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9일은 제18대 총선 투표일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야외로 나가기 전에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자. 나 한 표쯤이야 하는 생각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권리를 행사해야 민의의 왜곡을 방지할 수 있다. 선거 결과를 놓고 많은 사람들이 열변을 토하기에 앞서 권리와 의무를 다해야 한다.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18대 총선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1.9%만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해 역대 총선 최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는 정치에 대한 염증이 원인일 수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투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민의를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유권자들의 의견이 투표로 반영돼 제대로된 민의로 투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역대 총선에서 투표율은 개별 후보의 당락은 물론 여야의 의석 확보에 엄청난 변수로 작용해 왔다. 그동안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이, 투표율이 낮으면 한나라당에 유리한 경향을 보여왔다. 연령대가 높은 노년층은 대체적으로 보수적 성향이 강하면서 투표율도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당수 전문가들은 이번 18대 총선에서는 이 같은 경향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
본지 이형연 발행인이 지난달 25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졸업 논문으로 ‘도심공동화 해소방안에 관한 연구(서울 중구의 도심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에는 중구의 도심공동화 실태와 도심재생계획등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도심공동화 해소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600년 고도의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유서깊은 도심을 근대화와 함께 무계획적인 개발로 인해 삭막한 단순 업무 및 상업중심지로 변모됐으며, 이러한 현상은 상주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초래, 도심공동화를 유발했다고 지적했다.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가 병존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다원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결코 이러한 상황을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다. 따라서 쉽고 빠르고 편리한 기능적인 도시, 공해 없는 맑고 깨끗한 도시, 안전한 도시 그리고 오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인간의 얼굴을 한 도시를 추구해야할 시점에 도달했다고 역설하고 있다. 그러나 도심공동화의 방지와 도심의 활성화가 단순히 주택을 새로 짓고, 초고층 복합단지를 건립한다고 쉽게 해결될 일이 아니며 무엇보다도 도심과 도심주변 거주를 가능케 하는 새로운 정주환경 창출이 관건이
우경 한장봉 선생(88)이 쥐띠해인 무자년 새해를 맞아 ‘大明中天 生生之樂(대명중천 생생지락)’이라는 서화를 본지에 보내왔다. 이 서화는 “태양이 중천에 떠 온 누리를 밝히니 만백성이 활기찬 즐거움을 찾으리라”라는 뜻으로 새해에는 희망을 갖고 태평성가를 노래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있다. 우경 선생은 만주 용정시 재외지정 광명학원 중학부 및 사법부를 졸업하고 10년 동안 교직생활을 했으며 고송 이성락 선생 오야마가쓰요 시선생으로부터 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한 서우회원전에 20회 이상 참가했으며 대한노인회 휘호대회 백일장 동상을 수상, 대한민국서화미술대전 동상, 대한민국 종합미술대전 특별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이북오도작가대전 초대작가, 한중문화교류전 서예부 초대작가, 아주서법 교류대전 출품, 한국방송공사(KBS) 휘호 기증, 한국서화연구회 자문위원, 한국서도문화연구회 고문, 대한서우회장 역임, 대한민국 효앙양작품 대공모전 최우수상, 세계평화 서화 초대전 한석봉상을 수상했으며 현 대한서우회 상임고문을 역임하고 있다.
본지 창간 6주년을 맞아 중구미술인협회 김부자 회장이 '세월'이라는 한폭의 그림을 보내왔다. 세월은 큰 빛이 있으므로 존재하며, 시간은 역사를 만들어 간다. 책과 신문에 기록된 역사는 생명처럼 자란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김부자 회장은 세종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 부산 대구 캐나다 일본 미국등에서 31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자연과 여인 한국여류 3인전(포스코 미술관 초대),광주 서울작가 2인전 초대(광주 궁전 갤러리),2002월드컵 기념 초대전 심사위원장등 심사위원을 46회나 역임했으며,1992 대한민국 에술상 수상,제23회 통일미술상 수상,2001 서울 중구 예술상 수상,2001 제75주년 기념 무궁화예술상 수상, 현 필리핀 콘티넨탈대학교 부총장,국립 모스크바 예술대학교 겸임 교수등을 맡고 있다.
