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충무로 인쇄문화거리축제 화려하게 개최한다

“쓰고, 찍고, 즐기는 인쇄문화거리”… 인쇄·한글 문화 체험장으로
8월 27·28일 오후 9시까지… 외국인 관광객 충무로 가치 알리기

충무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회장 박동춘)는 오는 8월 27일(목)부터 28일(금)까지 2일간 중구 충무로2길 일원 약 150m 구간에서 ‘제4회 충무로 인쇄문화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인쇄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충무로의 지역적 특성과 인쇄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직접 인쇄문화를 체험하면서 골목상권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2026 골목형상점가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축제의 콘셉트는 ‘쓰고, 찍고, 즐기는 인쇄문화거리’​다. 충무로2길 약 150m 구간을 하나의 인쇄·한글 문화 체험장으로 조성해 방문객들이 거리를 이동하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 플리마켓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양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그림 & 글씨 창작대회 ▲부채 캘리그라피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인쇄거리마켓 ▲충무로 골목야장 ▲공연 및 DJ 무대 등이 마련된다.

 


첫날인 27일에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그림 & 글씨 창작대회’가 열리고, 오후 5시부터 전자 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5시 30분 개회식과 트로트 가수 공연, 창작대회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오후 5시부터 K-POP 댄스팀 공연이 열리며,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충무로 나이트 DJ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 기간 상시 운영되는 ‘충무로 골목야장 & 인쇄거리마켓’​에서는 상인과 셀러들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또 부채 캘리그라피와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도 인쇄와 한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안내체계를 마련하고, 인근 호텔과 관광지 등에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관광객 유입에도 힘을 쏟는다.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중구의 상징이 담긴 엽서에 글귀를 직접 쓰고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표현해 보는 프로그램 등 한국의 인쇄·한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도 준비했다.


거리 곳곳에는 청사초롱과 오징어 전구 등을 활용해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행사장에는 무대와 캐노피 텐트, 플리마켓 매대, 파라솔과 야장 테이블 등이 설치된다. 행사 운영요원을 배치하고 안전관리자를 지정하는 한편 행사보험 가입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충무로2길 일원은 8월 27일과 28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량 통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무대 행사는 양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행사장 인근에서는 공연과 행사 운영에 따른 다소의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박동춘 충무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은 “충무로 인쇄문화거리는 오랜 시간 인쇄산업과 함께 성장하며 수많은 이야기와 문화를 만들어 온 곳”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충무로의 인쇄문화와 골목상권의 매력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상인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며 상생하는 활기찬 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무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충무로 인쇄문화거리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명동·남산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방문객 유입을 확대해 지역 상권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