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에서는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관내 각종 종교단체를 찾아 '종교와 지역사회'라는 테마로 종교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1968년 창립 현재 300여명 활동 4월28일 대각개교절 맞아 자축행사 오는 28일 원불교 최대의 경축일인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을 앞두고 관내 필동에 있는 원불교 중구 교당을 찾았다. 이날은 1916년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고 원불교를 개교한 날이다. 원불교 성직자들과 전 교도들은 이날을 공동의 생일날로 삼아 잔치를 벌일 만큼 비중있는 최고의 명절이다.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표방하고 있는 원불교는 이날을 앞두고 법잔치 은혜잔치 놀이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당초 지역단체장등을 초청, 대규모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이번에는 교도들과 성가와 교도중창, 어린이 노래, 원불교적 성극(연극)등을 통해 4월1일부터 5월10일까지 자축행사를 하게 된다. 중구교당은 1968년7월2일 창립돼 현재 교도(신도) 3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장충교당도 1천312명에 이르고 있다. 이 교당은 230평의 면적에 3층으로 꾸며져 있고 1층에는 작은 법당 및 사무실 2층엔 생활관
말씀과 성사통해 구원 은총 나눠 영세민지원 등 공동체 신앙 실천 본지에서는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관내 각종 종교단체를 찾아 '종교와 지역사회'라는 테마로 종교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중구 정동에 소재하고 있는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주임신부 홍영선)는 1890년12월21일 첫미사를 드린 ‘장림성당’을 모체로 이 대성당이 창립됐으며 성모 마리아와 성 니콜라 성당으로 이름지어진 대한성공회의 어머니 교회로 11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일제 암흑기에는 실의와 좌절에 빠진 민족에게 굴하지 않는 용기와 신앙적 결단을 보여주었고 한국 전쟁중에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순교의 피를 흘리기도 했다. 1970년대 이후에는 반민주 정권의 한 복판에서 사회정의와 인권회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1987년6월10일에는 ‘군부독재 타도와 민주쟁취를 위한 범 국민대회’가 개최돼 이 땅 민주화의 산실이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가 진보와 보수의 신앙적 갈등속에서 대립할 때에도 서울대성당은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적 신앙과 포용성의 신앙을 견지하며 모범적인 교회모습을 지켜왔다. 이
본지에서는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관내 각종 종교단체를 찾아 '종교와 지역사회'라는 테마로 종교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중국에 병원착공 선교의료도 한국교회와 대륙간 교량 역할 중구 정동에 소재하고 있는 한성교회(담임목사 유전명)는 1912년 YMCA에서 차도심(車道心) 장로와 더밍(Cs Derming) 맥클레인(Mg Mcclain) 선교사등이 여한 중화 기독교 한성교회를 설립한 뒤 9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교회를 통해 중국 영혼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한성교회를 통해 좁게는 서울지역에, 넓게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중국 영혼들이 복음을 접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창립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는 "동심견신(同心堅信) 즉 한 마음으로 믿음을 굳건히 한다. 영수도고(靈修禱告) 즉 경건 시간과 기도에 힘쓴다. 존주위대(尊主爲大) 즉 주님을 높이는 삶을 산다. 여주동행(與主同行) 즉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산다"를 금년도 표어로 삼고 있다. 또 모든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해서 그로
본지에서는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관내 각종 종교단체를 찾아 '종교와 지역사회'라는 테마로 종교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교육통한 신앙성장 돕기 주력 세계 6개국에 선교사 지원도 중구 서소문동에 소재하고 있는 서소문교회(담임목사 김호일)는 금년도를 '건강한 교회 건강한 가정'을 표어로 내걸고 예배 교육 선교 기도 봉사하는 교회를 표방하고 있다. 1946년 2월 한국교회 순교자이신 야성 김동철 목사와 함경도 피난민들이 세운 이 교회는 5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듯 교회 정문에는 1950년 6ㆍ26 동란때 피난도 가지 않고 교회를 지키다가 납북돼 순교하신 김목사의 순교자비가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창립당시(현 대한빌딩 자리) 주변에는 피난민들과 마약중독자들로 얼룩져 있었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의 공동체를 실천하면서 부흥하기 시작해 약간 언덕진 곳으로 신축한 곳이 지금의 교회당이다. 김호일 목사(63)는 부산영도교회에서 17년 동안 시무하다가 신도들의 요청으로 84년4월 서소문교회 제5대 목사로 부임해 20여년이 됐다. 김 목사는 부임배경에 대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
