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농협, 추석 앞두고 중구에 ‘달콤한 행복’ 선물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25.09.19 13:55:05

양봉농협·농협생명·농협 서울본부, 중구청에 쌀 1.5톤·꽃꿀 260세트 기부
김길성 중구청장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 감사 인사
10월 ‘철인 이순신 대회’와 ‘이순신 축제’에 꿀 음료·굿즈 등 추가 후원
축제 현장서 벌꿀 디저트·음료 판매, 벌꿀 등급제 홍보도 진행키로
한국양봉농협, 쌀·꿀로 나눈 추석 사랑…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농협생명,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와 함께 한가위를 앞두고 서울 중구청에 쌀 1천500kg(10kg 150포), 천연 꽃꿀 260세트(500g 13박스)를 기부했다.


지난 9월 16일 서울 중구청장실에서 티타임을 갖고 이순신 축제 성공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사랑나눔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양봉농협 김용래 조합장 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쌀과 꿀은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래 조합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나눔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사회공헌 등을 이어가겠다. 현재 벌꿀 아이스크림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다. 구청장께서도 다산동에 있는 허니카페에 한번 방문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양봉농협은 2025년 5월 ‘정동야행’ 후원에 이어 오는 10월 18일(철인 이순신 대회)과 10월 25일(제1회 이순신축제)를 맞아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며, 꿀음료 300잔, ‘꿀순신’ 굿즈(인형) 400개, 천연꿀 140세트를 중구청에 기부키로 했다.


또한, 축제 당일인 10월 25일에는 한국양봉농협이 직접 참여해 양봉산물을 이용한 디저트, 및 음료와 다양한 벌꿀상품을 판매하고 또한 중구민들에게 벌꿀 등급제 홍보도 함께 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날 전달받은 물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고루 지원하고, 축제 현장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나눔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양봉농협은 국내 양봉 농가를 대표하는 전국 단위의 협동조합으로, 꿀벌 사육과 꿀·프로폴리스·로열젤리·화분 등 양봉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총괄하는 전문 기관이다.


1960년대 설립된 한국양봉농협은 양봉 농가의 소득 증대와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돼 현재는 전국 조합원과 함께 국산 벌꿀의 품질 관리, 가공, 유통, 수출에 이르기까지 양봉산업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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