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시 주관 ‘2024 노인복지 기여 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 중구는 어르신 인구 비율이 21.1%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3번째로 높다. 지역 특성과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른 구와는 차별되는 중구만의 특색있는 어르신 복지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 서울시 최초 어르신 교통비 지원 서울 구도심에 위치해 가파른 언덕길이 많은 중구의 특성을 반영해 중구는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들에게 교통비를 월 3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하고 있다.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버스요금에 한정해 지원하는 것과 달리,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등 모든 버스와 서울(먼허) 택시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실질적으로 돕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의 이용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4월 말 기준 중구 65세 이상 거주민의 73.1%인 1만 8천948명이 교통비 지원을 신청했다. 1인 평균 사용액은 지난해 11월 1만2천350원에서 지난 2월 1만5천300원으로 크게 늘어나 어르신들의 이동이 편리해진 효과뿐만 아니라 사회활동 참여도도 높아졌다.
서울시중구청년새마을연대 정기총회 및 2024년 발대식(사업출범식)이 지난 5월 7일 새마을중구지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치높은 미래, 새마을운동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이 만들어가는 새마을운동’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추진배경에는 청년연대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자체 동우회 활동과 새마을운동을 병행추진, 청년새마을 운동의 미래가치를 확인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이날 자유토론을 통해 사업계획과 활성화 방안등을 논의했다. 청년새마을연대는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제도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운영하기 위해 회장에는 회현동 김태유, 총무에는 청구동 조지현을 각각 선출했다. 이에따라 김명곤 회장은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청년 새마을연대 기준연령은 25세에서 45까지로 새마을운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중구새마을청년연대는 김명곤 새마을중구지회장, 최상기 중구협의회장, 이수자 중구부녀회장, 남준희 새마을문고 중구지부 회장등과 상견례를 하기도 했다. 김태유 회장은 “오늘 청년 새마을 연대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5월 3일 중구청 지하 1층 본관 합동상황실에서 4월 3일부터 31일간 진행된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강평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결산검사는 책임검사 위원인 소재권 의원을 비롯해 송재천 의원, 전 공무원,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총 10명의 결산 검사위원이 참여해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토대로 재정 운영 전반이 법령 및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합리적으로 집행이 이루어졌는지 전방위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결산검사 결과 2023 회계연도 세입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약 6천714억원, 세출은 4.1%가 감소한 약 5천395억원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세입 징수율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 필요 △정확한 세입 추계로 순세계잉여금 과다 발생 방지 노력 △예산의 전용 및 변경 사용 지양 △적정규모의 국내여비 예산책정을 통한 지속적인 불용 방지 등의 사항을 지적했다. 소재권 책임검사 위원은 강평을 통해 “2023년은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했던 2021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던 세입이 감소했던 한해였다. 가용재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는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필요하고 그 집행에 있어서
중구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창우)은 지난 4월 27일 신당중앙교회에서 ‘2024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지등 소유자 767명중 607명(서면포함)인 79.14%가 참석한 가운데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2024년 조합운영비 예산 변경의 건 △2024년 사업비 예산 변경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설계자 선정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자율 및 상환방법의 건 △총회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을 모두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는 조합원 767명중 327표를 얻은 ㈜빛세움을, 설계자로는 조합원 767명중 376표를 얻은 ㈜종합건축사 사무소 건원이 각각 선정됐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입찰결과 10개 업체가 동참했지만 적격심사를 통해 ㈜빛세움, ㈜진흥정보산업, ㈜유비에스디, ㈜신한피앤씨 등 4개 업체만 대의원 회의에서 선정해 임시총회에 상정됐다. 설계자는 입찰결과 44개업체가 참여했지만 적격심사 검토결과 ㈜하우드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 ㈜인선건축사 사무소,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 사무소, ㈜종합건축사 사무소 건원 등 4개 업체만 대의원 회의에서 선정해 임시총회에 상정했다. 이창우 조합장은 “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 2024년도 제20기 최고 경영자 과정인 CEO아카데미 개강식이 5월 2일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20기 38명과 이창환 회장을 비롯해 김정전 고문, 김한술 명예회장, 장주홍 김영주 이영수 김창수 김영천 박찬조 수석부회장과 부회장 등 선배들이 참여해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은 상공회 임원들을 제외한 그밖의 내빈들을 초청하지 않고 최고경영자 과정 참여자들이 일일이 단상으로 나와서 자기소개를 하는 등 제대로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상공회 최고위 과정은 첫날 △2024년 대내외 경제전망과 대응전략(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10주동안 △2024년 부동산 시장 트렌드 코드(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오페라와 무병장수의 비밀(석상근 사회적기업 ㈜툴무직 이사) △워크숍(산업단지 시찰), CEO가 반드시 알아야 할 노동법 △CEO를 위한 슈퍼 에이징(치매)(김희진 한양대학교 신경과 교수) △사업자를 위한 양도 /상속/증여 절세방안(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공문선 커뮤니케이션클리닉 소장) △챗GPT 활용 홍보마케팅(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5월 2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상인 안전감시단’(이하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미어캣처럼 집단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위험을 감시하자는 의미에서 ‘미어캣단’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이날 위촉된 감시단 121명은 중구 내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37곳의 상인회장, 안전관리자 등으로 구성됐다. 감시단은 앞으로 구청이 실시하는 안전점검에 동행해 안전취약 시설현황을 숙지하고 구청의 안전조치 명령을 점포마다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우기나 건기 등 재난에 취약한 시기에는 자율적으로 순찰활동을 펼친다. 중구는 매년 설과 추석 전, 안전 대진단 시기, 동절기를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 점검을 연 4회 실시한다. 지난 한 해 구는 시장의 위험 요소를 샅샅이 살피고 총 986회의 안전조치 명령을 내렸지만 실제로 안전조치를 수행한 사례는 366회에 불과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구는 관 주도의 안전관리는 한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시행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아 감시단을 구성하게 됐다. 