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3-07-17 중구는 지난 1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안전특별구 실현 및 셉테드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안전중구 실현을 위한 재난안전, 범죄예방, 화재안전, 생활안전 등 4대 분야 50개 추진사업과 함께 최근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도시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셉테드,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분야 12개 사업의 추진 계획 및 추진 상황도 발표했다. 특히 신당동 동호로 11나길 일대(골목길), 청구초·장원중·장충고(학교), 중부시장 일원(전통시장), 광희공중화장실(화장실)을 셉테드 시범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구역, 공영주차장 등에도 셉테드기법을 적극 도입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 위생, 폭염 등 여름철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전분야 토론회도 가졌다.
/입력 2013-07-17 중구는 구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16일부터 30일까지 '성인지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6급 팀장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는 전 직원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성인지 교육은 사회 전반에 걸친 '성 주류화' 기류에 발맞춰 공무원들의 잘못된 성의식을 바로 잡고 성인지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둔 교육이다. 이를 담당업무에 적용해 정책의 성 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성 주류화란 여성이 사회 모든 주류 영역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고 의사결정권을 갖는 형태로 사회 시스템 운영 전반이 전환되는 것을 말한다.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달부터 중구의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록이 홈페이지에서 완전 공개된다. 중구는 자치구 중 최초로 7월 1일부터 중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자문) 결과 및 회의록을 중구 홈페이지 내 도심재생과 자료실을 통해 공개한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중구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는 위원회의 설치, 구성 및 회의록의 공개에 관한 최소한의 사항만을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는 열람 방법으로 회의록을 공개한다고 돼 있다. 공개되는 부분은 심의(자문) 결과와 위원들의 발언 내용이 담긴 회의록이다. 회의록은 회의를 녹취해 작성한다. 그러나 발언자들의 소신있는 의견 개진을 위해 실명은 공개하지 않는다. 공개 시점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자문) 종결 후 30일(단, 보류된 안건은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다. 최창식 구청장은 "위원들의 발언 하나하나를 공개하면 소신있는 발언이 다소 위축돼 공개에 대한 부담감도 있으나 투명한 행정구현 및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는 순기능 효과가 크다고 판단돼 이번에 공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구 도시계획위원회는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
중구가 운영하는 구민 소통시스템의 새 이름으로 'U-행복소통'이 선정됐다. U-행복소통은 구민(You)과 언제 어디서나(Ubiqutous) 자유롭게 소통함으로써 구민의 행복을 만들어가겠다는 희망을 표현한 것이다. 중구는 구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문자메시지로 작성해 보낼 수 있는 빠름 소통서비스를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SNS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구민과 휴대폰 문자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을 나누는 서비스다. 운영방식은 간단하다. 부서별 소통담당자가 성별, 연령, 거주지에 따라 선정한 복지·의료·교육·문화·일자리 등 신청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 정보를 맞춤형 문자서비스로 제공한다. 정보를 수신한 구민도 #1110-3396으로 바로 문자를 보내 정보에 대한 추가 문의나 의견전송이 가능하다. 인터넷 접속과 검색, 로그인 같은 번거로운 과정들이 휴대폰에서 문자를 발송하는 훨씬 간단하고 수월한 소통방식으로 진화한 것이다. 구민도 이용이 편리하지만 구청 입장에서도 사업에 대한 반응을 바로바로 느낄 수 있어 정책반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 U-행복소통을 추진하며 가장 활기를 띄는 곳은 중구 소식지인 '중