본지 창간 6주년을 맞아 (주)한국서화교육협회 이사장과 성웅이순신 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인섭 이사장이 嘉壽鶴雲起(가수학운기)라는 휘호를 보내왔다. 이 뜻은 嘉慶(가경)과 수복(壽福)이 학익(鶴翼)처럼 펼쳐 구름같이 일어나기를 축원한다는 뜻이다. 화강 이인섭 이사장은 (사)한국서화교육협회 이사장과 성웅이순신연구소 소장, 충무공이순신기념사업회 부회장, 서예사범자격검정회 회장, (사)한국어문회 및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이사,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학술위원을 맡고 있는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대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았으며, 서울미술제 서예부대상 수상, 국제미술대전 동상수상, 서울미술제서예부대상(충북. 전북) 도지사상, 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또 진주 천예술제, 서울미술제, 경기서화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서법예술대전, 국제충효서화전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미국 워싱턴타임스(90),日本 富士縣 미술관(94),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 시장(96),중국 계림미술관(97),독일 괴테연구소 미술관초대전(98)을 가졌다. 중국 중경시 중경대학 국제미술교류전(2001),군항제 해군사관학교사열대 충효서화전(2002),해군사관학교 옥
■ 창간 6돌 축시 / 장 충 열 시인(시낭송가) 촛 불 순수의 햇살 내려 고귀한 불 밝힌지 여섯 해 마음을 채워주는 정보로 입가에 미소가 흐르게 하고 푸른 비전의 증인으로 눈가에 꿈이 빛나게 하였네 정의로운 세상 맑혀가며 성숙(成熟)의 몸짓 눈부시게 차올라 환하게 퍼져가는 휴머니즘의 선봉자여- 자유롭게 춤추는 예술의 활자여- 중구민들의 심장에 영원히 지지 않을 아름다운 사상(思想)의 꽃 피웠네 너와 나를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때로는 구름을 그려내는 하늘처럼 때로는 생명(生命)을 품은 바다처럼 넓고, 깊게 날마다 날마다 새롭게 밝혀가리. ■ 박 성 범 국회의원 "알권리 충족하는 정론지 돼야" 지난 6년 동안 중구지역의 언론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13만 중구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중구자치신문의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미국 독립혁명에서 독립선언서를 기초한 토머스 제퍼슨은 "우리의 자유는 언론의 자유에 의존하고 있다. 이 자유를 제한하는 일은 곧 모든 자유를 잃게 하는 것이다"라고 표현하면서 언론이 시민사회에서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최근 우리사회에서는
■ 안 희 성 서울시의회 의원 "사랑방 같은 정겨운 신문되길" 사랑방을 기억하십니까? 사랑방은 특정사항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의견이나 여론, 정보 등이 전달되는 지역 커뮤니케이션의 공간으로 농촌에서 저녁식사가 끝나면 누구나 사랑방에 모여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휴식의 시간을 보내곤 했었지만, 이제 그와 같은 풍경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이러한 중구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언론의 필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하고 지난 2001년 창간해 우리 중구민들에게 지역 곳곳의 소식을 전하고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온 중구자치신문이 올해로 여섯돌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6년간 지역언론매체로서 중구구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소중한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 주신 점에 대해 이형연 사장님이하 임직원 여러분들께 중구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중구구민이 우리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반영하는 매체, 더 나아가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소통되고 공론화되는 매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중구자치신문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최 병
■ 신 선 희 국립극장장 "정론직필로 고품격 신문 도약을" 먼저 중구자치신문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셀 수 없이 많은 언론 매체에 둘러 싸여 살고 있습니다. 한 가지 사건에 대한 기사가 하루에도 수십, 아니 수백 건씩 쏟아져 나오고 있음은 물론이고, 사건을 바라보는 기사의 시각도 천차만별인 때가 많습니다. 한 사람의 독자로서 이런 수많은 정보 중 어떤 것을 취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하지만 정론직필의 자세로 지역신문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중구자치신문이 있기에 언제나 마음 든든함을 느낍니다.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리며, 중구자치신문이 차별화된 양질의 기사로 중구민들에게 더욱 살가운, 더욱 풍성한, 더욱 품격 있는 신문으로 도약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같은 중구에 터를 두고 있는 국립극장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한 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예술 기관이라는 설립 취지에 어울리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가일층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구가, 서울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이름이 되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 이 인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