는 복잡한 지번을 준공 직전까지 사용해 왔으나 이번 확정 지번 부여에 따라 '순화동 151'이라는 간편한 확정 지번을 사업 초기단계부터 쓸 수 있게
/ 2018. 4. 11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명동에서 공정무역도시 선포식을 갖고 공정무역운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우리은행 명동금융센터 앞에서 여는 이날 선포식에는 국제공정무역기구(FI) 한국사무소를 비롯한 관내 기업체 및 유통업체 대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공정무역도시로의 발돋움에 뜻을 모았다. 선포식은 공정무역 결의문 낭독, '공정무역도시 중구' 선포, 공정무역 실천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과 행사 말미에는 축하공연도 곁들여진다. 이날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에서는 공정무역 홍보부스를 마련해 홍보영상을 보여주고 커피, 설탕 등 공정무역제품을 시식·체험할 수 있는 핑거푸드(Finger Food)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구는 2018년을 공정무역 활성화 원년으로 정하고 자치구 중 최초로 국제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지난 1월 국제공정무역기구(FI) 한국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3월에는 관내 호텔, 대학, 유통업체·백화점 등과 공정무역 활성화 협력을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구는 이번 선포식을 발판삼아 공정무역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뒷받침할 '공정무역
/ 2018. 4. 11 약수동(동장 이승복)에서는 지난 4일 주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바라기 마을 만들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해바라기 모종 나눔, 시범 구역 3개소(남산2타운 상가 앞, 청소년수련관 좌·우측, 응봉근린공원 초입)에 봄꽃과 해바라기 꽃씨를 심었다. 해바라기 마을 만들기 사업은 작년 한 주민이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해 집 앞에 설치한 해바라기 화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응봉근린공원 입구(동호로8라길 23)에 설치한 해바라기 바람개비에 이어 관내 예술고 학생들이 그린 해바라기 벽화까지 이어졌다. 이에 뜻을 같이 한 주민들이 모여 해바라기 마을 만들기 사업을 제안했다고 한다. 최복수 약수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해바라기 마을을 통해 약수동이 도심 속 새로운 명소가 되길 희망한다"며 "기다림이라는 꽃말처럼 주민들의 꿈도 이루어지길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약수동은 올해를 해바라기 마을 기반 조성의 해로 삼아 어린이 체험교실, 타 지자체 해바라기 마을과의 MOU 체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주민들이 가꾼 꽃밭에서 열린 꽃씨를 채집해 관내 전 지역에
/ 2018. 4. 11 중구는 서울역 앞 지하보도 등 관내 지하보도 2천108㎡ 구간의 낡은 형광등 637개를 LED조명으로 교체한다. 구 예산 1억6천만원을 들여 올 상반기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형광등은 에너지 소비가 크고 3∼4개월마다 안정기, 램프 등을 교체해야 하다 보니 유지관리에 예산과 인력이 많이 소모됐다. 게다가 불안정한 조명 상태는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하지만 저탄소 고효율의 LED로 교체하면 최대 1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전기요금도 연간 약 43%나 줄어들어 에너지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중구 안전치수과 관계자는 "지하보도 특유의 칙칙함을 없애 통행 환경을 향상시킨다"고 덧붙였다. 중구는 2013년부터 충무, 회현, 중앙우체국 앞, 한국은행 앞 등 지하보도 6곳을 대상으로 1억3천만원을 투입해 노후 조명 설비를 모두 LED로 개선한 바 있다. 한편, 관내 지하보도 9개 구간에는 위생원 5명이 상주하며 매일 관리하고 대청소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보다 청결하게 가꿀 방침이다.
지난 19일 열린 제3회 광희문 문화축제에서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 2018 3. 28 '광명(光明)의 문' 이라는 뜻의 광희문이 봄밤 형형색색의 패션쇼로 더욱 빛났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9일 2시간 동안 광희문 일대에서 '봄날의 밤 그리고 패션&문화의 향연'을 테마로 '제3회 광희문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특별히 19일부터 2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FW 서울패션위크'와 궤를 같이 해 패션과 문화가 융합된 콜라보 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구민 모델이 오프닝 패션쇼 런웨이에 등장하면서 서막을 열었다. 최창식 구청장도 런웨 이에 함께 출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저녁 6시 30분부터는 화려한 패션쇼 무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뮤지컬, K-POP(케이팝), 클럽의 3색 옷을 입은 문화공연이 패션과 하나가 돼 이색적인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고은주, 김재우 디자이너가 꾸미는 뮤지컬·패션 콜라보 무대에는 '김종욱 찾기', '작업의 정석' 등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김민국을 비롯한 뮤지컬 배우들과 전문 패션모델들이 나섰다. 뮤지컬 공연과 모델들의 런웨이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