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간 13주년 축시 / 시인 조병서

중구자치신문이여 영원하라

 

유비무환

 

뿌린 것이 있어야 거두는 것을

 

참으로 어리석기 한량없는 중생

 

미리미리 준비해야 후환이 없는데

 

사람은 발등에 불 떨어져야

 

서두르고 허둥대다 실기한다.

 

 

여기 중구 애독자님들의 후원에

 

보답코자 미리 준비된 알찬 내용으로

 

당당하게 13년째 여러분 앞에 나선

 

중구자치신문이 중구민 여러분께

 

큰 인사를 올린단다.

 

 

중구민이 사랑해준

 

중구자치신문은 올곧고 정의로운

 

필봉으로 중구민의 대변지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며 앞으로도

 

애독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치 어그러짐 없이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는 약속을 믿고 싶다.

 

 

중구자치신문이여 영원하라

 

중구민의 자랑스런 대변지가 되어라.

 

- 중구자치신문 창간 13돌에 -

 

/ 2014.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