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있는 의정활동으로 중구발전 견인"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18.07.18 16:10:03

윤 판 오 행정보건위원장

 

/ 2018. 7. 17

 

◆ 행정보건위원장에 선출된 소감은.

"중구의 문화, 교육, 경제, 보건을 책임지는 행정보건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돼 너무나 기쁩니다. 희망하던 상임위원회가 행정보건위원회였는데, 위원장이라는 중책까지 맡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선배, 동료의원들게 미안한 마음도 없지 않습니다. 상임위원회에서 구민들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소관부서 업무에 구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중구발전 방향과 의정활동 방향은.

"중구는 상업지역과 관광특구 지역 등 매우 면적이 넓습니다. 따라서 주민을 위한 정책과, 관광객을 위한 정책이 균형 있게 시행돼야 중구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관광은 우리 지역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관광부문을 촉진하는 사업들을 가볍게 볼 수는 없습니다. 동시에 주민의 복지를 확대하는 것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맡은 가장 큰 역할입니다. 이 두 부문이 함께 앞으로 나아갈 때 중구가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중구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조례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에 특히 신경을 쓰고 관심을 갖겠습니다. 예산도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공정하게 편성됐는지 심사하겠습니다."

 

◆ 선거 기간 내세웠던 공약에 대해.

"새로운 시대, 주민과 더불어 항상 함께 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방정치는 지역주민이 주인이어야 하고, 이념이나 정당색이 아닌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대변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입안하고 지역 행정을 감시하는 의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당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신당동 일대 골목 지중화 사업 추진 등 도시재생 프로젝트를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염천교 수제화 거리 주변에는 신호체계 개선과 도로정비를 통해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주차장을 확보해 수제화 거리를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명동과 소공동지역은 공공 와이파이(WIFI) 강화로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지역상인들 모두가 웃고 행복한 관광특구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광희동 외국인 거리를 활성화시켜 소상공인 경제를 활성화하고, 외국인과 지역주민이 행복한 거리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은 이전을 막아 중구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고, 서초구 원지동에는 제2국립의료원 설립방안을 모색토록 하겠습니다."

 

◆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제8대 의회가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그만큼 주민여러분의 기대가 클 것이고, 또 저희 의원들이 해결해주었으면 하는 것도 많으실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현안부터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겠습니다. 그러자면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민원을 빨리 해결하려고 하면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있는 만큼 현명한 가치판단을 통해 신중하고 완벽하게 해결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시고, 또 애정 어린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의정활에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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