사회봉사 활동 활성화에 솔선 중국에 단기선교단 파견키도 본지에서는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관내 각종 종교단체를 찾아 '종교와 지역사회'라는 테마로 종교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중구 신당4동에 소재하고 있는 금성교회(담임목사 소의수)는 6ㆍ25이후 정신적 경제적 공황상태이던 1954년 최이열 전도사등이 대현산에서 천막집회를 시작한 순수한 개척교회로 4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통해 삶의 희망을 주고 영혼을 구원함으로써 삶의 질을 변화시키겠다는 것이 교회창립의 목적이었다. 이 교회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과 교회성장'을 표어로 삼고 있으며 △전교인 예배 참여화 △말씀생활의 실천화 △교회교육의 효율화 △봉사생활의 활성화 △복음전파의 지속화 △사랑과 나눔의 생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금성교회는 창립 50주년이 되는 2004년을 대비, '희년을 준비하는 교회'로서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계획으로 새 천년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성서의 희년이란 50의 의미와 회복 해방, 베풀고 나눔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따라서 희년 목회 계획을 '
본지에서는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관내 각종 종교단체를 찾아 '종교와 지역사회'라는 테마로 종교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그린운동 일환 환경미화에 솔선 독거노인 돕기ㆍ장학금 지급 선행 중구 남창동에 소재하고 있는 일신교회(담임목사 신문구)는 1947년 후암동 김낙범씨 댁 다락방에서 조경우 목사의 인도로 첫 예배를 드린 뒤 5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이 교회는 '기도로 가꾸어 가는 교회'를 표어로 삼고 있으며 일신(一信) 한 믿음으로 이루어진 공동체, 일신(一身) 한몸으로 이루어진 공동체, 일신(日新) 날마다 새로워지는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일신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전하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는 교회를 목적으로 하면서 "일신교회는 주님의 교회요, 내 교회요, 우리의 교회"임을 주창하고 있다. 실천사항으로 "항상 기도하고 매일 성경을 읽고 매일 전도하면서 신앙인격을 갈고 닦자"로 정해 놓고 있다. 신목사는 "2003년도 목회계획을 기도로 가꾸어 가는 교회, 전교인 12제자 운동에 두고 있
본지에서는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관내 각종 종교단체를 찾아 '종교와 지역사회'라는 테마로 종교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1888년 스크랜턴 선교사가 설립 사학 통한 인재양성 등에도 앞장 중구 남창동에 소재하고 있는 상동교회(담임목사 이동학)는 1888년 스크랜턴 선교사에 의해 설립돼 11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남대문 주변의 서민 대중을 위해 세운 이 교회는 우리나라 최초로 황실의 승인을 받아 병원을 세워 가난한 사람들을 치료했으며 학교도 세워 계몽 운동을 전개했다. 1905년 일제에 의해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후에는 전덕기 목사를 주축으로 애국독립운동을 전개했으며 공옥학교와 청년학원을 세워 민족지도자를 양성함에 따라 애국지사들이 교회에 모여들었고 헤이그 밀사사건, 신민회, 3ㆍ1운동의 중심이 됐다. 이렇듯 상동교회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교회 △미래가 있는 교회 △예배에 충실한 교회 △교육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하나되는 교회 △사회교육을 이끌어가는 교회를 주창하고 있다. 상동교회는 민족의 미래에 관심을 갖고 광복 후에 사회교육을 추진, 중ㆍ고등학교와
본지에서는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관내 각종 종교단체를 찾아 '종교와 지역사회'라는 테마로 종교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예산절반 선교ㆍ봉사에 활용 자아발견ㆍ사랑나눔 등 실천 중구 정동에 소재하고 있는 정동제일교회(담임목사 조영준)는 1885년 선교사인 아펜젤러 목사가 한옥을 구입한 뒤 1897년 준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개신교 건물(벧엘 예배당)로 국내 신앙의 출발지인 동시에 20세기 한국 신문화의 발상지로 꼽히고 있다. 1년여 동안 보수공사를 마치고 작년 3월31일 부활절을 기해 재봉헌 된 이 벧엘 예배당은 사적 256호의 문화재로 지정돼 있어 개신교로서는 처음으로 정부에서 보조받은 건물이 됐다. 교회창립 118주년을 맞은 이 교회는 지난 10월12일 한 독지가에 의해 한국 최초의 파이프 오르간을 복원하고 봉헌 예배를 드렸다. 1918년 하란사 선생이 모금한헌금으로 이 오르간을 기증했지만 6ㆍ25때 폭격으로 소실된 뒤 52년만에 복원된 셈이다. 조목사는 36년 동안 미국에서 활동하다가 지난 96년3월 담임목사로 부임한 뒤 2000년부터 제자화, 정보화, 세계화라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