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7. 10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노인들의 생활 속 낙상(넘어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안전생활 지원' 사업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최근 노년층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로 낙상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중구 지역사회 건강통계'에서도 65세 이상 어르신의 낙상 경험률은 13%였으며 이 중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는 비율은 5%에 이르렀다. 이는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구는 관내 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점검과 체계적 건강관리를 통해 낙상을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노후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경로당 10곳에서 매주 화·목요일마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일상에서의 낙상예방 교육과 함께 실습한다.
지난 12일 서양호 구청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2019. 6. 26 서양호 구청장, 12일 기자회견 "부당한 실체와 맞서 싸우겠다" "독재와 싸우는 것보다 지역의 낡은 정치와 싸우는 것이 힘든 1년이었다." 서양호 구청장이 지역의 낡은 정치를 겨냥해 이 같은 작심 발언을 하며 "더 이상 참지 않고 구민과 함께 부당한 실체와 맞서 싸우겠다"고 선언했다. 서 구청장은 12일 오전 중구청에서 '어느 구청장의 하소연'이란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시급한 민생예산을 볼모로 구청 직원 인사 등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도를 넘어선 낡은 정치 행태를 비판했다. 그는 "구청 직원에 대한 인사개입도 모자라 직능단체 간부 인사에까지 손을 뻗쳤다"며 자신이 원치 않는 사람이 임명됐다는 이유로 이와는 전혀 관계없는 구의회 사무과장의 출근을 몇 주 동안 막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했다. 해당 사무관은 사무실 옆 다른 공간에서 직무를 봤지만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결국 구는 당사자 요청에 따라 20여일 만에 다른 부서로 전보했다는 것이다. 서 구청장은 단지 국장 인사발령이 마음에 들지 않는
/ 2019. 6. 26 어느 구청장의 하소연 독재와 싸우는 것보다 지역의 낡은 정치와 싸우는 것이 힘든 1년이었습니다. 취임과 함께 시작된 고심이 벌써 1년이 되어 갑니다. 취임직후 부터 시작된 구청 직원인사에 대한 개입과 압력이 아직도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은 나만 흔들리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며 인신공격성 발언에도 대응하지 않고 묵묵히 감내해왔습니다. 내가 조금 힘들고 괴롭더라도 중구청 직원과 구민들에게 직접 해가 되지 않는다면 감수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길이라 생각하며 인내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정치와 정당 활동을 한지 23년째로 그저 임기초반 ‘구청장 길들이기’나 ‘주도권 잡기’는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인사에 대한 압력이 통하지 않자 그 행태는 도를 넘어서 구민들의 시급한 안전과 민생과 관련된 예산을 볼모로 삼아 부당한 인사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은 참을 수 있었으나 구민의 생활과 삶과 직결된 예산문제를 흥정의 대상으로 삼는 것에 대해서는 구청장으로서 용납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제는 그 부당한 실체와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도 민생예산을 볼모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지난달 25일 서양호 구청장이 문희상 국회의장, 박양우 장관, 박원순 시장 등 내빈들과 함께 개관식에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다. / 2019. 6. 12 국·시·구비 596억 투입 3년 4개월 만에 완성 서울 도심의 명소로 우뚝 설 서소문역사공원이 오랜 단장을 마치고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5월 25일 문희상 국회의장,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유재중 국회카톨릭신도의원회장,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등 주요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진 뒤 1일부터 일반인들에게 정식으로 개방했다. 지난 2016년 2월 리모델링 공사 착공 이후 3년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서소문역사공원은 지상 1층에 지하 4층, 연면적 4만6천여㎡ 규모로, 역사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났다. 이 사업에는 국·시비와 구비까지 더해져 모두 596억 원이 투입됐다. 서소문역사공원 지상은 기존 공원을 대폭 리모델링한 것으로 탁 트인 광장을 중심에 놓고 1984년에 세워진 순교자 현양탑과 함께 녹지 및 휴식공간을 확대 조성했다. 또한 개방적이고 산뜻하게 공원 공간을 연출한 가운데 소나무, 대왕참나무,
