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푸른중구21 구민실천단

추진위원 27명등 292명 참석…위촉장 수여

 

◇성낙합 중구청장이 지난 1월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맑고푸른중구21구민실천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중구는 맑고푸른중구21의 지속적인 추진과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맑고푸른21 구민실천단'을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환경보호활동을 위한 직능단체인 '맑고푸른중구21 구민실천단'을 정비해 지난 1월28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민실천단 210명, 맑고푸른중구21 추진위원 27명, 시ㆍ구의원 15명, 자연보호협의회 등 관련 직능단체 15명, 구간부ㆍ동장 25명 등 29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실천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맑고푸른중구21 추진위원장이기도 한 성낙합 구청장이 구민실천단 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서울의제21실천협의회 여진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연보호와 환경보전의 실천 방향과 의제21(Agenda 21)에 대한 설명과 실천단 활동 방향, 우수사례 등에 대해 교육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구는 92년 리우회의에서 채택된 '의제21'을 실천하기 위해 97년 중구지방의제21 작성계획을 수립하고, 다음해인 98년 11월 중구의제 맑고푸른중구21을 선포했다.

 

 그리고 99년 11월에는 중구환경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이 조례에 따라 2000년 7월1일 중구주부환경연합회 회원, 중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사람중 참여 희망자 100여명으로 맑고푸른중구21 구민실천단을 구성했다.

 

 그러나 구민실천단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많아 이번에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그 문호를 대폭 개방해 다시 재구성하게 된 것이다.

 

 구민실천단원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며 △대기, 물, 토양의 환경오염 방지 및 동 ㆍ식물 등 자연환경 보전 △사람과 자연의 공존, 양호한 경관의 보전, 역사적ㆍ문화적 유산의 보전 △자원의 순환적 이용,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및 폐기물의 처리 감량에 관한 사항 추진 △환경보전을 위한 구민의 참여와 협력 강화에 관한 사항 △중구환경기본조례에 의한 환경오염 감시 활동 △환경분야 홍보 및 계몽에 관한 사항 추진 △자원재활용에 관한 사항 추진 및 환경교육 실시 등의 일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