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 있는 입담과 깊이 있는 역사 지식으로 사랑받는 방송인 서경석 씨가 중구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린다.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이자 역사문화의 중심지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0월 22일 방송인 서경석씨를 ‘중구 역사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0월 23일 밝혔다. 이로써 중구 제3호 홍보대사가 탄생했다. 서경석 씨는 '방송인 최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으며 다양한 역사 관련 TV방송에 출연했다. 또한 저서 ‘서경석의 한국사 한권’, 유튜브채널 ‘그래서경석’ 등을 통해 스토리텔링 방식의 역사 강의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위촉식 당일, 서경석씨는 중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구, 이순신 WHY?’를 주제로 역사 특강을 펼쳤다. 강연은 직원들의 역사 문화 이해도를 높여 곧 선포될 충무공탄생지 중구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에 대한 공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 서경석씨는 이순신 장군과 중구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중구 곳곳에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남아있다며 “충무로는 어린 이순신이 전쟁놀이를 하던 곳이며, 훈련원공원은 그가 무과에 급제하고 근무했던 장소”,“중구 곳곳이 이순신의 삶과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서울 중구가 오는 10월 28일 장충동 주민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전문 세무사가 주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중구에서 활동하는 9명의 마을세무사가 지방세와 국세 전반에 대해 1:1 무료 상담을 진행하며, 어렵고 복잡한 세금 문제 해결을 도와준다. 상담은 선착순 사전신청자를 우선으로 진행된다. 중구민뿐만 아니라 중구에서 생활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중구 세무관리과(02-3396-5104)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구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관내를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격월로 순회 운영 중이다. 또한, 구민들이 세금에 대한 정보를 몰라 불이익을 겪는 일이 없도록 ‘중구민 세금교실’, ‘야간 세무상담실’ 등 다양한 세무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중구 관계자는 “복잡한 세금 문제를 혼자 고민하지 말고, 마을세무사와 함께 해결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세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제4회 적극행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5년 3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11건의 사례가 제출됐으며, △주민체감도 △적극·창의·전문성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주민과 직원이 참여한 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상 2명과 우수상 2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공무원들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창의적이고 유연한 방식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주민 일상에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최우수상은 치수과의 김병훈 주무관과 소공동의 신정인 주무관이 차지했다. 김병훈 주무관은 ‘주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빗물받이 설치 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우기에는 자동으로 열리고, 평상시에는 주민이 직접 닫을 수 있는 빗물받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장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하수 악취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주무관은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불편 해소 방안을 고민한 것이 수상의 비결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최우수상을 받은 신정인 주무
이순신 장군의 용기와 지혜가 깃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0월 25일 이순신 생가터 인근에서 ‘2025 이순신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이번 축제에는 약 2만명이 방문해 세대와 국적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며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중구’를 새겼다. 축제는 을지로3가역에서 명보아트홀, PJ호텔에 이르는 거리를 무대로 펼쳐졌다. 해군홍보대의 비보잉 공연과 풍물놀이가 흥을 돋우며 개막을 알렸다. 이어 중구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 중구’가 공식 선포됐다. 이 브랜드는 이순신 장군의 탄생 연도 ‘1545년’에서 착안해 영웅을 품은 중구가 위대한 역사의 시작점임을 의미한다. 명보아트홀 광장에서는 주민 120여명이 참여한 협업 미술 프로젝트 ‘드로잉 이순신·드리밍 이순신’ 제막식이 열렸다. 각자가 색칠한 캔버스 조각을 이어 완성한 대형 소년 이순신의 그림이 공개되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가장 열띤 호응을 모은 것은 ‘철인 이순신 콘테스트’였다. 동별 단체전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연상케 하는 로잉머신 1,545m 완주전이 펼쳐졌다. 외국인 주민도 참여해 화합을 다졌으며, 박진감 넘치는 승부 속에 주민들의 응원 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명동·동대문 관광특구, 을지로 먹자골목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 내 건축물 830여 개소를 대상으로 보행안전 위협요소 집중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구는 할로윈데이와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행사 등으로 인파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건축물 무단증축·건축선 침범·도로변 물건적치·불법 광고물 등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관광1번지인 중구는, ‘K-컬처’ 열풍과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으로 중구의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배경지로 알려진 명동거리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잡으며, 어느 때보다 붐빌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중구는 지난 16일 서울시와 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점검단을 구성, 명동거리 내 340여 개 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위법 건축행위를 근절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신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명동뿐 아니라 동대문 관광특구, 을지로 먹자골목 등 인파 밀집 예상 지역에서 31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특화자원개발 부문에서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 속에서, 중구가 유명 명소 중심의 관광 패턴을 골목과 일상에 스토리를 담아낸 로컬 여행으로 방향 전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창의적 시책을 평가·포상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는 △지역활력 제고 △지방물가 안정 △지역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특화자원 개발 등 5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32건의 우수 정책이 선정됐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손에 잡히는 중구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덕수궁 돌담길과 명동의 화 려함을 넘어 골목의 이야기와 문화를 엮어 데일리케이션(Daily+Vacation) 콘텐츠로 재탄생 시켰다. 중구의 9개 권역을 중심으로 △힙한 신당동 △인쇄골목 을지로 △새로워진 명동 등 개성 있는 테마로 48개 투어 코스와 472개 핫스팟을 발굴했다. 여기에 장소마다 어울리는 음악과 영화 등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중구가 실시한 ‘2025 어르신 교통비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어르신의 98.2%가 ‘생활 변화’를 체감했다고 답해‘교통비’ 지원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변화를 주고,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2023년 11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사회참여와 이동권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버스와 택시 이용 금액을 사용 금액만큼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올해는 최대 월 4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8월 5일부터 18일까지 경로당·노인일자리 수행기관·동 주민센터, 무더위 쉼터, 전통시장 등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현장·전화·온라인 조사 등을 병행해 실시했다. 조사에는 총 2,114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응답자의 80%이상이 시행 초기부터 꾸준히 교통비를 사용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교통비를 꾸준히 사용하며 일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92.2%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1.9%p상승한 수치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회장 김정주)가 지난 9월 29일 정비사업 시행지역 내 이주민 지원과 투명한 부동산 중개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에는 신당8·9·10구역, 중림동 398등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에 기존에 거주하던 주민의 대규모 이주가 예상됨에 따라, 구와 중구지회는 이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구지회는 정비사업 시행지역에 거주 주민이 매매 또는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경우 중개수수료를 20% 감면해 주기로 했다. 현재 중구 내 19개 중개업소(2025. 9. 15.기준)가 감면에 동참중이며, 중구지회는 지속적으로 중개업소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는 참여업소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홈페이지 등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구는 저소득층 이주민에게 최대 60만원의 중개수수료도 지원한다. 아울러 중구지회는 구가 올해 시범운영 중인 ‘공인중개사 명찰제’ 홍보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명찰제는 주민이 공인중개사를 쉽게 식별해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