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중구의회가 7월 1일자로 개원 3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2018년 6·13 지방선거에 출마해 4선에 성공하고, 제8대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이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고, 서울시의장협의회장과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에 잇따라 선출되면서 지방자치 30주년과 함께 지방의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조영훈 의장을 만나 3년 동안의 의정활동과 전국의장협의회장으로서의 활동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 ◆ 제8대 중구의회 개원 3주년을 맞은 소감은. “지난 3년 동안 제8대 전반기 중구의회는 민의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으며 주민 편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각종 조례 등의 제도 정비와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이 없는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역 만들기에 힘써왔다. 남은 1년 동안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협치와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구현해 구민의 디딤돌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 의장으로서 3년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한 의정활동은.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항상 강조한 것이 ‘소통’이었다. 소통이란 잘 듣고 서로를 잘 이해하는 것으로
중부소방서(서장 이정희) 의용소방대원인 최오규 신당지역대장이 6월 29일 정년 퇴임했다. 이날 최 대장은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과 김명곤 새마을중구지회장,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의용소방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정희 중부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최 대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의용소방대원으로써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등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정년으로 의용소방대원에서 물러나지만 중구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중부의용소방대 총무부장을 겸직할 당시 서울소방학교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의 토론회’에서 서울의용소방대원을 대표해서 주제발표를 한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했다. 최 대장은 당시 ‘의용소방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지역 의용소방대 분장업무 단순화 △의용소방대 대원 사이버 및 SNS교육 신설 △지역의용소방대별 소방기술 경연대회 예산확보 △주민센타와 지역의용소방대 MOU체결 등 협조방안 등을 구체적
서양호 구청장이 7월 1일자로 민선7기 제9대 중구청장으로서 취임한지 3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중구민을 위한 9대 전략과제, 23개 정책사업, 42개 사업을 추진하면서 매일 걸어서 출근하는 서 구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중구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따라서 그를 만나 그동안 주요 추진사업과 중구의 미래 청사진을 들어봤다.<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 ◆ 민선7기 제9대 구청장으로서 취임 3주년을 맞은 소감은. “취임 후 매일 새벽 5시부터 구청까지 걸어 출근하고 있다. 주민 한 분이라도 직접 만나 뵙고, 그 필요를 듣기 위해서다. 출근길에 들은 크고 작은 생활상의 불편함을 한 달 평균 150건 정도 해결해왔다. 앞으로도 열심히 발로 뛰며 구민의 생활과 삶을 바꿔나가겠다” ◆ 지난 3년 동안 구정기조와 운영방침은. “‘중구민을 위한 도시’로 얼핏 단순해 보여도 핵심을 담은 표현이다. 중구는 대도시 중심부의 화려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내밀히 들여다보면 부족한 교육 인프라, 생활SOC 부재, 열악한 주거 환경 등으로 주민에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때문에 역대 구정은 비용을 조금만 들여도 주목받기 좋은 건설·토목·전시성 행
지난 14일 열린 제264회 중구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세입세출결산안과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이하 추경안)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된 이혜영 의원. 그는 “2020년 결산안은 지난 1년 동안 집행부가 예산을 집행한 내용에 대해 지출과 예산업무의 추진과정의 적법성 여부를 총체적으로 심사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며 “예결특위 위원들과 함께 이번 결산안 심사가 내년도 예산편성의 올바른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2회 추경안 심사에 대해서는 구 재정여건을 감안해 의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사명감을 갖고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사랑상품권과 재난지원금 문제와 관련, “중구사랑 상품권은 정상적으로 발행해야 되는데 시와 보조금 문제로 이슈가 되면서 발행을 못하고 있지만 합리적인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재난지원금은 지난 5월부터 임시회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고 부결되거나 의결보류됐지만 6월에는 반드시 처리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서 처리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재난지원금은 폐업소상공인과 일반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21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6.5%로 10년 전에 비해 5%p가 높으며, 보건복지부의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우울증은 21.1%에 달한다고 한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 아니 우리 부모님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5월이 되면 가정의 달이라고 들썩거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제한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부모님 찾아뵙는 것도 부담이 됐을 것이다. 