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 관내 한양중학교(교장 서승현)는 지난 5월 20일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중구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2024학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축제 현장에는 캄보디아, 대만, 일본, 중국, 볼리비아, 페루, 모로코, 영국 등 8개국의 의상, 전통 놀이, 간식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중구가족센터에서 진행한 키링 만들기와 다문화 캡슐 뽑기 이벤트는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구청 직장어린이집, 신당삼성어린이집, 필동어린이집, 약수어린이집, 충무어린이집 등 중구 관내 5개 어린이집도 함께 참여해 유아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중구 어린이집 교사 학습공동체 ‘든든한 내편 공동체’는 한국의 전통놀이를 소개하며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날 중구 다문화 사업을 위해 힘쓰고 있는 김길성 중구청장도 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김길성 중구청장은 학생들에게 다양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반려가구를 위한 맞춤형 고민 해결 프로그램 ‘찾아가는 우리동네 댕댕힐링스쿨’을 오는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산타운아파트 쌈지공원과 남산자락숲길 일대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의 행동 교정부터 산책 예절, 건강 상담까지, 반려인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민등록 인구 약 12만 명 중 3만여 명(25%) 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 기준으로는 전체의 18.9%인 1만 2천여 세대가 반려가구이며, 등록된 반려동물 수만 해도 9천520마리에 달한다. 반려인이 증가하면서 책임 있는 반려동물 양육과 사회적 갈등 해소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구는 이에 발맞춰 보호자와 반려견, 그리고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공존하는 반려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구가 운영하는 ‘갈등소통방’에는 “몇 년간 이웃의 반려견이 이유 없이 자신만 보면 짖는다”며 고충을 호소한 주민의 사연이 접수되기도 했다. 이에 구는 보호자와 면담 후, 행동교정 프로그램 ‘찾아갈개’를 연계해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완화하고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한 사례도 있었다. 이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6월을 맞아 관내 등록된 차량 약 2만9천대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자동차세를 부과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부과된다. 이번 상반기분은 2025년 6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단, 올해 1월과 3월에 연납을 완료한 차량이나 비과세 및 감면 차량은 제외된다.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하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또한 체납 시에는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납부 방법은 다양하다. 먼저,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을 통해 인터넷뱅킹 또는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한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무인 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에서 본인의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금융기관(우리, 신한, KEB하나, 국민, 기업, 우체국, 씨티, 농협, 수협, 카카오뱅크, K뱅크 등) 전용 가상계좌 또는 카카오페이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초 자동차세 연납 기간을 놓친 차량 소유주는 6월 30일까지 하반기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5%의
하나카드노동조합이 가정의 달을 맞아 구립중림장애인주간보호센터 중증발달장애인 이용자와 종사자를 위해 지난 5월 27일 ‘2025년 하나카드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행사를 후원했다. 이에 따라 발달장애인들의 행복한 여가 시간을 지원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속적으로 인연을 맺어 온 구립중림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과 하나카드노동조합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함께 이동하고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따뜻한 동행을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다양한 놀이기구를 선생님들과 함께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이야기했으며, 종사자들은 “평소 이용자들이 흥미있고 욕구에 맞는 놀이동산의 후원을 통해서 뜻깊은 기회를 얻은 것 같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정종우 하나카드노동조합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구립중림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과 하나카드 임직원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고 서로 화합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기회가 되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들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하나카드노동조합 임직원들에게도 나눔과 포용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발달장애인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이하 서울서베이)에서 교육, 교통, 생활환경 등 다수 분야에 걸쳐 만족도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괄목할만한 변화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중구는 2022년 대비 다수 항목에서 두 자릿수 이상 순위가 상승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두드러진 변화와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 중구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교육 만족도는 2022년 22위에서 2024년 2위로 △교육환경 만족도는 16위에서 무려 1위로 오르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는 초등 돌봄에 집중됐던 교육 지원을 초·중·고등 전 단계로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교육정책의 전방위적 변화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방증이다. 교통 분야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얻었다. 교통수단 이용 만족도는 2022년 11위에서 2024년에는 서울시 전체 1위로 올라서며, 주민들이 느끼는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환경 전반에서도 눈에 띄는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졌다. △주거환경은 10계단 상승(20위→10위), △경제환경은 11계단 상승(24위→13위)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뷰티이용전공은 5월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 5층 서울패션 창작스튜디오에서 제2회 졸업작품 헤어쇼 ‘Precision & Artistr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Precision & Artistry : 정밀함과 예술의 조화’를 주제로, 기술적 정교함과 감성적 표현이 어우러진 예술을 무대 위에 펼쳐 보였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머리를 자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증명하기 위해 가위를 들었다”라는 선언으로, 그간의 성장을 자신 있게 드러냈다. 