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9월 10일 인현시장에서 불시 합동소방훈련과 함께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현시장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인접한 화재예방강화지구인 인쇄골목으로의 연소 확대 방지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는 특징이 있는 지역임에 따라 화재 위험 또한 높아질 수 있어, 이번 컨설팅은 시장 내 상인들의 화재 대응 능력 강화와 안전 의식 제고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에 앞서 중부소방서 홍보교육팀은 시장 내 부스를 설치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예방과 검사지도팀은 상인들에게 소화기를 배부하며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로써 교육과 실습, 그리고 장비 보급까지 함께 이뤄져 실질적인 안전 강화 활동이 추진됐다. 이 훈련에서는 시장 화재 발생 시 초기 상황 판단과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긴급구조통합훈련(긴통단) 등을 병행했다. 특히 지휘차, 조사차, 구조버스, 펌프차, 탱크차, 굴절차, 무인방수차 등 다양한 장비가 투입되어 실제 상황에 가까운 종합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조남식)는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하고, 직원들의 책임 의식을 한층 높이기 위해 2025년 9월 8일 근로복지공단 서울합동청사 대강당에서 ‘개인정보보호법 교육 및 결의 대회’를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지역본부 소속 14개 기관장과 직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 전문가인 이종주 공단 법무지원부장(변호사)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개인정보보호 유출사례와 대응 방안 등을 알기 쉽게 전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의에 앞서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 “가치있는 개인정보, 같이해요 정보보호”, “개인정보 보호는 철저히, 이용은 정당하게”는 책갈피로 제작돼 현장에서 배포되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결의 대회였다. 서울지역본부내 14개 기관장이 단상에 올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업무수행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여 ‘개인정보 유출 ZERO’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함께 낭독했다. 조남식 본부장은 “개인정보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개인의 존엄과 권리가 직결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서울지역본부
지난 9월 6일, 이순신 장군이 무과시험을 치렀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훈련원공원 체육관이 웃음과 함성소리로 가득찼다.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열린 ‘이순신 명량운동회’에 중구 초등돌봄센터 18개소의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4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운동회는 ‘지혜팀’과 ‘용기팀’으로 나눠, 각 팀 어린이 대표의 힘찬 선서로 막을 올렸다. 운동회는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새겨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채워졌다. △협동심을 발휘해 천 위에 대형 공을 굴린 ‘장사진을 펼쳐라’△전략적인 움직임으로 청홍색의 양면판을 뒤집으며 몰입한 ‘옥포해전’△순발력을 발휘해 상대방 진영에 공을 던져 넣는‘한산해전’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호흡하며 반환점을 도는 에어봉 릴레이‘백의종군’△끈기와 집중력으로 높은 장대 바구니에 공을 던져 넣는 ‘명량해전’등 이순신 장군의 기개를 담은 흥미로운 게임이 운동회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퀴즈를 통한 역사 배움의 장이 펼쳐졌다. 먼저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이순신 골든벨’이 열렸다. 참여자들은 임진왜란과 이순신 장군 등에 대한 퀴즈를 풀었고 현장에는 한숨과 환호가 교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 대표 전통예술 공연장인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이하 남산국악당)과 손잡고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구는 지난 4일, 남산국악당과 구민 대상‘객석나눔’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남산골한옥마을 안에 위치한 남산국악당은 2007년 전통공연예술의 진흥과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도심 속에서 전통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산국악당은 공연에 중구민을 초대하고, 중구는 대상자 모집과 참여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양 기관은 공연·교육 프로그램 공동 홍보와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중구만의 특색있는 지역 문화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첫 객석나눔은 오는 19일과 26일에 열리는 ‘젊은국악 단장’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1인가구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총 40석을 무료로 제공하며, 참여 신청은‘AI 내편중구’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젊은국악 단장’은 만 19세부터 40세 미만의 청년 전통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남산국악당의 대표 청년 국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단장 아티스트로 선정된 소리꾼 강나현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2천554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 이는 지난해(2천458억원)보다 3.9%(96억) 증가한 규모다.