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관원 블랙데이 원산지 표시 단속

노승환 기자 nshwan6104@hanmail.net 2024.04.12 20:57:21

서울 주요 중국음식점 160여개소 온·오프라인 원산지표시 단속
농수산물 원산지 등의 위반업소엔 형사입건 또는 과태료 처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이하 서울농관원)은 블랙데이(4.14.)를 앞두고 4월 3일부터 4월11일까지 서울 시내 주요 중국음식점 160여개소에 대한 온·오프라인 원산지 표시를 집중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블랙데이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과 같은 검은 색 음식을 먹는 날 즉 비공식 기념일이다.


이번 일제 점검은 배달어플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선별해 현장단속을 실시했으며,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업체 3개소,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6개소를 적발했다. 또한, 사이버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표시를 보다 적정하게 하도록 지도했다.

 


주요 위반 품목은 돼지고기, 배추김치, 두부 등이다.


원산지 위반 유형으로는 외국산 식재료로 조리·판매하면서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입건 또는 과태료 처분했다.


서울농관원 소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게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홍보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에는 전화(☎ 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


중구자치신문 | (04590) 서울시 중구 다산로20길 12(신당동) 수창빌딩 312 발행/편집인 : 이형연 | Tel. 02)2237-3203~4 Fax. 02)2237-3721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