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171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새 부의장에 선출된 김연선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를 새롭게 이끌어 갈 중심축으로 김기래 의장이 선출된 데 이어 김연선 의원이 새로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중구의회(의장 김기래)는 지난 18일 제171회 임시회를 열고 공석중인 부의장 선출에 들어가 재적 의원 9명 중 김 의원이 5표, 기권이 4표로 김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부의장 선출에는 4명의 의원들이 투표에 불참해 여전히 의장 부의장 선출을 두고 상반된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혜경 의원과 양동용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의장 선출과 관련, 날선 공방을 전개하기도 했다. 김연선 의원은 “동료의원들 모두가 지역의 일꾼이자 자산으로서 5대 의회는 열정을 갖고 구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할 말도 많고 할 일도 많지만 할 말은 잠시 접어두고 의원의 본연의 모습이 무엇인가 생각하며 현장 중심의 의회, 신뢰 받는 의회가 되도록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의원은 투표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 의장이 독단적 운영을 했다는 이유로 불신임안이 가결됐는
◇지난 17일 베네치아메가몰에서 열린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 임시총회에서 신임 박성식 조합장이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박성식)은 지난 17일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메가몰 지하 1층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조합장에 박성식씨를 선출했다. 이날는 조합장 선출의 건을 상정하고 무기명 비밀투표에 들어가 조합원 1301명 중 545명이 참여해 김재덕 후보가 77표, 구진회 후보가 119표, 최광웅 후보가 64표, 박성식 후보가 233표, 무효 32표, 기권 20표로 현조합장인 구 후보를 박 후보가 114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신임 박성식 조합장은 “부족한 사람을 조합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어진 책임이 막중하고 크기 때문에 우리 조합의 냉정한 현실을 직시하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해 깨끗하고 올바른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파트 조합원 이승희ㆍ홍연수씨와 상가 조합원 박휘웅씨등 3명의 임원을 임명해 함께 조합을 이끌기로 했다. 황학동 재개발구역은 조합장ㆍ임원 선출과 더불어 상가분양완료를 위한 세부방안 결의와 함께 외곽경비업
◇지난 17중구의회에서 한양중 폐교 방침과 관련 간담회와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한양중학교 폐교 방침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한양재단은 2007년 3월 학교재배치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작년 1월 한양중을 폐교하고 한양공고를 이전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중구 지역은 지속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고 학급당 인원도 비교적 낮은 편이기 때문에 2013년경에는 학생 수가 현재의 70% 미만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폐교를 추진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양중과 관내 학교 학부모들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은 폐교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지난 23일 중구청(구청장 정동일) 기획상황실에서 중부교육청 안정준 관리과장, 한양학원 하승건 기획부장, 한양중 김봉수 교장, 한양공고 강문석 교장, 30여명의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동일 구청장은 “재개발과 환경정비사업 등을 통해 발전되고 있는 중구에 학교를 없앨 수 없다”며 “이전을 하거나 재배치를 시키면 경제적, 시간적 낭비”라고 학원과 재단 측에
여호수아 찬양 효 스포츠 선교회(대표 주강호 집사)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 깊은 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이는 지난 19일 PJ호텔에서 광희동 홀로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제1회 사랑의 효콘서트’를 개최한 것. 권오균ㆍ강영하 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효콘서트는 1부에는 기도ㆍ찬양ㆍ설교를, 2부에서는 즐거운 경로잔치가 이어졌다. 1부 예배는 약수교회 황길택 장로님의 기도로 시작돼 을지로교회 안재평 목사가 ‘범사에 감사하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다. 안 목사는 “인간은 세월이 흐르면 늙고 몸이 약해지기 때문에 질병과 외로움이 쉽게 찾아오는데 건강이 좋지 않고 외로움이 있더라도 행복과 불행은 결국 자신의 선택”이라며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 말고 기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삶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로잔치는 가수 홍진삼의 사회로 진행돼 김남조, 문옥화 등의 가수들의 노래공연과 뉴월드찬양선교단의 율동과 국악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푸짐한 호텔 뷔페 음식을 가득 마련해 어르신들과 맛있는 저녁 식사를 나눠 먹기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어르신들은 흥겨운 노래자락과 푸짐한 음식에 연신 즐거워하며 잔치를 마음껏
우리나라 고유의 역사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국학교육이 지난 18일 약 200여명의 중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은 국학원 교육이사이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객원교수인 한승용 교수가 ‘대한민국 희망을 노래하다-작은 나에서 큰 나에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공생의 홍익철학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문화 혁신 △역사사례를 통한 공직자로서의 자기성찰 △주인의식에 대한 고찰 및 뿌리 찾기를 통한 자긍심 함양에 대해 약 2시간동안 열띤 강연을 펼쳤다. 한 교수는 “뇌파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리더가 가진 정보가 개방이고 조화로우면 구성원들도 활기차고 서로를 존중하게 된다”며 리더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공직자의 리더십은 비전, 철학, 인재라는 테마를 통해 형성되는데 리더는 인생의 목표를 향한 방향성(비전), 정당성(철학), 창조성(인재)을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마음가짐의 중요성에 대해 “심기혈정(心氣血精)이라는 말이 있듯이 마음을 모으면 기가 움직이고, 기가 움직이면 혈이 움직여 결국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모든 것은 생각하기에 따라 달려 있기 때문에 우리의 선택이 결과를 만든다”고 말했다.
