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홍지민 배우, 또 다른 후손 위해 따뜻한 나눔

서울지방보훈청·희망친구 기아대책, 위기가정 후손에 생계·의료·주거비 지원
‘독립운동가 기억하길’ 캠페인 출연료 전액 기부…제81주년 광복절 의미 더해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유족의 생활 안정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한다고 8월 14일 밝혔다.


후원금은 독립유공자 고(故) 홍창식 지사의 자녀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홍지민 기아대책 홍보대사가 SK텔레콤과 진행한 ‘독립운동가 기억하길’캠페인의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며 마련됐다. 해당 후원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가정의 생계·의료·주거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지민 배우의 부친인 고(故) 홍창식 지사는 일제강점기 1943년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김세보 등과 같이 비밀결사 ‘백두산회’에 가입해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돼 옥고를 겪었으며.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훈했다.


홍지민 배우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광복절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분들과 그 후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번 나눔이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우 청장은 “이번 후원은 독립유공자의 후손인 홍지민 배우가 또 다른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광복절을 계기로 따뜻한 후원에 함께해 주신 홍지민 배우와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이 일상에서 예우와 존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