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기면 가산세가 붙는다. 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상승과 주택 공시가격 인상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가산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된다. 부과대상은 6월 1일 기준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항공기 소유자다. 지난 7월에는 주택분 절반과 건축물·선박·항공기에 대해 재산세가 고지됐으며, 이번 9월분은 주택분 나머지 절반과 토지가 과세 대상이다. 납부방법은 다양하다. 주민들은 서울시 세금납부시스템 ‘ETAX’와 모바일 앱 ‘STAX’, 위택스를 통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앱을 통한 납부도 늘고 있다. 고지서가 없어도 은행의 무인공과금수납기와 현금인출기를 이용해 통장·카드로 조회 후 납부할 수 있으며, ARS(☎ 1599-3900)를 통해 상담과 납부를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다. 분
“청렴은 곧 우리의 정체성이자 자존심입니다” 지난 9월 8일, 김길성 중구청장이 ‘청렴 일타강사’로 나서 직원들과 소통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청렴중구 같이가치 콘서트’(이하 청렴콘서트)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청렴콘서트는 청렴을 주제로 강연과 토크 콘서트, 연극,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먼저, 김길성 구청장이 강단에 올라 ‘공무원 행동강령’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공직자가 직무수행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과 실제 위반 사례들을 소개하며, “청렴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가치를 지키기만 한다면 우리를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방패”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는 유쾌한 소통으로 열기를 더했다. 직원들은 휴대전화로 오픈카톡방에 접속해 다양한 사례에 실시간 투표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같이 일하기 가장 힘든 동료 유형은?’, ‘회식은 꼭 필요한가?’, ‘상급자가 퇴근 후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킨다면, 거절할 수 있다?’ 등 현실적 사례로 김 구청장과 직원들이 솔직하게 토론하며 현장은 웃음과 공감으로 물들었다. 전문 배우 3인방이 펼치는 ‘사랑과
서울 중구가 10월 24일 오후 2시 임산부 가족의 태교를 위해 남산자락숲길 가을소풍을 마련했다. 가을소풍 프로그램은 오감깨우기 숲속놀이, 나뭇잎 등 자연물을 이용한 손수건 물들이기, 우드딸랑이 만들기 외에도 숲 명상과 숲 산책 등으로 꾸며져, 임산부와 가족이 평화로운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임산부 및 가족은 이번 달 9월 19일(금)까지 전화(02-3396- 5679)를 하거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최근 평균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고령 산모가 늘어나면서 임신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자연친화적인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남산자락숲길은 무장애숲길로 조성되어 있어 임산부도 불편 없이 걸으며 숲의 청정한 공기와 자연의 소리를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달부터 시범운행하는 ‘내편중구버스’와 내년에 설치될 청구동 마을마당 수직 엘리베이터로 인해 누구나 남산자락숲길에 더 편히 갈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올해 4월 남산자락숲길에서 진행
“남산 케이블카에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덕수궁까지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워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선보인 ‘서울 중구 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가 높은 만족도와 뜨거운 호응을 얻는 가운데, ‘서울중구 전통시장상권발전소’와 손잡고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전통시장 가을맞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3월 출시한 투어패스는 1년이 채 되지 않아 1천800매 이상 판매되며 올해 목표치(1천장)를 가뿐히 넘겼다. 이용객들은 “패스만으로 알찬 일정이 완성된다”,“가성비가 뛰어나다”, “남산과 명동 일대를 저렴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숨은 골목도 발견할 수 있었다”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투어패스의 인기에 힘입어 중구 전통시장과 특별 가맹 이벤트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K-시장’의 매력을 알린다. 630여 년의 역사를 품은 중구의 전통시장 은 저마다 개성있는 전통을 자랑한다. 상권발전소는 시장별 대표 가맹점을 선정해 시장별 특색을 담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9월‘신중부시장’에서 시작한다. 서울시 건어물 가게 최초로 ‘100년 가게’에 선정된 대유수산이 신중부시장 대표 가맹점으로 참여해 방문객에게 미역김자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