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민 권익신장과 복리 증진 앞장"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18.07.18 16:25:20

제8대 중구의회 개원식서 조영훈 의장 강조… 서양호 구청장 "의회와 긴밀소통" 약속

 

지난 9일 열린 제8대 중구의회 개원식에서 조영훈 의장과 의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 2018. 7. 17

 

중구의회는 지난 5일 제8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한 뒤 9일 제8대 중구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서양호 구청장과 공무원, 출입기자단, 일부 방청객이 참여한 가운데 9명의 의원들은 선서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중구민의 권익신장과 복리를 증진하며 구정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영훈 의장은 "중구민 여러분의 벅찬 기대와 축복 속에서 제8대 의회를 개원하게 됐다."며 "전국의 지방의회를 개회한 이래 자율과 자치를 실천하고 복지와 문화를 일궈나가는 과정 속에서 가랑비에 옷 젖듯 민주주의는 우리의 삶에 녹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방의회 또한 지방자치 발전의 구심체로서 그리고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기반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 가치는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는 지방의회가 한층 더 성숙된 사고와 소신있는 행동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앞으로 중구의회 의원들은 단순한 민원의 해결보다는 지역공동체의 통합적 관점에서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이끌어가는 매개자 역할을 다 하겠다는 것이다.

 

조 의장은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의 일원이 돼 '구민만 보고 가겠다'는 확고한 원칙을 통해 다양한 현안을 중심으로 보다 살기 좋은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매사진선(每事盡善)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제8대 의회가 출범하기까지 중구의회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중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에 의원들이 보여주신 소통과 협치는 중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구민의 눈으로, 구민의 마음으로 소통하는 중구의회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礎石)이 됐음을 확신한다"며 "임기가 다하는 그날까지 열정적인 마음을 잃지 말고 성실하고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새로운 꿈과 비전을 가지고 출범하는 민선7기 서양호 구청장이 제시한 3대 비전에 대해서도 정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제8대 중구의회의 힘찬 첫 걸음을 13만 중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민선7기 새로운 구정의 출발점에서 구민을 최우선시하는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위해 구의회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친화, 생활친화, 경제친화의 행정을 구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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