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손주하 의원(국민의힘·재선)은 지난 9월 7일 열린 제30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제10대 첫 정례회) 구정질문을 통해 광희동 일대의 주차난을 지적하고 주차환경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중구 전체 주차장 확보율은 183%에 달하지만, 주민들이 실제 생활하는 주택가의 주차장 확보율은 79%로 2024년 기준 서울시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진양아파트와 진양상가 일대 주민들이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광희동 주민들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차장 공유·개방사업의 실효성도 짚었다. 2025년 중구의 공유·개방 실적은 570면이지만 실제 이용면수는 403면으로 약 73%에 그쳤다.
이에 광희동의 상업·업무·공공시설 가운데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적극 발굴해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등 공유주차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공유주차만으로 부족한 부분은 공공이 직접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소유 부지와 유휴공간, 기존 공공시설 등을 우선 검토하고 향후 도시정비사업의 공공기여를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주차장특별회계의 높은 불용액도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약 617억 원 가운데 373억 원, 60.5%가 불용된 만큼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 의원은 ▲광희동 일대 실제 주차수급 조사 ▲민간·공공시설을 활용한 공유주차 확대 ▲공공 주차공간 확보 방안 검토를 요구했다.
아울러 이를 종합한 ‘광희동 일대 주차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식과 일정까지 제시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손 의원은 “주민들에게 중요한 것은 중구 전체에 주차장이 몇 면 있는지가 아니라 내가 사는 곳에서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느냐는 것”이라며 “광희동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