중국에 한국관 프로젝트 10월 오픈 참가브랜드 심양ㆍ하얼빈 현지상가견학 중국 인화상업지주 유한회사 심양지일대도(홍콩상장법인)와 주식회사 K-DON이 지난 6일 ‘한국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국에 코리아타운 상가를 설치 운영키로 합의하고 물품계약을 체결, 최초년도에 5천억 원을 수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주식회사 K-DON(대표 이재희)과 동대문의류봉제협회(회장 나병태) 등은 오는 7월8일 오후 6시 동대문 케레스타 백화점 13층 모나크 뷔페에서 국내 유명의류브랜드와 화장품 악세사리 관계자와 동대문 패션타운 상인들을 대상으로 중국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여할 상가나 상인들을 모집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중국 측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중국의 코리아타운에 대해 설명하고 설명회 후 참가브랜드 희망자를 접수해 심양과 하얼빈 등 현지상가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3일간 중국 요녕성 심양시 장강가 상가 내에서 중국 측 참가자 5천여 명과 한국 측 참가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에 한국 브랜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다. 그리고 10월28일경 한류열풍을 반영한 한국 슈퍼쥬니어 등 인기 연예인등이 참여한 가운데 그랜
◇지난 12일 신당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신당3동 주민센터 5층에서 단합회를 열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신당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병덕)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영애)가 지난 12일 신당3동 주민센터 5층에서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은 김기태 중구새마을회장, 이혜경 구의원을 비롯해 신당3동 이성재 동장, 함정호 신당3동 자치위원장, 신당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과 새마을부녀회원들등 약 4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저녁 식사로 준비한 삼겹살과 밥, 김치, 상추, 콜라 등의 음식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는 지난달 3일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 단합하는 시간을 갖지 못해 마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태 회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농촌일손돕기, 방역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는 지역을 사랑하는 단체”라며 “앞으로도 우리 새마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의원은 “이러한 화합의 시간과 자리가 앞으로도 더욱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신당3동장은 “서로 단합된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앞으로도 신당3동을 아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중구지부등은 지난 11ㆍ12일에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숙박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위생교육은 서울시에서는 지난달 6ㆍ7일과 이달 11ㆍ12ㆍ30일 총 5일간 진행됐다. 교육은 4가지의 주제로 약 4시간에 걸쳐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서울시내 약 2천여명의 숙박업 경영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1교시는 정봉찬 환경위생과장이 ‘공중위생법규 및 관련법규해설’이란 주제로 공중위생관리법의 정의, 시행령, 규칙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공중위생관리법은 공중이 이용하는 영업과 시설의 위생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위생 수준을 향상시켜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라며 “공중위생영업자는 공중위생관리법 및 관련 법규, 소양교육, 기술교육 등의 공중위생에 관한 교육을 매년 받아야 한다. 이는 이용자가 건강상 위해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 관련 시설 및 설비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2교시는 박봉강 중앙회장이 ‘숙박업관련현황 및 영업자준수사항’에 대해 강연해 소비자 분쟁해결기준, 청소년연령 준수안내, 숙박요금표, 2009년도 제
