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개발은 굳이 전문 강좌를 듣지 않더라도 집에서도 충분히 스피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물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하지만, 시간을 낼 수 없거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경우는 집에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스피치 훈련을 실천해 보자. ◆모델을 정해놓고 관찰한다. 주변에서 찾아보면 유난히 사교성이 좋고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관철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을 자신의 모델로 삼아 유심히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훈련이 된다. ◆상대방 기준에서 이야기한다. 말은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수단이므로 상대방이 자신의 의도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상대방의 기준에서 이야기한다.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법에 맞게 문장을 구사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생각나는 대로 두서 없이 이야기했다가는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이는 자신에게도 부메랑처럼 돌아와 상처로 남게 되기 때문이다. ◆말하는 요령과 감각을 익힌다. 말이 길어지면 듣는 사람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으므로 정해진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이야기
첫째, 먼저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를 분명히 정한다.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주제와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해 짚어보고 이야기를 전개토록 한다. 둘째, 서두를 멋지게 시작한다. 첫인상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 상대방과의 대화에 있어서 말머리(서두)를 어떻게 진행하는가에 따라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느낌 또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셋째, 3단계 논법으로 화제를 진행한다. 흔히 대중 앞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두서없이 진행 하는 경우 앞뒤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횡설수설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할 것이다. 따라서, 청중 앞에서 자기의 의사를 전달할 때는 서론-본론-결론, 또는 예화-본론-결론, 결론-서론-본론 등의 다양한 3단계 논법으로 전달한다면 청중 또한 상당히 논리적인 이야기라며 당신의 스피치에 큰 박수를 보낼 것이다. 넷째, 알기 쉽게 설명한다. 훌륭한 의사 전달의 목적은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쉽게 전달해 상대방을 이해시킴으로서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다섯째, 바디랭귀지를 적절히 쓴다. 적절한 손놀림이라든가 올바른 시선처리, 얼굴표정 등 다양한 바디랭귀지는 제2의 스피치라 했다. 청중 또는 상대방과 의
스피치의 시작과 끝내기를 잘 해야 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훌륭한 시작은 화자의 스피치 질에 대한 청중의 인지를 강화한다. 둘째는, 대개가 스피치의 본론보다는 시작과 끝내기에서 청중들은 필요와 관심에 직접 초점을 맞추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시작하기 △주제에 대한 언급-주의 끌기의 기술 중 스피치를 행하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기술이다. 많은 화자가 가장 자주 쓰는 방법이 바로 주제 알리기다. △장소 또는 정황에 대한 언급-청중이 만일 특수한 목표를 가지고 그 장소에 모였다면 바로 그 점을 언급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청중의 주의를 끌 수 있다. △청중에 대한 언급-미리 청중을 분석, 이해하고 난 연후에 적절하게 언급한다. 자칫 의례적이거나 겉치레의 수준에 머물면 청중의 반응은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다. △시사적인 언급-뉴스 가치가 있는 이야기는 서론의 소재로서 안성맞춤이다. 화자의 주제와 관련, 최근의 발생한 사건을 빗대어 말하면 청중에게 신선한 인상을 줄수 있고 주의를 끌기에 충분하다. △역사적 사실의 언급-청중이 숙지하는 역사적인 사실을 언급하는 것도 효과적인 시작이다. 비록 그것이 픽션에 가까운 것일지라도
▲연설에 자신의 진실을 투입한다. 성실과 정직, 그리고 진지성은 스피치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사람이 감정에 강하게 지배되고 있을 때에는 그 사람의 참된 자아가 겉으로 나타나게 마련이며 장벽이 제거된 사람은 무의식중에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이야기하게 되는 법이다. 스피치 속에 자신을 투입하면 '그의 스피치에는 진심이 들어 있어…'라는 평을 듣는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실된 연설만이 청중을 감동시킬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첫째 비결이다. ▲용어는 쉽고 간편한 것을 택한다. 경험이 부족한 대부분의 연사는 권위의식에 사로잡혀 한자어나 외래어, 전문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청중 가운데는 지식이 많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연사는 지식이 많은 사람이든 적은 사람이든 동일한 청중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누구나 알기 쉬운 말을 선택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어구는 될 수 있는 대로 짧게 한다. 글은 독자가 어느 정도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되풀이해서 읽을 수도 있으나 말은 청중의 청각적 방법에 의해 순간적으로 이해를 요하는 것이기 때문에 짧고 쉬운 어구가 아니면 이해하기 곤란하다. ▲임기응변할 수