'중구닷'창간호 표지. / 2019. 5. 22 국문·영문·중문 혼용판 1만부 제작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17일 관내 풍부한 문화·예술·관광자원과 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및 정보를 담은 글로벌 월간 매거진 '중구닷' 창간호를 선보였다. '중구닷'은 매월 하나의 메인 테마와 함께 여러 가지 코너를 마련해 역사와 문화, 마을과 사람, 생활유산, 지역 문화예술 활동 등 폭넓은 소재를 다루며 중구의 현재상과 숨겨진 매력을 알리는데 앞장선다. 변형 신국판(150mm×220mm)의 보기 좋은 크기에 100면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문화예술단체, 소상공인, 대학 등과 협력하고 주민도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콘텐츠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5월 창간호에는 문화예술을 활용한 도심 재생 모델인 구의 '새로운 문화예술운동'이 메인 테마로 선정돼 여기에 참여 중인 지역 예술가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문화예술 거버넌스, 놀놀파티 등 그간의 활동상이 실렸다. 이에 청년예술가 공현진·고대웅·이승혁 씨가 창간호 표지를 장식했다. 마을 이야기로는 신당동을 밀착 조명했다. 떡볶이 타운, 서산부인과 건물, 광희문 등 신당동의 역사·문화적 공간들과 잘 알려지지 않은
/ 2019. 3. 27 민선 7기 공약사항 이행 1억1천300만원 예산 편성 내달 30일까지 동 주민센터 접수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현재 관내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들에게 시행하고 있는 교통비 지원을 대학생으로 확대한다. 구는 5월부터 관내 주소를 둔 저소득 대학생에게 연 54만원의 교통비를 보조한다. 구체적인 지원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받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52% 이하로 '한부모가족지원법'에서 규정한 한부모가족이다. 교통비 지원액 54만원은 반기별로 나눠져 5월과 10월 한차례씩 분할 지급될 예정으로 내달 22일부터 30일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지원신청서, 신분증, 재학증명서, 통장사본을 준비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시설수급자 △휴학, 자퇴 등 학적변동 대상자 △학사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사이버대학 등에 재학 중인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민선7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이번 저소득계층 대학생 교통비 지원 사업은 그동안 시비를 바탕으로 기초생계·의료급여 대상 중·고등학생들에게만 지원되던 것을 대학생까지
/ 2018. 12. 19 기초연금 개선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가운데,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예정대로 내년부터 '어르신 공로수당' 제도를 시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소위 '줬다 뺏는' 기초연금의 개선이 결국 불발로 그쳤기 때문에 중구 입장에선 어르신 공로수당 도입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잘 마무리해 공로수당이 내년부터 현실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무산된 기초연금 개선안은 기초생활수급 노인에게 부가급여 형태로 1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기초연금을 받아 소득 기준을 넘으면 생계급여에서 그만큼을 공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기초연금이 빈곤한 노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는 중구가 하려는 어르신 공로수당의 목적과도 상당 부분 일치한다. 어르신 공로수당은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매월 10만원씩을 추가 지급하는 것으로 수혜 대상은 약 1만3천여 명이다. 중구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노인 복지 정책이다. 중구는 노인 인구(2만2천여명)가 전체 인구의 17%에 이르는데다 서울
2018년12월10일 (친구 소환, 공유 등 활발한 참여자 우선 추첨)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공식 SNS 채널인 페이스북 페이지 '당신의 서울 중구'를 통해 2018년을 마무리 하는 연말 응원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연말 이벤트는 주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중구를 속속들이 알리고자 특별 기획된 것으로 SNS 계정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는 간단하다. 서울 중구 공식 페이스북과 친구가 되는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고 올해 열심히 달려온 가족, 친구, 동료 또는 자신에게 '000를 응원해!'처럼 응원의 댓글을 남기기만 하면 된다. 구는 장문의 정성스러운 댓글, 친구 소환 또는 여러 SNS에 공유를 많이 한 네티즌 등을 우선 추첨해 당첨자 111명을 선정하고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가장 많이 공유된 최대 공유상 1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주는 것을 비롯해 최고 응원상 20명과 감동 응원상 4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응원 댓글을 남긴 50명에게도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17일에 발표한다. 중구는 평소 SNS를 채널을 활용해 전반적인 구정 소식부터 떠오르는 관내 핫 플레이스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