소화력 탁월 남녀노소 즐겨 찾아 도토리무침 ㆍ 부추야채전도 별미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위에 자연스럽게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여름 보양식은 단연 삼계탕이다. 한방재료와 삼계탕이 만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이를 규명하기 위해 6년째 맛을 연구하고 있는 곳은 신당3동 송도병원 앞에 위치하고 있는 ‘약수한방삼계탕’(사장 최순철)이다. 여름 몸보신을 위해 성인들은 물론, 아이들과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찾아온다는 이 곳에는 과연 어떠한 비결이 있을까? 최순철 사장이 말하는 인기비결은 신선한 닭, 영양이 듬뿍 담긴 재료, 그리고 정성이라고 한다. 아침 일찍 경기가평농장에서 직거래로 가져온 신선한 ‘웅추’라는 토종닭을 사용해 엄나무, 황기, 당귀등의 한방재료를 첨가해 찹쌀, 인삼, 대추 등을 넣고 정성스레 끓이면 영양만점 보양식 한방삼계탕이 탄생한다. 닭에 한방재료를 첨가하게 되면 닭의 비릿한 냄새가 제거되고 육질도 쫄깃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구수한 국물과 함께 담백하고 깔끔한 닭고기를 맛본다면 무더위에 달아났던 입맛이 다시 돌아올 정도라고 손님들은 입을 모은다. 삼계탕과
영화제 8월 24일 개막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인 제3회 충무로국제영화제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중구는 지난 12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일반여행업 대표자들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성대하게 펼쳐질 충무로국제영화제와 관련한 사업을 설명하고 일본, 중국 등을 비롯한 외국 관광객 유치방안 협의를 위해 관내 우수여행업체 대표자들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 것. 간담회에는 12개 여행업체 대표들과 충무로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노영범 사무국장, 장성삼 관광공보과장, 김철진 관광사업팀장, 윤 배 기획예산과장, 정회창 영화제사업국운영본부장등이 참석했다. 노영범 사무국장은 제3회 충무로국제영화제 운영방안에 대한 전체적인 사업 계획을 프리젠테이션으로 여행업체 대표자들에게 설명함으로써 외국인 유치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했다. 그는 발표와 함께 “프로그램, 기획사업, 홍보 등의 전반적인 계획의 틀은 잡혔지만 국내외 게스트 섭외, 영화 프로그램 등의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해서는 6월 말 정도까지 확정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배 기획예산과장은 “국내 경제에 관광 사업의 역할이 중요
◇지난 10일 서소문 근린공원 준공식에서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김기래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중구가 서소문 근린공원의 산책로를 새롭게 변신시키고 지난 10일 공원 내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는 서소문 근린공원의 노후화된 산책로를 재정비하고 노숙자 방지 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3월 5일에 착공을 시작해 5월 31일 준공됐다. 공사는 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무칩 탄성포장 약 2천45㎡ 등 6종 포장을 했으며 노숙자 방지시설로 247m의 조경석 이설을 쌓았다. 또한 회양목, 화살나무, 외자나무, 영사농 등의 나무 5종을 7천 400주 식재해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을 조성했으며 운동시설을 11개소 설치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원을 밝게 하기 위해 공원등을 11개소 설치했으며 앞으로 7개소 더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는 천막철거, 쓰레기투기 조치, 초소설치 등을 요청했으며 공원 내 노숙자 관련 민원조사를 실시해 노숙자 텐트를 철거했다. 준공식에는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중구청장, 양동용ㆍ고문식ㆍ김기태 구의
(사)사명당기념사업회(회장 박권흠)와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장 박희도)은 지난 10일 장충단공원 사명대사 동상 앞에서 임진왜란시 나라에 공을 세운 의승병 대장 사명대사를 기리기 위한 ‘제4회 호국성사 사명대사 추모제’를 실시했다. 사명대사(속명은 응규, 자는 이환)는 1544년 경남 밀양 풍천임씨 가문에서 태어나 13세 때 출가, 18세에 승과에 장원급제했으며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도체찰사 유성룡과 서산대사가 보낸 격문을 받고 건봉사에서 창의, 의승병과 서산대사 순안군 각각 1천여 명을 합세해 게릴라전으로 왜적의 보급로를 차단해 적을 고립시킨 업적을 남겼다. 이후 1597년 정유재란시 울산 도산에서 전공을 세우고 비축해 둔 군량 4천여 석과 기갑 1만여 개를 나라에 바쳐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로 제수했으며 1610년 67세를 일기로 해인사 홍제암에서 열반에 들었다. 추모제에는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해 최병환 시의원, 이혜경ㆍ양동용ㆍ김연선 구의원, 사명당기념사업회 박권흠 회장과 석일정 보령지부장, 대불총 박희도 회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와 봉행사, 제향 등을 진행했다. 제향은 (사)한국차인연합회의 주관으로 전통제례와 육법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