당신이 진정으로 보다 효과적인 언어 사용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효과적인 스타일을 강화함에 있어 고려할 사항을 제시하고자 한다. ▲구어체를 배워라 문어체와 구어체는 서로 다른 점이 많다. 화자는 말을 하는 사람이지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기에 구어체를 배워 익혀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쉽사리 원고를 쓰고 그것을 읽으려 든다. 글과 말은 다르기에 어렵사리 당신은 즉석에서 구어체로 발화하기를 연습해야 한다. ▲자신의 언어 학습자가 되어라 당신의 스타일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 언어의 애매모호성을 경계하고, 끊임없이 저지르는 문법 오류를 경계하며 불필요한 간투사(間投詞)삽입과 틀린 어구를 조심해야 한다. ▲타인의 언어 학습자가 되어라 자신의 스타일을 개발코자 진정으로 원한다면 우수한 역할 모범인을 찾아라. 생으로 진행되는 스피치를 많이 듣고 연설문을 많이 대하라. 당신이 남의 역할 모범을 학습하는 목적은 그들을 따라 모방하는 데 있지 않고 그들의 강점(强點)을 확인하고 그 강점을 당신의 독특한 스타일에 걸맞도록 도입하는 데 있다. ▲어휘력을 길러라 당신은 익숙하지 않은 어휘를 얼마나 많이 접하며 그것을 얼마나 많이 그냥 넘겨버리는가? 만약
스피치의 절반 이상은 음성표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래 스피치란 청각에 의존하는 것이므로 음성표현을 잘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마치 아주 잘된 작사, 작곡의 노래를 음치가 음정, 박자, 리듬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부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 효과적인 말하기 훈련법 표현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말의 억양이나 속도에 변화를 주며 말하느냐 아니냐다. 처음부터 끝까지 단조롭게 표현하면 듣는 사람을 지루하게 만들고, 의미전달을 효과적으로 할 수도 없다. 음성의 강약과 높고 낮음, 그리고 빠르고 느림이 잘 조화된 언어 표현을 익혀야 한다. 음성의 특성을 크게 나누면 음량, 음폭, 음질, 음색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중 음량은 목소리가 얼마나 크냐, 작냐를 말한다. 풍부한 음량은 스피치의 절대적인 원동력이 된다. 음성의 단련은 첫째, 호흡은 스피치에 있어서 자동차의 연료 역할을 하므로 충분한 공기의 호흡이 중요하다. 스피치의 호흡법은 숨을 들어 마시면 배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말을 할 때에는 배에 힘이 들어가는 복식 호흡을 한다. 둘째, 발성의 10단계를 통한 자기음성단련. 10단계발성법은 아주 중요한 기본발
▲맨 앞줄에 앉는다 - 소극적 행동을 취하고 있으면 자신감을 가질 수 없다. 소극적이고 패기도 없는 무기력한 사람이 무슨 일을 얼마나 하겠는가? 세미나나 연수회 등에서는 제일 앞에 앉고 회사에는 제일 일찍 출근하라. 만약 여러분이 많은 수입을 얻고 성공하고 싶고 남에게 인정받고 싶다면 적극성이 없는 자신과 안녕하는 것이다. 소극적 행동을 취하고 있으면 정신적, 물질적으로 풍부하게 될 리가 없다. ▲좋은 마음의 버릇을 기른다 - 무슨 일에 대해서 밝고 좋은 사고 방식을 갖는 플러스 적극형 인간이 되는 것. 마음의 뿌리가 단단히 박혀 있으면 새싹이 끊이지 않고 솟아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 즉 마음의 뿌리다. 마음을 어떻게 갖는가가 여러분의 말이나 행동의 바탕이 되고 이것이 몸에 배어 있으면 여러분의 인생은 정말로 즐겁게 될 것이다. ▲실패를 통해 하고자 하는 의욕을 갖는다 - 다른 각도에서 일을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연설하려는 순간 긴장한 나머지 머릿속이 멍해지고 이야기할 것을 완전히 잊어버려 쩔쩔맬 경우, '나는 틀린 인간이다' '항상 실패만 한다' '무슨 일을 해도 잘 안된다'하고 생각하면 자신을 잃어버리고
스피치하면 흔히 말을 떠올리게 되지만, 스피치는 말로만 실행하는 것이 아니다. 말과 함께 자연스런 몸 동작이 따라줘야 전달되는 내용도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몸짓언어를 적절히 구사하면 스피치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지만, 반대로 잘못 사용하는 경우에는 그 효과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스피치를 실행할 때 유의해야 할 중요한 몸짓언어에는 자세(posture), 몸움직임(body movement), 눈움직임(eye-contact), 얼굴표정(facial expression), 제스처(gestures), 그리고 외양(appearance)등이 있다. ◈등단·단상에서의 태도, 하단하는 법 △등단하기 전에 복장을 점검하고 머리를 손질하여 단정한 모습을 보이도록 한다. 스피치에 적합한 의상을 갖추는 것은 청중을 위한 기본 예의이다. 격식이 있는 곳에서는 정장을 하고, 소탈함을 보여야 할 곳에서는 굳이 정장을 하지 않아도 좋다. 특히 여성의 경우, 의상이나 액세서리로 인해 청중의 시선이 흩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스피치할 때에는 안정적이면서 진지한 표정과 절도있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가장 바람직한 얼굴 표정은 정중한 자세를 취하면서 살짝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