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여름철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추진

집중호우·태풍 대비 13개 반… 실시간 긴급 복구 체계 강화
대피소 39곳 확보·명예관리인 607명 운영…취약계층 집중 보호

 



 

 

서울 중구(권한대행 배형우)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월 15일까지 ‘2026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구조구급반, 시설복구반 등 총 13개 반으로 구성되며, 지난 15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기상특보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에 따라 재난 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과 피해 복구에 나선다.

 

구는 풍수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정비와 안전점검도 강화했다. 우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을지로3가역 일대 등 11개 구간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하수관로 23km 구간과 빗물받이 2만 4천 개소에 대한 준설 작업을 추진 중이며, 우기 전 중점관리구역 정비를 우선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수방시설과 민간 공사장, 사면 및 돌출시설 등 수해취약시설 총 511개소를 정비했다.

 

침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양수기 248대를 점검하고, 불량 장비는 정비 또는 신규 구매 후 동 주민센터와 중부소방서 등에 전진 배치했다.

 

침수 우려가 있는 저지대 지하주택과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는 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차수판 60개를 포함한 침수방지시설을 지원해 집중호우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재민 발생에 대비한 대피체계도 마련했다. 덕수초등학교 등 총 39개소를 이재민 대피소로 지정해 약 6천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방역물품과 구호물자 비축도 완료했다.

 

풍수해 대응과 현장 관리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구는 침수 이력이 있거나 노인 및 장애인이 거주하는 38가구를 대상으로 돌봄공무원과 동행파트너를 지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통·반장과 지역자율방재단, 환경미화원, 부동산중개업자 등 607명으로 구성된 ‘빗물받이 명예관리인’을 운영해 빗물받이 덮개와 배수 상태를 관리한다. 우기에는 낙엽과 쓰레기 등 배수 방해 요소를 신속히 제거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7개 반 24명 규모의 ‘수해대비 응급조치 기동반’을 편성해 강우 시 수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24시간 순찰과 긴급 복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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