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2·3동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는 11월 13일, 도·농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새마을금고 상생네트워크 전달식’을 열고 농촌지역 새고성새마을금고(경남 고성)에 766만원 상당의 사무용품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3천949만2천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은 2022년 첫 지원이후 올해로 네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새마을금고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된 도농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신당1·2·3동새마을금고는 지역 간 금융 격차 완화와 주민 편의 증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목표로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 신당1·2·3동새마을금고 장명철 이사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서로에게 힘이 되는 금융 공동체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생네트워크 전달식은 지역 간 협력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두 금고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11월 14일, 명동캠퍼스 백암관에서 실용음악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베이시스트이자 세션 뮤지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스노전(Snozern, 전승호)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필드 활동을 위한 실전 마인드셋’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음악 산업 현장의 흐름과 아티스트로서의 자세, 세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무대 경험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루어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스노전은 ‘베이스의 대중화를 꿈꾸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뮤지션들의 홈세션, 베이스 커버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빈지노, 죠지, 엔믹스(NMIXX), PH-1, g0nny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식 베이스 세션을 맡으며 폭넓은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낙원상가 일대에서 진행된 ‘베이스 플래시몹’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종로 거리를 무대로 한 감동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해당 현장에는 DAY6의 영케이(Young K), 로이킴이 깜짝 등장해 각각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와 ‘봄봄봄’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특별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정화예대 실용음악학부는 음악 산업 현장에서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지난 11월 12일 문화원 임직원 및 회원 39명과 함께 충남 부여 일대로 지역문화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지역문화원 간 교류 활성화와 중구문화원의 향후 문화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답사단은 오전 10시 30분 부여문화원에 도착해 부여문화원장 및 임직원의 환영을 받으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양 문화원은 대강당에서 기념선물 교환을 진행하고, 두 기관의 교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부여문화원 사무국장이 부여문화원에 대한 현황을 소개했고, 김미영 팀장이 현재 전시 중인 ‘한국 옛지도 특별전’에 대해 설명하며 부여문화원이 추진 중인 지역문화기록 사업을 공유했다. 답사단은 이후 박경남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백제시대의 고건축 양식을 대표하는 정림사지 5층 석탑을 탐방했다. 정림사지 석탑은 백제의 단아하고 우아한 미감을 온전히 담고 있는 유적으로, 참가자들은 세련되고도 소박한 백제 미학의 정수를 생생한 해설과 함께 접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부여국립박물관을 방문해 백제의 세계적 걸작으로 평가받는 국보 금동대향로를 관람했다. 특히 손상 없이 완전한 형태로 발굴된 금동대향로의 정교한 조형미는 참가자들의 큰 감탄을 자아냈다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11월에 문학·미술·디자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문화의 중심, 서울 중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다. ■ 개원 10주년 맞은 ‘제25회 명동시낭송콘서트’ 성황 중구문화원은 한국여성문예원과 함께 지난 11월 14일 오후 5시에 명동YWCA 대강당에서‘제25회 명동시낭송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문학 애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월진 중구문화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길성 중구청장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예술·문화계 인사들의 특별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 최불암 선생과 소설가 김훈 작가는 영상을 통해 명동의 추억과 문학적 감성을 전했으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자 시인인 도종환 시인은 직접 무대에 올라 명동과 관련된 이야기와 문학적 의미를 관객들에게 들려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초대가수 해바라기의 무대는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내 마음의 보석상자’, ‘사랑으로’, ‘어서 말을 해’ 등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명곡들이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
동대문운동장의 함성이 멈춘 지 10여 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통과하는 지하철 2·4·5호선 중 가장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DDP역장 박부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역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직원들은 “모든 이용객은 내 부모, 내 형제자매”라는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혼잡한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안내와 지원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역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는 역 직원뿐만 아니라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승강기안전단 근무자들이 협력해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발 빠짐’ 사고를 예방하는 데 시니어 인력의 기민한 대응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난 11월 7일(금) 오전 10시 40분경, 하선 승강장에서 하차하던 50대 지체장애 남성이 발을 헛디뎌 발 빠짐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승강기 안전근무 중이던 정대원 시니어승강기안전단 근무자는 주변 승객들과 함께 즉시 구조에 나섰으며, 동시에 고객안전실에 신속히 상황을 전달해 추가 사고를 예방했다. 다행히 해당 이용객은 큰 부상 없이 구조됐다.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사업은 중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올해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인정기관의 명예를 이어갔다. 지난 4년간 ‘우수’ 등급을 유지해오던 공단은 올해 최고 등급을 받으며, 사회공헌 활동의 질적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기업)을 발굴해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평가는 ESG경영 기반의 3개 영역·7개 분야 지표를 바탕으로, 각 지표에 대해 ‘인식–기준–적용–성과–확산’ 단계별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올해 전 지표에서 최고 단계인 ‘확산’ 점수를 획득하며 총점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주민·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인적·물적 지원 활동 추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임직원 자율 참여형 ‘사랑의 모금 조성사업’ 신설 △골목상권·전통시장 이용 및 상생결제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S등급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2월까지 관내 15개교의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980여 명에게 한국잡월드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한국잡월드는 고용노동부 산하 종합 직업체험관으로 2022년 중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구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 체험을 적극 지원해 왔다. 사전 조사에서 참여 의사를 밝힌 8개 초등학교와 7개 중학교가 3월부터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중구는 잡월드 체험비, 중식비, 버스 임차료 비용을 부담한다. 학생들은 직업현장을 재현한 체험실에서 놀이와 체험, 역할연기를 통해 해당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해 본다. 체험 가능한 직업은 자율주행차기술자, 신재생에너지연구원, 스마트그린도시기획자 등의 과학연구 분야 10개 직종, 판·검사, 재해조사전문가, 과학수사요원 등의 공공분야 12개 직종, 항공기조종사, 데이터분석가, 스마트운항 선박 항해사 등 전문서비스 분야 10개 직종, 아나운서, 그래픽 디자이너, 게임개발프로듀서 등 문화 엔터테인먼트 분야 11개 직종까지 총 43개에 이른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새로운 직업을 체험해 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각종 ‘부가급여’를 앞으로는 ‘압류방지통장’으로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0일 지급된 월동대책비를 시작으로, 설‧추석 명절위문금과 중‧고등학생 교통비까지 적용된다. 그동안 압류방지통장에는 기초생계급여·기초연금 등 법정급여만 입금할 수 있었다. 압류방지통장은 신용이 좋지 않은 수급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복지급여 전용 계좌이지만 ‘저소득구민 부가급여’는 입금이 불가했다. 저소득구민 부가급여란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법정급여와는 별도로 지급되는 지원금(월동대책비, 명절위문금, 중·고등학생 교통비 등)을 말한다. 이에 압류방지통장을 사용하는 대상자들은 부가급여 지급일에 맞춰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금으로 수령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지난 추석에도 950가구가 명절위문금을 받기 위해 동 주민센터를 찾아야 했다. 행정 부담도 상당했다. 동 주민센터는 지급일에 맞춰 현금을 대량 인출해 보관하고, 가구별로 배분한 뒤 지급대장을 작성해야 했다. 미수령자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일도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구는 지난해 11월부터 보건복지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