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필동주민센터(동장 김성학)에서는 다가오는 연말을 대비해 홀몸어르신 등을 위한 김장김치와 성품 나눔 행사로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지난 1일부터 4일간 필동 새마을부녀회(이수자 회장)는 동절기에 특히 취약한 100가구에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와 함께 신선한 재료로 손수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서양호 구청장도 김장김치 만들기부터 전달 과정까지 참여하면서 주민들을 직접 찾아 훈훈한 인사를 건넸다. 올 1월 발족한 필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내 주변의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다양한 이웃사랑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인쇄업체 ㈜DPS가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보양식과 보온키트를 후원해 온기를 더했다. ㈜DPS(대표 이순석)에서는 보양식 100세트(백만원 상당)를 필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면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더 어려워진 주민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이웃과의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추진시 사업성 저해 요인 중 하나로 꼽혔던 ‘2종 7층’ 규제를 손질했다. 또한, 상업‧준주거지역에서도 주택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상가 등 비주거시설 비율도 기존 10% 이상에서 5%로 낮췄다. 서울시는 관련 도시계획 규제 완화를 적용해 개정한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10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나 공동주택 건립을 계획‧추진 중인 사업지에 즉시 적용된다. 우선, 2종 일반주거지역 중 7층 높이제한을 적용받는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거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공동주택(아파트)을 건립하는 경우 2종 일반주거지역과 동일하게 최고 25층까지(공동주택 기준) 건축이 가능해진다. 용적률도 190%→200%(허용용적률)로 상향된다. ‘2종 7층 일반주거지역’은 저층주거지 주거환경 보호, 난개발 방지 등을 위해 7층 이하로 층수를 관리하는 제도로, 서울시 전체 면적(605㎢)의 약 14%(85㎢), 주거지역 면적(325㎢)의 26%가 지정돼 있다. 그동안 ‘2종 일반주거지역’보다 낮은 용적률과 층수 제한으로 제도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제2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3천565.9㎡)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한국전쟁을 겪으며 판자촌이 형성된 이 지역은, 1960년대 이후 서울역 전면으로 집창촌과 여관, 여인숙 등이 자리를 잡았으나, 현재는 평균 56년 이상 된 노후한 건물에서 대부분의 주민이 사회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이른바 쪽방이 밀집돼 있는 곳이다. 약 3.3㎡의 단칸방이 있는 노후된 쪽방 건축물 19개동에 거주하고 있는 약 230여명의 주민들은 취약한 위생 상태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다. 현재 남대문 쪽방상담소에서 생활상담, 간호상담, 의료지원, 기초생활지원, 자활·자립지원, 정서지원, 안전점검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건물 붕괴와 화재, 질병 등에 노출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중구 및 사업제안자와 함께 2020년 이후 여러 차례 실무적인 논의와 전문가 자문, 쪽방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쪽방 주민들이 다시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새로운 주거공간을 마련해 우선 이주시키고
중구(구청장 서양호)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10월 13일부터 29일까지를 ‘구인·구직 여성 만남의 날’ 주간으로 정해 구직난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중구 여성플라자 내에 위치한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구직과 취업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 종합취업지원기관이다. 박람회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로 △현장면접 △취업상담 △이력서 코칭 등의 채용행사와 △VR 실전면접 △모의화상면접 △마크라메(매듭공예) 특강 △ 타로 취업운세 등의 부대행사로 나뉜다. 특히, 현장면접에는 다이소, ㈜의식주컴퍼니 등 실제 구인업체가 참여해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면접을 실시함으로써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업체는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채용할 수 있다. 현장면접 참여자에게는 취업지원을 위한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권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인업체는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담당자와 통화 후 구인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현장면접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이메일(job@jgwoman.or.kr)로 제출하거나 전화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서울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서울중구가족센터, 센터장 정주원)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서울 중구의 명소들을 구현하고,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021년 다문화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축제로, 메타버스 안에서 참여자가 직접 아바타를 움직여 다양한 축제 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란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참여자들은 아바타를 활용해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메타버스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온라인 추세가 확산되면서 축제, 설명회, 면접, 학교 수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서울중구가족센터에서는 다양한 문화의 존중을 위해 매년 다문화가족축제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온라인 축제를 통해 다양한 가족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안전하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축제 기간동안 △실시간 프로그램 및 △상시 프로그램을 통해 22개의 가족 교육, 문화체험, 상담등을 제공해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
중구(구청장 서양호) 치매안심센터에서 일반 어르신 19명, 경도인지장애(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16명과 치매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외출이 더욱 어려워진 어르신들의 활동 욕구를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걷기 운동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치매 예방과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치매 어르신의 돌봄을 도맡아 하는 가족들에게도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기억을 지키는 숲(일반 어르신 대상) △기억이 속삭이는 숲[경도인지장애(치매 고위험군)] △힐링이 숨쉬는 숲(치매 어르신 돌봄가족)으로 구성되며,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중부 공원녹지사업소에서 지원하는 숲 해설가도 함께한다. 일반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기억을 지키는 숲’은 △남산의 가을, 북측순환로 걷기 △역사문화길, 자연생태길 걷기 △야생 화원길, 산림숲길 걷기 △남산 소나무 힐링 숲 산책 등으로 구성된다. ‘기억이 속삭이는 숲’은 남산 야외 식물원에서 △자연 느끼기 △자연과 나 △자연 속의 보물 △자연 속에 피는 꽃이라는 주제로 낙엽으로 인생 왕관 만들기, 나뭇잎 등
