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는 12월 13일 제32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서울시 예산 48조1천144억 원을 의결했다. 이번에 최종 의결된 서울시 예산은 시가 당초 제출한 예산안 48조407억 원 보다 737억 원이 늘어난 액수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은 10조 8천26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 10조 8천102억 원 보다 76억 원 줄었다. 한편 2025년 서울시 예산은 2024년 본예산 45조 7천405억 원 대비 2조 3천739억 원 늘었다. 2025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2024년 본예산 11조 1천605억 원 대비 3천579억 원 줄었다. 최호정 의장은 “내년도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예산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인만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힘보탬 프로젝트 등의 예산들이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해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아울러 “내년도 시교육청 세출 예산에는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예산이 포함되어 있다”며 “학부모님들이 걱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12월 12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에서 열린 ‘2024 중구청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해 김장을 담그며 봉사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눔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 주관, USNDC 평화봉사지원여단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옥재은 의원을 비롯해 재능나눔봉사회 회원들과 중구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절임 배추 및 양념 2천130kg으로 김장김치를 담궜다. 나눔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은 중구 지역 내 213세대의 취약계층에게 구청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옥재은 의원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준 관계자 및 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윤판오 의원(소공·명·을지로·광희·신당·중림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중구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이 지난 12월 13일 열린 제289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윤판오 의원은 “구가 공모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공모사업 전반에 대한 타당성, 적법성, 적정성 등을 사전에 검토해 무분별한 공모사업 추진을 방지하고, 공모사업의 투명성을 높이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제정 이유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구의 지역발전과 실정에 맞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구청장에게 공모사업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공모사업 추진 시 외부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연 1회 이상 공모사업 추진 현황을 의회에 보고토록 규정했다. 특히, 구 예산이 투입되는 총사업비 3억 원(민간에서 구를 거쳐 신청하는 경우 총사업비 1억 원) 이상의 공모사업은 예산편성 이전까지 의회 보고 절차를 거치도록 함으로써, 공모사업의 구비 부담 등에 대한 적정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모사업의 규모와 구정 기여도 등을 고려해 사업 선정·추진에 공적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2025년 한 해 살림을 꾸려갈 예산 5천770억 원이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7억 원이 증가된 규모로, 지난 12월 13일 열린 제289회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일반회계는 5천2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9억 원(0.17%) 감소했고, 특별회계는 532억 원으로 15억 원(3.03%) 증가했다. 이번 예산은 지난 11월 중구가 중구의회에 제출한 내용이 대부분 원안대로 통과한 것으로, 중구와 중구의회가 민생안정과 주민 체감형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마음으로 적극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물이다. 특히 중구는 전국 최초로 구민 거주 현황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복지, 교육, 일자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민생 최우선, 주민체감형 사업 확대 구는 주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체감형 사업을 확대했다. △‘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 신설(2억 5천만원) △반려동물 서비스 확대(1억 3천만원) △세무교실 및 상담 서비스 운영(1천200만원) 등 주민들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또한, △구민 체육시설 개선(5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구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민생과 지역 안전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12월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구청 간부들을 소집해 구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회의를 열었다. 김 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이 구청의 최우선 과제”라며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현안 업무와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구는 지난 9일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했다. 이상훈 부구청장을 대책반장으로 △지방행정팀 △지역경제팀 △취약계층지원팀 △안전관리팀 등 4개 반으로 꾸렸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신속히 해결하며, 지역 경제 안정화와 재난안전관리 등 지방정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구민의 일상을 든든히 지켜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연말과 설 명절에는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12월 중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를 통해 상권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재개발에 따른 이주 과정에서 빈번한 세입자와 시행자 간의 갈등을 막기 위해 팔을 걷었다. 중구는 지난 12월 1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1구역 및 5-3구역(이하 세운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세입자 강제 명도와 퇴거 방지를 위해 세입자 대표인 산림동 상공인회, 사업시행자인 세운5구역PFV(주)와 삼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삼자 협약은 정비사업에서는 최초 사례다. 협약에서는 보상과 이주, 철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침해와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협약 당사자들이 각자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명시했다. 주요 내용은 △이주 기간 내 세입자에 대한 강제적인 명도와 퇴거를 이행하지 않는 것을 비롯해 △이주 기간 내 세입자가 이주할 수 있도록 보상·이주 협의에 적극 노력할 것 △명도 및 퇴거와 관련된 절차는 산림동 상공인회와 사전 협의 △세입자들의 명도 및 퇴거 절차 이해 제고를 위한 산림동 상공인회의 협력 △갈등 조정을 위한 삼자 협의체 구성·운영 등이다. 