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 중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길성 후보가 중구 15개 동에서 고른 지지를 얻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 가운데 투표종료인 오후 6시부터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개표가 시작됐다.
초반에는 사전투표함이 개함되면서 새벽 12시까지 민주당 이동현 후보가 앞섰지만 본 투표함이 열리면서 국민의힘 김길성 후보가 앞서기 시작해 상당한 표 차이로 중구청장에 연임되는 새역사를 썼다.
중구는 유권자수 10만9천510명 중 64.2%(투표율)인 7만27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힘 김길성 후보가 51.42%인 3만5천610표를 얻어 45.38%인 3만1천423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동현 후보를 6.05%인 4천187표차로 누르고 민선 제11대 중구청장에 재 당선됐다. 개혁신당 길기영 후보는 3.18%인 2천207표를 기록했다.
중구 각 동별 특표 현황을 살펴보면 국민의힘 김길성 후보(괄호는 이동현 후보)가 소공동 608표(491표), 회현동 1천145표(729표), 명동 560표(393표), 필동 1천274표(918표), 장충동 1천193표(930표), 광희동 1천495표(919표), 을지로동 940표(665표), 신당동 1천788표(1천593표), 다산동 3천46표(2천695표). 약수동 4천816표(3천606표), 청구동 3천347표(2천435표), 신당5동 2천498표(2천466표), 동화동 2천854표(2천344표), 황학동 3천318표(2천996표), 중림동 3천364표(2천735표) 등이다.
특히 김길성 후보가 중구 15개 모든 동에서 승리하는 새로운 기록을 남기며 재선에 성공한 선거로 평가된다.
그나마 치열한 접전지는 신당5동으로 김 후보는 2천498표, 이동현 후보는 2천466표를 얻어 단 32표 차, 신당동 역시 195표 차, 소공동은 117표 차로 비교적 박빙 양상을 보였다.
이번 선거 결과는 중구 전역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우위를 점한 가운데, 신당권역과 일부 주거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김길성 후보가 모든 행정동에서 승리하며 중구 전역에 걸친 조직력과 현역 프리미엄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한편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중구는 총 유권자 10만9천510명 중 약 4만8천737명이 투표에 참여해 44.5%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