중구는 평생학습 ‘On-air 3일’ 방송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내방에서 즐기는 평생학습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지만 구청홈페이지등을 통해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1일차인 20일에는 개막영상으로 ‘중구 필하오닉오케스트라 연주’한 뒤 2021년 상반기 우수 학습동아리 성과를 영상으로 시청하게 된다. 그리고 △ ‘으싸으싸 릴레이 런’에서는 블랙박스로 보는 교통사고 사례 및 대처법 △사례로 보는 보이스피싱 유형 및 예방법, 동아리수업 맛보기로 배쓰밤 만들기, 코바늘 뜨기 △문학 탐구로드로 인문학 세계여행(조승연 방송인) 명사특강을 진행하게 된다. 2일차인 21일에는 △내가 몰랐던 평생학습 이야기(강정모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장) △돈버는 투자로드 개인 인플레이션의 시대, 개인의 역전은 가능한다?(김동환 삼프로TV김프로) △2021동네뱌움터 성과 영상, 노후팟한시대, 다신의 전략은(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 △적정한 삶이란 무엇인가(강경일 아주대 교수) △사군자 기질 검사로 본 인간관계의 성장(김남 대경중 교사)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2018년 사회공헌형 편의점 내일스토어 1호점(GS25 숭인필점)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 7월 (주)BGF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3호점(CU 동묘토성점)을 개소, 8월 30일 영업을 시작했다 내일스토어 3호점은 동묘 의류시장 및 구제샵 상권 내 위치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통한 창업을 목표로 한 자활근로사업으로 현재 3호점은 6명의 자활 참여주민이 2인 1조로 24시간 3교대 근무하고 있다. 특히 소독, 실시간 환기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영 하고 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는 중구 지역 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자활교육, 취업훈련, 자활근로, 자활기업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자립·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늘품, 닥터하우스, 커피하우스, 카드배송, 공공청소, 내일스토어(1·2·3호점), 다시서기, 징검다리 사업단 등 총 10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112명의 취약계층이 자활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내일스토어3호점의 수익금 일부는 창업자금 및 활성화지원금으로 사용되며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향후 자활근로사업매장이 자활참여자를 돕는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있
서울시는 서울시 소재 5개 대학 74명의 대학생들이 기획·제작한 공공미술 작품 전시를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만리동광장과 정동길에서 진행한다. 지난 4월 ‘2021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선정돼 5개월 간 공공미술 작품 기획·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주도한 5개 대학 6개 팀 74명의 학생들이 27일 전시 현장에 작품 설치를 마쳤다.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공공미술로 지역 환경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미래 공공미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서울시에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매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5∼7개 팀을 선정, 실행비를 지급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프로젝트 실행 전반을 지원하며, 학생들은 공공미술 사업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전시되는 6개 작품은 △건국대 건축학과 ‘FOREST’ △국민대 건축학부 ‘서울림’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서울의 속도’ △연세대 건축공학과 ‘좌표이탈’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섬유예술전공 ‘나이스 투 미(米) 추(秋)’ △홍익대 금속조형디자인과 ‘Connection of Seoul’ 이다. 건국대 건축학과 ‘FOREST’는
202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발생된 코로나19 팬데믹(COVID-19 pandemic)은 우리나라에서도 예외없이 발생돼 많은 발병자와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이 중에서 대부분 고령자이면서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돌보는 노인장기요양기관들은 특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이용 어르신들과 가족들, 요양기관 종사자들의 희생과 노력,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있다. 여러 미디어에서 언급했다시피, 코로나19가 미국과 유럽에서 확산일로에 있을 때, 요양시설의 거주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의 절반에 이르렀다. 또한 요양시설의 거주자 뿐 만 아니라 작년 4월에는 독일에서 5천832명의 돌봄노동자가 감염됐고, 프랑스에서는 2020년 5월에 장기요양시설 종사자들로부터 3만9천294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두려움을 느낀 일부 장기요양시설 종사자들은 요양시설의 거주자들을 버리고 도망가는 등의 상황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 노인장기요양시설의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울연구소의 보고서에 의하면,
중구상공회는 ‘2021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9월 13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유명 오픈마켓(마켓명 및 마켓수 추후 확정) 유통채널을 활용하게 된다. 오프라인 행사장 2개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참가자격은 기업인 경우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특별시(25개 자치구)에 있는 중소기업, 품목은 소형가전, 생활용품, 패션·잡화, 뷰티용품, 유아동용품, 건강용품, 가공식품 등 소비재 등이다. 판매품목수는 기업당 5개 이내다. 참가기업 선정은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중구상공회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02-752-0604, 0594, 팩스 : 02-752-0663)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중증 정신질환자를 위한 실시간 비대면 재활 프로그램 ‘블루터치운동 오늘부터 1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중증 정신 질환자 재활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들을 대상으로 주간 재활·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비대면 전환했다. 각 가정에 요가매트, 스텝박스, 필라테스 링 등이 포함된 운동 키트를 전달하고, 참여자는 이를 활용해 각자 집에서 중구보건소 물리치료사의 지원을 받아 실시간으로 운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구강교육 △정신건강교육 △당사자 교육 △요가 등 온라인 교육 동영상 프로그램을 배포해 집에서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증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중단되면서 식재료, 레시피, 영양정보를 담은 밀키트(meal kit)를 제공. 손쉽게 재료를 준비해 직접 요리도 하고 영양교육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신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지역사회에 적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더 다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