또한 이주비를 포함한 영업보상비는 관계 법령에 따라 지급하고 과도한 보상 요구로 협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시행자가 법적 절차를 진행하되 협약 당사자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동국대가 협력해 AI를 활용한 구정 홍보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 동국대 LINC 3.0사업단(사업단장 전병훈)은 2023년 2학기부터 챗GPT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중구 브랜딩 영상’을 만드는 ‘기업사회 맞춤형 캡스톤 디자인’ 강의를 개설하고 학기당 20명 내외의 학생들을 모집해 운영해 왔다. 대학 강의를 개설해 AI 기술로 구정 홍보 영상을 제작한 것은 전국 최초이다. 지난 12월 10일 동국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AI 활용 중구 브랜딩 영상 수업 시사회’를 통해 2024년 2학기 강의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이 제작한 세 편의 영상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첫 번째 영상은 인기 애니메이션을 패러디한 ‘중구핑’과 ‘중구미’ 캐릭터가 명동스퀘어, 명동성당 등 중구 명소를 배경으로 추격전을 벌이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두 번째 영상은 ‘중구 하이(Hi)’라는 뜻을 가진 ‘중하이’라는 캐릭터가 중구에서 집을 구하는 청년과 함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달라질 중구의 미래 모습을 소개하며 살기 좋은 중구를 소개했다. 마지막 영상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중구에서 살고 있는 캐릭터 ‘서중숙’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2월 12일 중구청 중구홀에서 ‘2024 전통시장 연말 결산 어워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1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00여 명의 상인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2명이 사회를 맡아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매출 증대 전략 특강으로 시작됐다. 대한민국 1호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인 조정선 쇼호스트가 방송의 기획, 소비자와 소통법, 효과적인 상품 소개 등 현실적인 팁을 공유하며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이어, 올해 중구 전통시장이 추진한 다양한 사업과 성과를 담은 성과 영상 상영을 상영했다. 영상에는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일명 중전라이브) △장충단길 로컬브랜드 육성 사업 △서울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 등 2024년 동안 진행된 주요 사업들이 포함돼 참석자들에게 자부심을 안겼다. ◆ 자치구 최초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중전라이브’ 중전라이브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된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사업으로,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전통시장과 소비자 간 접점을 넓히
서울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12월 13일, 제4차 본회를 끝으로 2024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11월 21부터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예산안 5천770억원 및 기금운용계획안 1천116억원을 최종 가결했다. 중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예산안은 11월 21일부터 12월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판오, 부위원장 양은미)의 심사 및 계수조정을 거쳐 제4차 본회의가 열린 13일, 예결위에서 수정한 예산안 5천770억원 으로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긴급 소규모 지역현안 사업’등 15건에 대해 4억9천800만원을 삭감하고, ‘황학상권 악취저감 및 해충방역’등 31건에 대해 4억3천500만원 증액했다. 삭감액에서 증액을 공제한 6천300만원은 전액 예비비로 편성됐다. 의원들은 “최근의 경제 침체와 구민들의 어려움을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예산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의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집중적으로 배분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검토했으며, 구민들의 복지 향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12월 12일 열린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서울역 일대가 서울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옥 의원 외에도 오세훈 서울시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길성 중구청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2가 일대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결합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에서 최고 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은 강북의 코엑스란 수식어에 걸맞게 국제적 업무 지원 능력을 갖춘 국제적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서울역 앞 광장 녹지공간 조성 △철도 지하화를 통한 지하 복합환승센터 건설 △지상공간 선형공원 조성 등의 미래 비전도 제시함으로써 북부역세권을 시작으로 서울역은 서울의 과거와 미래, 세계와 서울을 이어주는 새로운 상징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지난 12월 12일,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했다.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저이용 철도 부지, 약 3만㎡에 강북권 최초로 2천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국제회의장, 전시장 등)을 비롯해 업무, 호텔, 주거 등을 갖춘 국제문화복합단지가 조성되는 사업으로,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서울역광장을 시민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철도 지하화가 마무리되는 2033년 이후 서울역 상부 개발을 추진하고, 2046년 무렵까지 미래 플랫폼 구상 실현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목표이다. 박영한 의원은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 발의를 통해 그동안 제기돼 온 서울역과 광장의 흡연과 음주, 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고, 서울시의 이미지 제고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그는 “서울역과 광장은 서울에 오는 타지 사람들과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첫인상을 줄 수 있는 서울의 얼굴이고, 하루 평균 약 6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시의 교통중심지”라며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을 시작으로 서울역이 대한민국
서울역 일대가 글로벌 랜드마크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중구 봉래동2가 122 일원)이 착공했다고 12월 12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한화건설과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주관했으며,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장,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옥재은 시의원 등 주요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봉래동 일대에 강북권 첫 대형 컨벤션 센터와 복합 쇼핑몰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봉래동 일대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의 5개 동이 들어서며, 오피스텔, 호텔,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개발로 서울역 일대가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마이스(MICE) 사업이 가진 관광·경제 및 사회적 효과가 인근에 위치한 명동, 을지로, 광화문, 동대문 등 도심 주요 지역 및 관광지와 시너지를 일으켜 지역사회 전반에 큰 파급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중구는 작년 12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