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중구에서 실종자를 더욱 신속히 찾을 수 있게 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치매 환자와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이동 경로 추적이 가능한 CCTV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하고, 10월 28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CCTV 영상을 빠르게 검색하고 실종자의 이동 경로와 위치를 신속히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존 대비 1시간 분량의 영상을 10분 이내로 분석할 수 있어, 골든타임 내에 실종자를 발견할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에 실종자 신고가 접수되면,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실종자의 인상 착의와 사진 등 관련 정보를 고속검색 시스템에 입력해 실종자의 위치를 실시간에 가깝게 추적할 수 있다. 추적 결과는 서울시 CCTV 안전센터와 경찰 112 종합상황실에 자동 전달되어 신속한 수색과 구조가 가능해진다. 구는 시스템 도입을 위해 서울시 ‘AI CCTV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 시스템’ 사업에 공모해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0월 18일에 시스템 구축과 시범 운영을 완료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 지난 28일 본격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0월 26일 덕수중에서 열린 ‘2024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에서 신당5동이 종합 1위, 종합 2위는 동화동, 종합 3위는 황학동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입장상에는 신당동, 품격상엔 명동, 한마음줄넘기 1위는 약수동, 대형고리던지기 1위 신당5동, 신발양궁 1위 청구동, 바구니공넣기 1위 신당5동에 각각 돌아갔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박성준 국회의원, 이혜훈 국민의힘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양은미 부의장, 조미정 손주하 송재천 윤판오 이정미 길기영 허상욱 의원, 중구민 약 1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함께 어우러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중구발전에 기여했거나 남다른 업적을 남긴 6개 부문에 대한 중구민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봉사부문에 신일교회, 효행부문 이혜란, 장한어버이 부문 김종심, 모범청소년 부문 전민지, 문화예술체육부문 환일고등학교 등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이순신 탄신지 중구’라는 주제로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고 자란 중구에 산다는 중구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축제로 진행됐다. 오후 2시 윤지우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이순신 퍼포먼스와 함께 주민선수
서울 중구 명동이 ‘명동스퀘어’로 새롭게 태어나 대한민국 랜드마크로 도약한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이자 관광특구인 명동 일대가 지난해 말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하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돼 전광판의 모양과 크기 등을 자유롭게 설치하게 됐다. 명동 일대 대형전광판과 미디어 폴, 팔로잉 미디어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의 향연을 사람들이 광장과 거리에서 체험하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을 능가할 빛의 광장으로 변모를 앞두고 있다. ◆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최적지, 명동 대한민국의 첫인상은 명동에서부터 시작한다.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의 77%가 방문하는 관광 필수코스이다. 교통이 편리한 명동은 호텔과 게스트하우스가 많아 관광의 시작점이다. 자연스럽게 숙소 밖 거리로 나오는 외국인들은 명동과 마주하게 된다. 글로벌 홍보를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2000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명동에는 신세계, 롯데백화점, 은행 본점 등 대기업 본사와 근대문물을 대표하는 한국은행 본관, 명동예술극장 등이 위치해 있다. 자유표시구역 대상지인 소공로, 남대문로에는 대기업 중심의 대형전광판이, 쇼핑거리로 유명한 명동길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다. 덕분에 광활한 대로로 이루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0월 28일 서울경찰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의회 및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 의장은 “내일이 10‧29참사 2주기”라며, “요즘도 홍대거리 등에는 인파가 많다. 안전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의회에서는 이종환‧김인제 부의장, 이성배‧성흠제 대표의원, 9명의 상임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서울경찰청에서는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간부가 자리를 함께했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먼저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종합교통정보센터를 견학했다. 이어 2025년 자치경찰 중점 추진사업과 치안 정책 등을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 생활안전 민원 요청이 많이 들어오는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범죄예방전략회의 등 서울시와도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호정 의장은 “서울시의회와 서울경찰청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한다는 공통의 목표가 있다”며 “서울경찰청이 추진하는 사업들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10월 28일 본회의장에서 광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중구의회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 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희초등학교 전교자치회 학생 17명이 참여했다. 이날 의장 역할을 맡은 학생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일일 구의원이 된 학생들은 5분 자유발언과 결의문을 낭독하며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의사봉을 두드려보는 등 의사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중구의회 의정활동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지방의회의 구성 및 기능과 구의원의 역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소재권 의장, 양은미 부의장, 손주하 행정보건위원장, 윤판오 의원, 이정미 의원, 길기영 의원, 허상욱 의원은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지방자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소재권 의장은“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이번 모의의회 체험이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오늘의 소중한 경험과 함께 우리 청소년들이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복한마당을 개최한다. 서울중구가족센터는 11월 2일 신당동 마을마당(청구역 1번 출구)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월드 피크닉 △플레이 피크닉 △패밀리 피크닉을 주제로 다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월드 피크닉 부스에서는 한국 바람개비, 일본 유리풍경, 만국기 야광팔찌를 직접 만들고 몽골 화살 쏘기를 체험하며 아프리카 젬베 악기 교실도 참여할 수 있다. 플레이 피크닉 부스에는 블록을 이용해 다양한 나라의 랜드마크를 만들어보는 영유아 블록마당, 푸바오와 기념사진, 흔들흔들 목마 타기 등의 놀이가 마련된다. 패밀리 피크닉 부스에서는 가족단위로 다양한 나라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고 지구사랑 환경캠페인 방법을 알아볼 수 있다. 문화체험 부스 외에도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사전 공연에서는 몽골 전통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해리포터 마술쇼, 지역 대학교 노래 공연도 예정돼 있다. 관내 다문화가구원은 3천372명으로 다문화가구원 비율이 2.69%다. 중구는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취업지원, 자녀 학습 코칭, 진로상담, 자조모임 운영과 교류소통공간 운영을 지원하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2024년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한다. 