아니, 부모님께서 먼저 찾아오지 말라고 손사래를 친 가정도 많았을 것이다. 우리의 부모님은 언제나 자식 걱정이 먼저다. 코로나19로 우울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매월 25일이면 꼬박꼬박 안부를 묻는 효자가 있다. 바로 기초연금이다. 어르신 중에는 25일만 기다렸다가 통장의 잔고를 확인하기 위해 은행을 찾는 사람이 많다. 어떤 어르신에게는 아들 손주 며느리가 찾아 온 것보다 더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 기초연금은 2014년 7월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월 20만 원으로 시작한 기초연금액은 올해 월 최대 30만 원까지 인상됐다. 자식들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생활비를 국가에서 잊지 않고 지급해 주니 어르신들에게 이보다 더 든든한 것은 없을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발표한 쇄신 대책 추진방안의 하나로 올해 임직원 행동 지침 ‘청렴한 생활, 10가지 약속’을 마련했다고 6월 9일 밝혔다. 이번 행동 지침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제정했으며, 전 직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행동지침 상위 10가지를 선정,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성희롱·성추행·성차별 금지 △공정한 업무처리(기준 및 절차준수) △알선·청탁 금지 △정보의 유출 및 무단열람 금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존중하기(고압적·반말·폭언 금지) △갑질금지(권한남용으로 업무 전가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사익추구 업무지시등) △금품 등 수수 금지(직무관련) △품위손상 금지 △특혜 금지(학연·혈연·지연)등의 행동지침을 마련했다.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지사장 빈경민)는 6월 8일 청렴실천반 회의를 개최, ‘청렴한 생활, 10가지 약속’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청렴 조직문화 쇄신 및 국민신뢰 제고 △기관운영 투명성 강화 △혁신적 디지털 비대면 서비스 확대 △청렴 NPS상 확립 △부정수급 예방 강화 등 공단의 2021년 청렴도 향상 계획을 적극 실천키로 결의했다. 빈경민 지사장은 “우리 공단은 청렴문화가 정착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5월11일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 참여를 대표하는 ‘국민정책참여단’을 발족했다. 이에따라 철마에폭시 김영천 대표(중구상공회 수석부회장)가 김대지 국세청장으로부터 국세행정 국민정책 참여단 정책혁신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부기관 최초로 가상스튜디오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합동 발대식으로 진행됐다. 국세청 본청에서 참여단 대표 4명과 국세청 차장 등 직원 5명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참여단원, 본청 각 국실 담당자, 지방청 현장소통팀은 줌·유튜브를 통해 참여했다. 그동안 분산 운영해왔던 국민참여 단체를 통합·개편해 정책참여단을 신설했으며, 총 1천135명을 참여단원으로 선발했다. 국세청 톡톡기자단, 국민참여 조직진단, 국세행정 국민참여단을 통합했고, 민생지원소통추진단과 협업정책참여단은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고려, 균형있게 구성됐으며 세무대리인, 유관기관・직능단체 관계자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어, 실질적인 국민의 목소리를 국세행정에 직접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책참여단은 납세자의 시각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납세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서울시지부 제10대 중구지회장에 이희진(66) 전 사무국장이 취임했다. 문성주 전 지회장의 후임으로 지난 4월 1일 서울시지부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공식적인 취임식은 생략한 채 2∼3명씩 임원들을 초청해 차담회 형식으로 취임식을 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진 신임 지회장은 1976년 육군3사관학교 제13기로 졸업한 뒤 한미연합사 사령부 등 육군에서 20년 동안 근무하다가 1996년 소령으로 예편했다. 그 후 2013년부터 2021년까지 8년 동안 중구지회 사무국장과 서울시지부 선양위원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3월 31일까지지만 연임이 가능하다. 현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중구지회 회원은 350여명으로 등록회원 250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이희진 지회장은 “부족한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중구지회장으로 임명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위국헌신 안보계도 활동은 물론 회원 복지향상과 인화단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복무중점을 두고 성공적인 지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