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자유발언 / 신당5동 정 수 복 의원

중구자치신문 기자 jgnews@jgnews.co.kr 2006.07.06 10:44:50

"사무국 과로 축소는 심각한 문제"

지난 6월23일 열린 제133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정수복 의원(도시건설위원장)은 제4대 중구의회 마지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구의회 의원 감축, 중구의회 사무국 축소, 구민회관앞 공원화 문제등을 꼬집고 대책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구의원이 13명이지만 제5대 구의원은 3명이 줄어든 9명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이 줄어들어 유명무실한 지방자치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서울에서 유일하게 사무국이 과로 축소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우려했다.

 

중구인구는 13만여명으로 다른 구의 평균 2분의 1 밖에 안 되지만 공무원 숫자는 오히려 1천300여명으로 다른 구에 비하면 공무원 인원이 약 30% 초과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지방의원은 수당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매월 고액의 급여를 받는 만큼 구의원도 그 수준에 맞게 연구하는 성실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지방의원은 정당의 개입과 공천권 남용으로 정치적으로 위원장 권한만 커지고 비상식적인 공천권이 부정적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정당의 보이지 않는 조정으로 의장단과 정책적인 조정과 인사이동에 보이지 않는 압력이 가해지는 현상이 있다"고 우려하고 "지방의원은 공천권을 폐지하고 주민들은 당만 보고 투표하는 선거는 지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민회관 주변 공사와 관련, "공원화 사업도 좋지만 주차공간이 없어져 행사시 방문자 주차에도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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