헤어쇼는 △가위가 하나의 박자로 움직이며 기술의 정밀함을 극대화한 Synchro(칼군무) △선과 결을 조형하며 형태와 질감의 예술을 보여준 Art(아트) △도시의 리듬과 반항적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Street-Fashion(스트리트)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찰나를 형상화한 Futuristic(미래지향적)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총 30명의 모델이 런웨이에 올라 각기 다른 작품을 선보였으며, 재학생과 학부모 등 25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작품들은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왜 이렇게 멋있는가’를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5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비전 회의실에서 KBS아트비전(대표이사 김종욱)과 양 기관의 상호 교류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우호적 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 활동 △교육 관련 협력 방안 모색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가능성 탐색 등을 주요 골자로 하며, 향후 구체적인 사업 추진에 있어 별도 협의를 통해 세부 사항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정화예술대학교 한기정 총장, KBS아트비전 김종욱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행사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KBS 스튜디오 견학, 업무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기정 총장은 “이번 협약은 방송 및 문화 예술 분야 전문 기업인 KBS아트비전과 함께 학생들에게는 보다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산업 현장에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연결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화예술대학교의 실무 중심 교육이 산업 현장과 긴밀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6월 5일 오후1시 30분부터 5시까지 훈련원공원 체육관에서 ‘제2회 중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이번 대회는 약 5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며,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본경기 1종목, 화합경기 4종목 등 총 5종목으로 진행된다. 체험경기도 마련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화합의 장을 펼친다. 본경기 종목인 ‘슐런(Shulun)’은 기관·시설별 대항전으로 진행돼 재미를 더하며, 화합경기는 △큰공굴리기 △풍선탑쌓기 △만보기 흔들기 △훌라후프 등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협동심과 친밀감을 높일 예정이다. 체험경기 역시 풍성하다. △보치아 △한궁 △후쿠볼 △파크골프 △플라잉디스크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로,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대회는 오후 1시 30분,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다. 장애인 공연팀이 선보이는 플라멩코, 우쿨렐레, 난타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개회식이 진행되며, 이후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 현장에서는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이 걸
2025년 5월 28일 오후 3시경, 서울시 중구 을지로3-4가 세운대림상가 인근 3층 규모상가 1층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5시간 만인 오후 8시 20분경 큰 불길을 잡고 초진됐고, 화재 12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3시50분께 불이 완전히 진화됐다. 이로인해 영업 중인 74개 점포 중 48개가 화재로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11시, 현장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했다. 이날 오후 3시 25분, 화재 신고가 접수됐고, 서울 중구청은 “화재 현장 주위에 많은 연기가 발생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닫기, 외출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 안전을 유의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오후 3시 5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이후 오후 4시 37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4시 40분, 화재 현장에서 연기를 마신 70대 남성 2명을 구조했다. 근처 상가에도 연기가 너무 심해 상인들이 모두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인근에 오래된 영업 점포 74곳과 공가 상태의 창고 40여개가 다닥다닥 붙어 밀집돼 있고, 진입로가 좁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화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5월 22일과 23일 이틀간 거리가게 운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이뤄졌으며, 명동·롯데백화점·중앙시장·중부시장의 거리가게 운영자 438명이 참석했다. 구는 대한민국 관광의 관문인 중구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거리가게들이 중구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 중요하다고 보고 △거리가게 운영 규정 △식품위생 관리 △마케팅 우수사례 △화재 등사고 예방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운영권 양도와 같은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최근 개정된 운영규정과 허가 취소 등 제재 조치에 대해 상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관광객 편의를 고려한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과 바가지요금 근절 등 신뢰있는 상거래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부소방서와 연계해 화재 시 행동 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 사고에 대비한 실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아울러 전문강사의 마케팅 강의을 통해 관광객 등 고객 맞춤형 홍보전략을 포함한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동대문 및 남대문시장 거리가게를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거리가게가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30일까지 한 달여 간 ‘오늘도 Green해, 함께 Green해’ 친환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습관화해 지속가능한 환경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공단은 내부 인식개선 교육과 실천 활동을 넘어, 지역 내 ESG 협력기관과의 연대 및 국민 참여형 SNS 캠페인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보호 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임직원 친환경 정책 교육 수강 △환경부 주관 SNS 캠페인 참여 △대국민 친환경 SNS 이벤트 △직원 참여형 인증 캠페인 ‘오늘도 Green해’ △협력기관과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 ‘함께 Green해’ 등으로, 실천과 참여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중 ‘오늘도 Green해’ 캠페인은 직원들이 일상 속 친환경 행동을 직접 실천하고 인증하는 활동으로, 우수 활동 사례를 선정해 월별 캠페인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함께 Green해’ 캠페인은 지역 내 공공기관과 함께 명동 등 중구 주요 관광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6월 1일부터 중증 장애인의 혼인신고 방문 접수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거동이 불편해 구청 방문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의 가족관계등록 민원처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서비스다. 방문 접수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장애 등급이 ‘심한 장애’로 등록돼 있는 장애인으로 혼인 당사자 2인 모두 중증 장애인이어야 한다. 방문서비스 취지를 고려해 거동이 불편하지 않아 구청 방문이 자유로운 장애인은 방문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비스 희망자는 중구 민원여권과(☎02-3396-4772∼7)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요청 시, 구 공무원이 2인 1조로 거주지를 방문해 본인 확인 후 혼인신고서 기재 사항 등을 검토하고 혼인신고를 처리한다. 혼인신고를 완료하면 처리 즉시 문자 메시지 또는 전화로 처리 결과를 알려준다. 2025년 3월 기준으로 중구 등록 장애인 수는 5천200여 명으로, 이 중 약 34%인 1천800여 명이 중증 장애인이다. 중구는 찾아가는 여권교부 서비스에 이어 이번 혼인신고 방문 접수 서비스를 통해 민원 취약계층에 대한 민원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지난해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개관해 일상생활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