주민과 프로그램 수강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세계가 중구민을 위해 장소를 협찬하며 든든하게 힘을 보탠다. 이번 발표회에선 ‘오늘은 내가, 우리 동네 주인공!’이라는 주제 아래 각 동 자치회관을 대표하는 15개 팀이 주인공이 돼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발표회를 함께 보고 즐기며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열리는 것은 물론이다. 리라아트고등학교 학생들의 댄스 공연, 자치회관 유공자 표창 수여식으로 발표회의 막이 오른다. △댄스스포츠(회현동) △사물놀이(을지로동) △난타(다산·청구동) △한국무용(동화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뒤이어 펼쳐진다. 명동 특화사업인 ‘시니어 아카데미’에서 배출된 시니어 모델들이 런웨이를 펼치는 △시니어 패션쇼(명동)도 준비돼 있다. 특색 넘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자연스레 흥을 북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를 마친 후엔 시상이 이어진다. 으뜸상(1팀), 화합상(3팀), 소통상(5팀), 열정상(6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최근 A씨는 자신의 계좌에서 사용하지도 않은 소액결제가 수십차례 이루어진 것을 알게 됐다. 얼마 전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B은행에서 온 메시지인 줄 알고 웹사이트에 접속했다가 계좌 비밀번호는 물론 개인정보가 탈탈 털려버렸기 때문이었다. 그 후 A씨는 자신한테 온 문자를 거의 열어보지 않았고, 본의 아니게 세금을 체납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0월 29일부터 구정 안내 및 민원 처리 문자 메시지에 ‘안심마크 서비스(RCS)’를 도입, 구민들의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앞으로 구청에서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에 안심마크와 함께 구청의 로고와 기관명이 표시되도록 해 구민들이 메시지의 출처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 이전에는 구청에서 보내는 문자에 발신자 전화번호만 표시됐기 때문에 구민들이 스미싱 피해를 우려해 문자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구정 알림 문자를 안심하고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안심마크 서비스(RCS)는 기존 메시지보다 발전한 차세대 문자메시지 서비스로, 카드형 이미지 둥 다양한 형식으로도 전송이 가능해 정보 전달력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4시 30분에 황학동주민센터에서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연다. 구는 신당역 일대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당역 공영주차장에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당역 주변은 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있고 신중앙시장, 백학시장 등 전통시장이 모여있어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은 106.9%였으나, 중구는 79.3%로 낮게 나타나 주차 공간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신중앙시장이 디자인 혁신 사업으로 변화를 앞두고 있고,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따라 유입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차 공간 확보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구는 높은 지가와 부족한 공간으로 주차장 부지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기존 신당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기계식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현재 26면에서 128면으로 주차 공간이 대폭 확충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차타워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앞서 이달 10월 2일 신당5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첫 설명회에는 80여 명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국 최초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인 ‘서울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가 우리은행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2일 체결한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융 지원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신규 대출 신청 시 최대 2%p의 금리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상인들에게 보험 가입을 무료 지원하고, 피해 시 최대 300만 원의 보상을 제공하며,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연 최대 1.5%p 금리 지원도 약속했다. 중구에는 남대문시장, 중부시장, 신중앙시장 등 오래된 전통시장과 각각의 특성이 뚜렷한 상점가·골목형상점까지 40여 개의 시장이 있으나, 그만큼 시장 시설은 필연적으로 노후됐으며 급변하는 상권 트렌드로 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대책이 필요했다. 이에 중구가 제안하고 상인들이 호응해 지난해 4월 상권발전소가 출범해 민관협력을 강화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권발전소는 골목형상점가 컨설팅, 전통시장 설문조사 및 행사 이벤트 매뉴얼 구
서울 중구가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2024 중구 도심산업 페스타’를 개최한다. ‘중구 도심산업 페스타’는 패션, 인쇄, 조명 등 중구 도심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민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도심 속 산업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중구의 대표적인 도심산업에 최신 트렌드와 혁신기술이 융합해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주민 화합을 도모한다는 의미로 축제의 주제를 ‘Harmony of Jung-gu’로 정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성능 VR기기를 사용해 사용자의 세밀한 움직임을 가상현실에 표현하는 염동균 작가의 VR 드로잉 쇼와 함께 개막식이 진행되며, 패션, 인쇄, 조명 각 산업별로 우수기술과 제품을 알리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부스가 마련된다. 신진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은 가성비를 넘어서 갓성비 페스타 아이템으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하며, 중구 스타트업 기업들도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AI 캐리커쳐로 엽서 만들기, 시간과 나이를 바꿔주는 AI 타임머신 사진관, 테라리움 무드등 만들기, 퍼스널 컬러진단
서울 중구는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호텔종사자 4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관광산업의 중심지 중구는 업계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관광특화 일자리로서 호텔종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4기 양성과정은 호텔 취업을 원하는 40세 이상 65세 이하의 60명을 대상(중구민을 우선 선발)으로 하며 직무설명회부터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취업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11월 15일까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객실관리(룸메이트), F&B(식음·연회 파트), 조리보조이며, 교육과 실습은 중구청 중구홀과 관내 호텔 현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9월까지 진행한 1∼3기 양성과정을 통해 165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58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49%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의 2024년 재정지원일자리사업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직종특화 교육 후 일자리 알선 취업 비율이 전국 평균 14.2%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 때 이는 괄목할 만한 성과다. 구 관계자는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이 중구의 특성과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서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