지난해 중구 전통시장 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5건인데 대부분 안전 부주의가 원인으로 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남산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안‘이 5월 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남산공원의 생태적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사항을 조례에 규정하며 남산공원의 자연환경 보전과 이용객의 편의 증진 향샹에 기여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남산공원의 생태적 보전 및 쾌적한 이용을 위한 기본원칙과 시장·이용자의 책무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고, 곤돌라의 설치 및 운영·수입금의 사용·도시재생 기금 남산 생태 여가 계정의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박 의원은 “남산의 친환경 이동수단 사업 추진의 근거를 마련했으니, 남산에 관광객이 더 많이 찾아, 명동부터 남산까지 이어지는 지역의 상권이 되살아 났으면 좋겠다”며 “남산 곤돌라의 수익금은 남산 생태환경과 공공을 위한 환경 보호에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남산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안‘의 통과로 남산 곤돌라는 2025년 11월 공사를 완료하고,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중에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지난 4월 30일 제323회 임시회 행정국 대상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청년 창업 지원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 노력을 주문했다. 서울시에서 진행 중인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 활성화’는 협력지자체가 지역정보, 사무공간, 중간지원기관을 연계하고 시에서는 창업교육 및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력지자체란 인구 10만 이상인 강릉, 제천, 영주, 통영, 목포, 익산, 인구 10만 이하인 영월, 양구, 횡성, 인제, 서천, 괴산, 단양, 홍성, 상주, 함양, 해남, 강진, 장흥을 의미한다. 옥재은 의원은 행정국장(이동률)을 향해 “많은 청년들이 오랜 고민 끝에 창업을 결심하고 교육을 받으며 결과물도 만들어냈지만, 판로의 부족으로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년 창업의 어려움을 대변했다. 그러면서 옥 의원은 시에서 롯데카드 등 민간과 협력한 부분에 대해 칭찬하며 “청년들이 힘들게 만들어낸 결과물이 지금처럼 민간과의 협력을 통한 판로 지원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청년의 성공적인 창업은 지역 경제, 나아가 국가의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이하 서울농관원)은 꽃 소비가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 서울 시내 최대 꽃 판매처인 양재꽃시장, 강남꽃도매시장·고속버스터미널화훼상가에서 농산물명예감시원 24명과 함께 화훼류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울러 서울농관원은 꽃 수요가 특히 많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과 부처님오신날, 성년의 날 전후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훼류 중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품목은 국산 절화류 11개 품목과 수입·판매되는 모든 외국산 화훼류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입건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산지 표시 대상 국산 절화류는 국화, 카네이션, 장미, 백합, 글라디올러스, 튤립, 거베라, 아이리스, 프리지어, 칼라, 안개꽃 등이다. 서울농관원 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꽃과 함께 전달할 때에는 반드시 꽃의 원산지 표시를 확인 후 구매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되면 전화(☎ 1588-8112) 또는 농관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화, 이하 ‘강원 2024 조직위’)는 5월 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사무소(15층)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과와 과제 포럼’을 개최했다. 강원 2024 조직위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역대 최고의 청소년올림픽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스포츠, 문화, 관광 분야에 미친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대회가 남긴 유산을 지속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각 분야별 학계와 언론계의 전문가들이 올림픽 성공개최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많은 의견을 공유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가 완벽한 경기 운영을 통해서 참가 선수들과 각국 NOC들에게 극찬을 받은 점과 총 50여만 명의 관중이 참여해 흥행에도 성공한 점 등 대회가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마무리되었다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과가 강원도를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대표 지역으로 부상시켰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종오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전 강원 2024 공동위원장)은 “대한민국 스포츠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서울 중구가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5월부터 약 238억 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월 30일 중구청에서 우리·신한·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역밀착 특별보증은 담보제공 능력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에서 일정 금액을 서울신용 보증 재단에 출연, 보증재원을 마련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해당업체를 심사 후 대출이 가능토록 보증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특별보증을 위해 구에서 1억을 출연하고, 구와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우리은행(10억), 신한은행(5억), 하나은행(3억)이 함께 출연해 총 19억 원의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서울보증재단은 구와 3개 은행이 공동 출연한 19억의 12.5배에 해당하는 약 238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8월 17억원의 보증재원으로 보증한도 약 213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526명이 196억 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는 출연금 2억원이 늘어나 25억원을 추가 대출해 준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등록한 소기업·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KT 에스테이트(estate)와 손잡고 남산 고도지구 내 저소득 계층 낡은 집을 수리해 준다. 구는 지난 5월 2일 오후 중구청에서 김길성 중구청장과 최남철 KT 에스테이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남산 고도지구 내 노후 집수리 서비스(남산 드 메종)' 에 대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후 집수리 서비스는 중구가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체감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KT에스테이트는 자사의 사회 공헌 사업으로 참여한다. 대상은 남산 고도지구 내 1·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살고 있는 저소득 가구다. 이번 고도제한 완화에서 제외된 지역 위주로 노후된 집을 손볼 여력이 없는 가구를 골라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대상 가구 선정과 소유자 협의를 비롯한 행정지원을 맡고 KT 에스테이트는 공사비 전액 부담과 전문인력 지원을 담당한다. 아울러 공사 당일에는 중구청과 KT 에스테이트 직원들이 자원봉사로 공사를 돕는다. 양측은 이달 안으로 대상 가구 선정과 현장 실사를 마친 후 오는 10월까지 집수리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30년 동안 지역발전을 가로막던 남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