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중구청장이 11월 19일 열린 제297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2026년도 사업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구정운영 주요방향을 밝혔다. 그는 “중구의 2026년도 예산 총계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359억원이 증가한 6천129억 원이며, 이 중 일반 회계는 전년 대비 342억원이 증가한 5천 581억원, 특별회계는 16억원이 증가한 548억원으로 편성했다”며 “2026년 예산안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과 재정의 어려움 속에 모든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서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이 쓰일 수 있도록, 중구민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과학적인 예산 편성을 추진했다”며 원안처리를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있어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이 쓰일 수 있도록, 중구민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과학적인 예산 편성을 추진했다”며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은 △주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 지속추진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새로운 현안 대응 △중구의 가치를 높이는 도심 정비 신속추진 △사람이 모이는 활력 도시 조성등 4개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주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흔들림 없
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11월 19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5일까지 2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10일간 상임위원회별 내년도 사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구정질문과 구정답변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1·7면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총 5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정례회를 폐회한다. 중구청이 제출한 202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규모는 6천129억 원으로 2025년 본예산 대비 359억 원(6.21%)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5천581억 원, 특별회계는 548억 원이다. 이에따라 김길성 중구청장의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구정방향과 사업등을 밝혔다. 그리고 이창훈 기획재정국장은 ‘2026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통해 “구정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담기위해 전 직원이 세밀히 검토하고 편성한 만큼 의원들께서 심도있게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1월 14일 중구청 잔디광장에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과 나눔바자회를 시작으로 3개월간의 나눔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단체, 기업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중구의 대표 겨울 나눔 행사로 오전 10시 30분 선포식과 함께 나눔 키즈 퍼포먼스인 어린이들이 만든 저금통 기부로 시작했다. 이어 윤판오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 그리고 각 동 나눔 홍보대사 15명이 무대에 올라 나눔 확산을 다짐했다. 오전 11시부터는 구청 로비와 잔디광장에서 나눔바자회가 열렸다. 이마트, 영원무역, 비비안 등 기업과 남대문시장·평화시장 상인들이 다양한 상품을 후원해 저렴하게 판매했다. 수익금은 홀몸 어르신,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액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포비, 로이터브레드가든 등 지역 상점은 베이커리를, 홈앤밀과 한국야쿠르트 등은 무료 먹거리를 제공했다. 중구지역 복지관과 자원봉사센터 등 8개 기관은 장애 인식 개선, 업사이클링 체험 등 나눔 부스를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분수광장에서는 저소득 300가구에 5만 원 상당 식료품을 지원하는 이동 푸드마켓이 열렸다. 태극당, 호텔신라, BC카드 등
중구의회 허상욱 의원이 ‘30일간의 출석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11월 19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비공개로 ‘중구의회 의원 징계의 건’을 상정해 참석의원 8명 중 찬성 6명, 반대 2명으로 허 의원에 대해 ‘출석정지 30일’과 ‘공개사과’를 가결했다. 출석정지 기간은 11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30일로 이 기간 의정활동비는 조례에 따라 평소 의정활동비의 2분의 1로 삭감된다. 허 의원에 대한 당초 징계요구안은 △공개회의에서 허위사실에 해당하는 의원 명예훼손될 만한 발언 △여성비하발언 △의원으로서 품위유지 의무 불이행 등 3가지 사유로 윤리특위에서 제명을 제안했지만, 양은미 의원이 진정성있게 반성한 점을 들어 수정 발의해 출석정지로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허상욱 의원은 공개사과 발언을 통해 “제 부덕의 소치로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돼 구민들과 지지자들, 의원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것은 제 불찰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의원들과 하나되고 화합된 의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4월 18일 중구의회 의원 5명은 허 의원에 대해 중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약수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대표회(위원장 정춘모)의 사무실 개소식이 지난 11월 19일 동호로 5길 프레지던트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이혜훈 국민의힘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조미정·송재천 의원, 중구재정비연합회 이창우 회장 등 각 재개발 지역 대표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에서 정춘모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은 그동안 추진 과정을 설명한 후 김길성 중구청장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준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2021년 4월 후보지 신청 이후, 약수역 사업지는 불과 4개월 만에 토지등소유자 70%에 가까운 동의를 획득, LH에 사업 의지를 전달했다. 이어 주민 주도 설명회와 중구청 주관 설명회를 6차례 진행했으며, 단 28일 만에 70% 동의율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정 위원장은 “외부 대행사 없이 주민과 중구청의 힘만으로 이뤄낸 결과는 전국에서도 유례가 없다”며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고 정식 지구지정까지 받게 된 것은 주민의 열의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약수역은 더블역세권이자 남산과 이어지는 우수한 입지를 가진 곳”이라며 “장차 중구의 대표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또한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연말을 앞두고 131억원의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강력한 징수 활동과 함께 구민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복지사각지대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특별체납정리반’을 운영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정리에 나선다. 특별체납정리반은 총 20명으로 꾸렸다. 평균 5년 이상, 최대 12년의 경력을 갖춘 베테랑 세무 공무원들이 배치됐다. 이들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납자에 대한 전방위 징수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집중정리 대상은 지방세 3천만원 이상, 세외수입 1천만원 이상 체납자로 총 79명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131억원에 달한다. 체납정리반은 현장조사를 통해 체납자의 납부 여력과 재산 현황 등 실태를 세밀히 파악한다. 납부 여력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납부를 독려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친다. 가택수색과 가상자산 추적 등을 통해 은닉재산을 발굴하고, 출국금지·신용정보 등록·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통해 징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중구는 징수만큼이나 체납자의 경제적 재기 지원에도 힘을 싣는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사)자연보호중앙연맹서울시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11월 22일 월동기를 맞아 광희문 퇴계대로와 다산대로 일대에서 월동기 가로수 소나무의 영양공급을 위해 친환경 비료인 막걸리 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희문 일대와 신당사거리, 약수사거리에 이르는 다산대로변 환경정화 활동과 소나무 가로수에 대해 막걸리 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다음날인 23일에도 일부 동에서 자율적으로 막걸리 주기를 실시했다. 이영도 회장은 “전국 최초로 소나무 가로수를 식재한 우리 중구에서 20여년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있는 월동기 관내 소나무 가로수에 영양분인 물에 희석한 막걸리를 매년 공급해 도심 가로수 생육을 돕고 있어 궁극적으로 도심 녹지조성으로 환경과 국민 건강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열선 구간을 늘리고 동 이면도로 제설 인력을 보강하는 등 폭설과 도로 결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24시간 제설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제설 차량, 살포기, 굴삭기 등 장비 63대를 동원해 관내 간선도로 28개 노선과 이면도로 104개 노선을 집중 관리한다. 이를 위해 염화칼슘, 제설용 소금, 친환경 제설제 등 제설 자재 총 1천535톤을 마련했고 내년 1월까지 477톤을 추가해 모두 2천9톤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달까지 제설 취약 구간 15곳, 1.6km에 열선 설치를 완료한다. 이렇게 되면 중구는 다산동, 중림동 등 경사지 48곳에 도로 열선 5.6km를 가동하게 된다. 자동염수분사 장치는 4개소에 운영한다. 또한 동주민센터 제설 차량의 야간과 휴일 운영 인력을 지원해 동 이면도로 제설을 강화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부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 보도에 대한 제설도 집중한다. 중구는 제설 협조 체제 구축과 민간 참여 촉진에도 힘쓴다. 지난 17일에는 남대문시장·명동 거리가게 상인회와 ‘우리 가게 앞, 미끄럼 없는 겨울’ 협약을 맺고 제설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