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 시 / 조병서 수필가·시인

 

 

남산에 불끈 솟은

 

태양처럼

 

크게 용트림하며

 

중구에 태어났네

 

정의의 펜을 갈고 닦은 지

 

어언 10년

 

언제나 정의에 앞장서고

 

불의에 꺾일 줄 모르며

 

예리한 필봉으로

 

언제나 정론만을 다짐하는

 

중구문화의 구심점이며

 

중구민의 자부심인

 

중구자치신문이여 영원 하여라

 

이 세상 끝날 때가지

 

찬란한 빛을 발하고

 

어둠을 밝히고

 

영원무궁 빛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