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든 빵과 커피, 소방관에 전한 따뜻한 나눔

문당 기자 desk386@naver.com 2025.09.29 16:12:04

중구 꿈드림, 신일교회 후원 ‘제과제빵·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 성료
직접 만든 빵과 음료, 신당119안전센터 소방관들에게 감사 전달
(직업 체험 넘어 나눔과 성장의 의미 더한 청소년 진로 탐색 활동

 

서울 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은 신일교회(서울 중구 신당동)의 후원으로 진행된 ‘제과제빵·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지난 9월 22일 오후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빵과 음료를 중부소방서 신당119안전센터 소방관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꿈드림 청소년들이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단순한 직업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노력의 결실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활동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9월 22일 진행된 나눔 행사에서는 꿈드림 청소년들이 정성껏 만든 빵과 음료를 중부소방서 신당119안전센터 소방관들에게 전달하며 “항상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한 참여 청소년은 “빵을 만들고 음료를 만드는 경험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그 결과물을 소방관들께 드리니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꿈드림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일교회의 후원으로 청소년들이 직업을 체험하고,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만9세∼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교육·진로·자립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통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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