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상권발전소(김정안 이사장)는 지난 3월 10일 서울중상권발전소 교육실에서 ‘일본 오사카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 진흥조합 방문 간담회’를 한일 양국의 상인리더 패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 오사카 난바역과 도톤보리 강을 사이에 둔 약 370m 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으로 약 100개의 점포가 즐비하며, 평일 평균 7만명의 내외국인 방문객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 진흥조합은 법인조직의 형태로 상권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오사카와 서울 중구의 시장상권 간담회에서는 다양해진 관광객과 방문객 맞춤 서비스를 통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관광과 소비가 이뤄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의 3가지 안건으로는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객 대응 △쓰레기 문제 △시장 혼잡 완화 대책 등에 대한 내용으로 우선,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와 중구상권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으로 관광객이 의미 있고 즐거운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안내 도우미 배치 및 안내문 부착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쓰레기 문제로는 가장 열띤 의견이 나왔으며, 음식물을 들고 먹으며 걷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음식을 들고 다른 가게에 들어가 가게 내에서 피해를 끼치는 등 다양한 의견교류로 대응방법을 강구했다.
특히, 에비스바시스지상점가는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지 않도록 가게에서 구매한 물품에서 생긴 쓰레기는 구매한 가게 쓰리기통에 버리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혼잡을 완화하거나 방지하기 위해 한국에서는 IT를 활용해 키오스크나 온라인 예약을 통해 많은 상점이 길게 줄 서면서 비좁은 길을 막으며 혼잡해질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예방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치카와 토모아키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 진흥조합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따듯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한국도 똑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좋은 의견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에 서울에 와서 왕성한 대접을 받았으니, 다음은 오사카에 오셔서 뵙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정안 서울중구상권발전소 이사장은 “멀리 서울 중구 상권발전소까지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상권의 발전을 위한 노력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같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다양한 정보교류를 바탕으로 오늘을 계기로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권이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자”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