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7월 3일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구로구 고척초 늘봄학교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9월 모든 초등학교에 전면 시행을 앞둔 늘봄학교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서상열 의원(구로 제1선거구)과 조희연 교육감도 참석해 함께 늘봄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참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 의장은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늘봄학교는 저출생 극복,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함께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는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꼼꼼히 살피고 의회 차원의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규수업 후 이뤄진 늘봄학교 초1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참관하고 늘봄학교 운영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방과후학교 교육프로그램과 돌봄교실까지 참관했다. 최 의장은 “아이들이 마음 놓고 있을 수 있고, 부모들은 학교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늘봄학교의 내실을 다져달라”며 “서울시의회도 늘봄학교가 학교 현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에는 150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초1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7월 1일 의장 취임 첫 일정으로 420여 명의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일일이 만나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꼭 다니고 싶은 서울시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날 3시간에 걸쳐 직원 사무실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무환경은 쾌적한지,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직원 한명 한명 이름을 부르며 인사를 나눴다. 먼저 서소문 의원회관에서 근무하는 상임위 전문위원실을 방문한 최 의장은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며 “여러분은 소신껏 검토보고서를 써서 일 잘하는 의회의 면모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업무 특성상 지하에 사무공간이 있는 기계실, 전기실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최 의장은 “업무환경 개선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직원들이 신나게 일하면 의회가 살고, 의회가 살면 결국 시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직원들의 고충을 함께 헤아리고, 더 나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직원은 “의장님이 직원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다 불러주시니 책임감이 더 생긴다”며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서 꼭 서울시의회가 빛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11일 제9대 후반기 의회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소재권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출발하는 첫날 의회사무과 직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춰 의회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각자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의원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모두 협심하고 솔선수범해 새로운 의회상 정립을 위해 같이 호흡을 맞추고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소 의장은 “후반기 중구의회는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 창구를 구축해 정책의 수립과 시행에 있어 최선의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새롭게 변화하고, 주민과 공감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구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임기 동안 중구의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구의 현안문제인 지방세 세수 등 국가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타 기초 자치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와 국가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중구민의 든든한 대변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 의장은 “언제나 믿어주고 지지해 주시는 구민
중구의회는 6월 28일 열린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사일정을 변경해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제4차 본회의 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이 상정돼 표결(거수투표)한 결과 재적의원 9명 중 출석의원 9명으로 찬성 7표, 반대 2표를 얻어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됨에 따라 일사천리로 의장단 선출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2면 이에 따라 재적의원 9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기표식)로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들어가 의장에는 소재권 의원, 부의장에는 양은미 의원이 모두 9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각각 당선됐다. 이어 제9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에 들어가 표결한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조미정 의원, 행정보건위원장에는 손주하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는 송재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개표결과 운영위에서 조미정 의원 6표, 이정미 의원 3표, 행정보건위 손주하 의원 8표, 허상욱 의원 1표, 복지건설위에서 송채전 의원 6표, 허상욱 3표로 출석의원 9명 중 모두 과반수를 득표해 각각 상임위원장에 당선됐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소재권 의원은 “제9대 중구의회가 슬로건처럼 화합하고 소통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동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6월 28일 열린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6월 12일부터 17일간의 일정의 제287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2023 회계연도 결산 및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은 구정 질문과 구정 답변이 이어졌다.(본지 729호 2면 참고)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양은미 손주하 이정미 송재천 허상욱 소재권 조미정 윤판오 의원이 잇따라 집행부를 대상으로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이어 25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에 대한 구청장 및 소관 국·단장의 답변을 들은 후 송재천 의원, 윤판오 의원, 소재권 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 추가 대안 제시와 지적을 이어갔다. 한편 중구청에서 제출한 2023 회계연도 세입과 세출 결산 규모는 세입 6천714억 원, 세출 5천395억 원으로 1천319억 원의 결산상 잉여금이 발생했으며, 27일에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재천, 부위원장 손주하)의 심사를 거쳐 28일 열린 제4차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7월 5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자발적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챌린지 지명을 받은 사람이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인증한 후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 자매도시인 속초시 이병선 시장의 지명을 받아 김길성 중구청장이 참여하게 됐다. 김 구청장은 또 다른 자매도시인 여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후속 주자로 이충우 여주시장을 지명했다. 김 구청장은 “고향사랑 기부 확산을 위한 챌린지에 동참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자매도시인 속초시와 여주시는 물론,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 고향사랑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사업에 사용한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한다. 중구는 중구사랑상품권, 신당동 떡볶이 밀키트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부 참여는 ‘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국민의힘 최호정 원내대표(서초4)가 선출됐다. 이는 서울시의회 개원 68년 만에 첫 여성 의장의 탄생이다. 서울시의회는 6월 25일 열린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 전체 의원투표에서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96표, 무효 5표로 최 후보를 의장으로 선출했다. 최 신임의장은 “지방자치를 한 걸음 더 진전시키고, 미래 세대에 더 밝은 서울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기댈 곳을 이곳 시의회가 되도록, 언제나 시민 곁에 있겠다”고 전했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딸인 최 신임의장은 2010년 제8대 서울시의원으로 시작해 제9대, 제11대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식품영양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2022년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도 지냈다. 최 신임의장은 앞서 6월 19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재선의 남창진 부의장, 박중화 교통위원장의 3파전 결과 최종 후보로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4∼5월 중구의 정책과 사업을 체험한 주민을 대상으로 내편중구 스토리 공모전 ‘나에겐 든든한 중구가 있어’를 진행했다. 이 공모전에 접수된 102건에 대해 1, 2차 심사를 진행해 지난 6월 총 38명의 이야기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7월 2일 오후 4시 30분 중구청장실에서는 17세 고등학생부터 78세 어르신까지 7명의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각자의 이야기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중구청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7명의 주민들은 각자 어떤 이야기를 갖고 있는지 궁금해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신당10구역 재개발사업 대상지에 사는 이영자 어르신은 “주민 아카데미에서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비사업에 대해 설명을 해줘서 도움이 됐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했는데 재개발이 신속히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장에서 43년 된 아버지의 가계를 이어받아 운영 중인 이예지씨는 “라이브커머스 진출에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중구의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으로 온라인 고객도 확보하고 자신감도 얻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 외에도 청년창업 지원정책을 활용해 창업이라는 꿈에 계속 도전 중인 대학생 김나래씨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