제18회 여성주간(7월1일∼7월7일)을 맞아 서울의 중심 중구가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서울을 위한'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중구는 오는 7월 9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갖는다. 구민 300여명이 참석하며,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15명에게 여성권익 향상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평범한 여성들이 춤을 통해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인 '춤추는 꽃 중년 프로젝트 2'가 중구문화재단 주관으로 8월말까지 열린다. 춤과 수다라는 주제로 현재 중구에 사는 중년여성 30명이 6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충무아트홀에 모여 임소연 교수 지도로 새로운 춤 동작을 짜면서 수다를 떠는데 흠뻑 빠져있다. 여성주간 기념행사 때 댄스공연을 선보이고 8월23일 충무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7월 6일 중구여성플라자 6층 요리실에서 열리는'아빠는 파티쉐'는 엄마를 위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특별 케이크를 만드는 독특한 행사다. 7월 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중구여성플라자 5층 다목적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인 '꿈을 품다'가 열린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별 채용 상담 및 현장면접은 물론 취업
중구가 새로운 실버 세대를 위해 6월부터 중구실버대학원을 운영한다. 이는 고령사회의 진입에 맞춰 고학력 자립형 뉴실버 세대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중구실버대학원은 신당동 중구종합복지센터의 유락종합사회복지관 10층에 문을 연다. 6월 26일 개원식 겸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13일까지 16주 과정(주1회)으로 운영된다. 설치되는 학과는 △충무공과정 △뉴실버과정(재취업과정) △건강백세과정(문화교육과정) 등이며, 해당 학과에 △실버리더과정 △노인건강관리사(자격증취득) △자서전 강의(자서전 출간) 등 3개 과정이 개설된다. 각 과정마다 정원은 20명이며, 60세 이상(뉴실버과정은 55세 이상) 중구민 또는 중구 관내 사업자, 직장인 등이 수강생으로 참여한다. 충무공과정은 크게 리더십과 부동산, 금융, 삶, 경영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뉴실버과정은 한국고령사회교육원 교수들의 지도로 건강관리, 운동요법, 식생활, 실버요가, 실버레크레이션 등 노인건강관리사에 맞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료 후에는 노인건강관리사 자격증을 수여하고, 노인케어 전문가로 노인복지센터와 평생학습센터,
지난 17일 구청장실에서 최창식 구청장(좌)과 (주)호텔 스카이파크 이찬원 부회장(우)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와 (주)호텔 스카이파크는 지난 17일 구청장실에서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룸메이드 직원 등 결원이 발생할 경우 중구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최영재 회장을 대신해 이찬원 부회장과 송민호 본부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창식 구청장과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중구에서는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법령의 범위 안에서 적극적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중국인, 일본인등 외국인 관광객의 중구 유치에 상호협조하면서, 공공기관, 서울상공회의소 등과 기업체 경영 애로사항 해소에 협조키로 했다. 호텔스카이파크에서는 채용조건이 같은 구직자라면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된 자를 우선 채용토록 하고, 호텔내 협력회사, 부대시설 직원등을 채용할 때 중구와 사전협력해, 중구 문화관광 활성화와 중구민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사항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 협약은 서명한 날로부터 1년간 유효하고 협약의 유효기간 만료일 전에 어느 일방의 서면통보가 없을 경우 자동적으로 1년 더
지난달 31일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한 뒤 최창식 구청장이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손기정공원 정비사업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우선순위로 선정됐다. 중구는 지난달 31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각 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심의해 손기정공원 정비 사업 등 12건을 우선 순위별로 선정했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이트로 시민이 직접 제안한 '직접 제안사업'중에서 손기정 체육공원 정비 사업(중림동)이 우선순위 1위로 뽑혔다. 이어 △남대문시장 인도 고쳐주세요(회현동) △역사문화탐방 무인안내기 설치(소공동) △어린이공원 화장실 고쳐주세요(신당4,5동) △누구나 외면하는 자전거 도로 고쳐주세요(장충동) △우리도 신나게 뛰어놀고 싶어요(장충동) 등이 각각 2∼6위로 선정됐다.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29억 2천만원이다. 각 동에서 추천받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하는 '지역회의 제안사업'으로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어 주세요(신당4동)가 우선순위 1위로 꼽혔다. 이어 △동별 우범지대 CCTV설치(통합) △교통시설물 정비(장충동) △동별 공원정비(통합) △동별 도로보수 및 정비(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